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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씨의 낚시여행...짬낚시 - 안성 두메지

    cyk0528 / 2007-02-14 03:42 / Hit : 5775 본문+댓글추천 : 0

    바빠야하는데...바쁘지않는 주간...


    낚여행의 꿈을 포기했었는데...우연한 기회...


    부랴부랴 짐을 챙겨 길을 나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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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까지의 출조는 힘들고...


    언제나 마음의 고향같은 곳...두메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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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류권은 아직도 얼음으로 덮여있지만...


    저 얼음밑에도 분명 봄은 오고 있을것입니다...


     


    추워보이는 풍경속에서...따뜻하고 포근한 봄을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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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두메지는


    상류권과 큰다리,동막골 중심으로만 얼음이 얼어있고


    중류권과 하류권은 모두 해빙되어 있었습니다...


     


    어차피...요즘 시기의 준계곡형저수지에서의 낚시란...


    중하류권의 지류,골짜기가 유망하니...


    얼음이 문제는 되지 않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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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몇일전만해도 얼음으로 뒤덮였던 곳이...


    낙조의 은빛비늘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수면으로 바뀌었으니...


    분명 봄이 오고 있는건 확실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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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멀리 보이는 별장앞으로는...


    배가 남산만한 산모붕어들이 몰려 들겠지요...


     


    연두색 나뭇잎으로 변신하는 그때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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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는 중층좌대도 무척 한산합니다...


    저 긴좌대를 꽉 메우는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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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오늘 고민이 많았답니다...


     


    저번의 포인트인 방가로 밑이냐...아니면 불멸의 포인트 애장골이냐...


     


    일단은 애장골이 해빙이 되었다니...


    체크를 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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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소앞도 좋은 포인트이지만...


    아직 잔빙이 남아있어...녹아내리는 얼음물이...


    수온을 많이 떨어뜨릴것만 같았습니다...


     


    아마도 3월초순이면 이곳도 사람들로 북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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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장골 솔밭뒷편이 눈에 들어 옵니다...


    깊은 수심을 이루기때문에...요즘같은 낮은 수온에서는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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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장골 모습입니다...


    역시 완전해빙이 되었더군요...


     


    연중 꾸준한 조황을 이루고 있으니...


    오늘의 포인트로 낙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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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봇대 밑 포인트.....


    물속 턱진 자리가 있어 조과가 훌륭하죠...


    하지만 오늘만큼은 아닙니다...


    바람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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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에 비교해봐도 제법 수위가 올랐습니다...


    3월 개장때에는 그런대로 수심을 갖추겠더군요...


    어서 봄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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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오신 포맨님이 세팅중이십니다...


    중층낚시를 주로 하시지만...


    오늘만큼은 내림채비로 붕어를 꼬셔보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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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밤이 지나고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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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얼음이 보이시나요??


     


    간밤에 무척이나 고생을 했더랍니다...


    바람이 전혀 불지않자......수면을 가득 채우는 살얼음들...


     


    결국 포맨님은 중도 포기하셨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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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풍경이라구요...


    하지만...물속은 이미 봄인것 같습니다...


     


    느리게 묵직하게 3마디 솟는 찌불...


    앙탈을 부리며 나오는 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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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이 뜰채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한마리...두마리...


    낚여나오는 붕어들이 봄을 얘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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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새벽1시를 기점으로 조여드는 살얼음의 압박...


    저로서는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초저녁입질보다는 새벽녁의 입질이 더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스물스물.............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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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가 서지않자..........


    저는 수초제거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잔뜩 끼어있는 살얼음을 제거하기 위해서죠...


     


    철퍽...철퍽...


     


    얼음을 깨고...또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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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붕어들은 아랑곳없이 입질을 하더군요...


    몹시도 배가 고팠는지....


    소란스러움도 잊은채...먹이활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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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러운 것은 ...........


    분명 붕어들이 움직이고 있었으며....


    물밖의 겨울같은 상황도...물속의 봄은 이기질 못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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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힘이 드는건 맞습니다...


    아직까지 보온장비가 필수니까요...


     


    하지만 12만평 준계곡형의 저수지엔...


    이미 봄이 찾아왔고...


    우리는 그봄을 맞이하러 나갈수 밖에 없단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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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튼실한 春魚를 만날수도있고...


    기분좋은 아침도 맞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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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실하고 깨끗한 넘....


    상처하나없고 힘이 좋은 붕어.......


    기본 사이즈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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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살림망을 채울수 있으니까요...


    얼마나 기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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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는 겨울냄새가 나지만...


    봄은 찾아왔고...


     


    겨우내 굶주렸던 손맛을 채우기엔...


    더할나위없는 시기...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호쾌한 맛을 느낄수 있는...


    물가로 나서보면 좋겠습니다...


    봄붕어를 만나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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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미마이트 07-02-15 22:12
    봄을 채촉하는 님의 성화에
    봄붕어들이 하는 수 없이 밤새 수청을 들어 주었군요
    그래도 아직 쪼금은 겨울녀석이 봄의 앞길을 가로 막고 있네요
    생각지 않았던 덤으로 얻은 출조에서 봄을 낚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설명절 잘 보내시고 또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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