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 일반 회원만 이용이 가능하며, 단순 조황은 유료터회원조황 게시판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진이 없어도 게시 가능하나, 정보 부족(내용부실), 1주이상 지난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이동 또는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사진이 있는 조행기만 메인화면에 노출됩니다.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

    탈퇴한회원 / 2004-02-12 20:03 / Hit : 1335 본문+댓글추천 : 0

    늘 하는 낚시이지만 왠지 요즈음은 신바람이 나질 않는다
    내가 왜 고기를 잡는지?
    알고 보면 그러는 내가 불쌍해서 고기들이 분위기 잡아주는지?
    왠지 잡기도 싫고 보기도 싫어진다
    그렇지만 놓지 하는 이놈의 낚시대
    내일만은 낚시 하지 않으리 싶어 나의 애마 옆 구석에 쳐 박아 두지만
    아침이 되면 또 그 놈이 보고 싶어진다
    다시 해보자
    이 방법이 어떨까?
    밤새 꿈 속에서 아님 비몽사몽 중에서 내 뇌리를 스치는  뭔가를
    다시 해보리라
    집을 나서 차에 시동을 걸면 이놈이 저절로 한 곳으로 향해 가는데
    나도 이놈의 말의 목을 베어야 돼겄다
    어느듯 가산이다
    도착하니 벌써 봄이 왔는지 아님 빨리 봄이 오라고 재촉하는지 몰라도
    노지에 연신 분수물이 올라 오고 있다
    하우스보다는 노지에 대를 담구고 싶어진다
    노지에 있는 저놈들 겨우내 배 많이 굶었을건대
    좀만 참아라
    아쉽지만 하우스에 입실

    며칠전부터 고기도 풀고 물펌프질도 수시로 하고 연거푸 몇일째 기온도
    올랐으니 오늘은 뭔가 일이 되지 싶다
    늘 하는 생각이고 바라는 바이지만
    늘 그날이 오늘이기를
    하지만 결과부터 김빠지겠지만

    늘 그러하듯이 오늘도 평균

    다른 회원님들은 잘 모르겠지요
     제 평균이라는것이 몇 마리인지
    아시고 싶으시면 저랑 하루 종일 같이 있어 보면 압니다

    저두 노지보다는 유료터가 전공이고 또한 하우스는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노지(유료)가 그립습니다

    늘 하는 낚시
    늘 그자리
    늘 곁에 있는 사람(1,2,3)

    여러 조사님들 겨울철 하우스 낚시 어렵다는거 다들 아시고 계시죠
    여러군데 자주 대를 드리워 보지만 참 어렵네요

    오늘 가산 사계절 낚시터의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체적인 조황은
    꾸준한 수온 상승의 결과인지 몰라도 꾸준한 입질을 보였으며
    오신분들 모두 골고루 손맛을 보신걸로 압니다
    다른 하우스와는 달리 확실한 찌의 입질(최소2마디이상)은 제가 보장합니다
    다른거는 절대 책임 못집니다

    또한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기다립시다

    그날을!!!!!!!!!!!!!!!!!!!!!!!!!!!!!!!!!!!!

    아래에 있는 한두수님의 주장은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한두수님의 절대 사견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백호농장 04-02-12 20:11
    같이가기님..안녕하세요.
    조금만 기다리면..이제 노지에서 대를 담굴수있을껍니다.
    저두 그날을 무지 기다랍니다..
    저도 하우스많이다니지만..하우스낚시 어려루면 어려운데..
    그날 채비만 잘하면.손맛은 보리라 봅니다..
    조행기 잘봤습니다.
    언제.같이가기님..실력보로.몰래한번 가야겠습니다...^^
    내림낚시vs편대채비...기다리겠습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