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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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또~ 잡고 ㅡ 명포하우스
2018. 11. 19. 월요일 ㅡ 맑은 가을
손맛을 봐도 왠지 찜찜한?
그런 기분 아시죠?
그래서 경주 OK낚시터에서 ㅡ
성주 명포하우스를 향해 출발하였답니다
100km 조금 넘는 거리인데
경주~ 건천 부근 도로공사로 인한 지체때문에 ㅠ
1시간 40분이나 걸려서 도착했네요
6시가 다 되어서 도착하다 보니
주위는 벌써 어두컴컴하게 변해 가고
기온도 점점 내려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경주에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맛난 명포하우스 정식을 먹으려고 했두만
오늘은 라면밖에 안된다네요 ㅠ
낮에도 라면 끓여 먹었는데...
그래도 ㅡ
명포 라면은 칼칼하니 시원해서 ^^
햇반 하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든든하게 잘 먹었네요
마릿수는 아니더라도 ㅡ
오늘은 찌맛 ㅡ 적어도 빠는거, 솟아 오르는거 말고
좀 보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
아쿠아텍2,3, 섞어놓은거 200cc 고운어분 25cc
새우가루 25cc, 슈퍼라스펀 15cc에
물 150cc를 넣고 잘 섞은 뒤 ㅡ 15분정도 숙성
터치감이나 풀림, 결속력 어느 하나 모자란게 없는듯
어떤 하우스에는 보리계열 사용을 못하게 하는데
이 배합도 괜찮을것 같네요 ~^^
흔들이도 준비해 놓고 ...
좀 무거운 맞춤(바늘 안달고 케미 딸깍)을 하고
한마디(빨강)내 놓고 바늘 달고 투척 ~
둘째마디 초록색이 살짝 비치기만 하면
챔질 ~!!!
붕어가 달려 나온다 ㅎㅎ
요 까칠한 입질 때려 잡는 재미도 ㅋㅋ
ㅡ 하우스 낚시의 묘미죠 ㅎㅎ
좀 놓아두어 봤는데 두세마디 이상은 올리질 않네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ㅡ
오늘은 좀 조용하네요 ~^^
조용해서 저는 좋은데, 낚시터 사장님은 별루겠죠
건너편에서
낚시터 서치 켜 놓으시고 ㅡ
환하게 낚시를 하시는 반면 여기는 고요하게 ~
아무리 하우스에
어자원이 풍부하고, 독탕이라 하더라도
붕어 얼굴 보기 힘든 날은 있기 마련이죠 ~
오늘은 ㅡ
딱 챔질 할만큼 고만큼 올려 주네요 ㅎㅎ
살짝 물고 내려 갔다가 ㅡ
깜빡깜빡 하다가 ㅡ
초록색 캐미가 서치 불빛에 빛나며 올라오면 ~
챔질 ~!!!
이쁜 떡순이가 앙탈을 부리면서 수면위로 ~
물살을 가르며 모습을 나타냅니다 ~^^
잡고 ~^^
또 잡고 ~^^
간만에 하우스에서 ㅡ
풍성한 찌맛, 손맛을 보게 됩니다 ~^^
천장이 유난히 높아서 ㅡ
겨울에는 개인 난로를 지참하고 와야
따뜻한 온기를 느낄수 있다는 단점 말고는
흠 잡을게 없는 괜찮은 하우스 낚시터에요 ㅎㅎ
아직까지 옆에 분 눈치는 보이지만 ㅡ
담배도 한대 맘대로 필수 있는 곳이죠
또 조만간에 까페 회원분들이랑 ㅡ
빵치기 한판이 벌어 지겠죠 ~^^
그래서 오늘은 빵치기 실전 연습도 ㅋㅋ
캐스팅 한 후ㅡ
채비를 살짝 당겨서 정렬 시키고 ㅡ
가끔 고패질도 해 가면서 ㅡ
붕순이의 식욕을 자극해 봅니다 ~
역시 가만히 놓아 두는것 보다는
고패질을 살살 해가며 ㅡ
붕순이 약을 올리는게 중요한 팁인가 봅니다
하우스 전체에서 ㅡ
붕어가 안 나오는 날에도
누군가는 계속 잡아 내는 경우가 있죠,
미끼가 남들보다 월등해서?
집어를 많이 해서?
ㅡ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제 짧은 소견은 ....
고패질~!!!
요게 정답인거 같아요
살짝 콕~콕 찍는 입질에는 ㅡ
역시 잉순이더군요
빠는 입질에 ㅡ
찌가 살짝 잠길때 챔질했두만 ~
또 잉순이네요
오늘 낚시 좀 되는데요 ㅋㅋ
요즘 얼굴 보기 힘든 깜장붕어도 ~
요녀석 ㅡ 성질도 급하고 힘도 장사죠 ~^^
째는 맛이 일품이에요 ㅡ 바다의 벵에돔 같은...
실컷 놀다 갈려고 했는데 ㅡ
30여수 정도 붕순이를 체포하고 나니
시계에 눈이 가네요 ㅎㅎ
새벽 1시반이네요 ~
좀 더 하고 갈까?
접을까?
고민 하다가 ㅡ 정리 하기로 합니다
부력 1.7g정도 나가는 FF 하우스찌 중
요거 사용할수록 마음에 드네요 ~
몇개 더 구매할걸 그랬나봐요 ^^
오늘도 와룡산하마는 ㅡ
물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들어 갑니다
수고했고
월욜 저녁이었으면 동출 했어도
암튼
자알 보고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