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봉재지 그리고 신봉지.. 모두 꽝이었었죠..ㅜㅜ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다음에 '헬로붕어'라는 사이트의 회원분들고 함께
화성에 있는 '대성낚시터'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낚시터 소개를 하자면..(저도 처음 가본 곳..)
입어료는 15000원이지만 고기를 푸는 곳은 아니구요.
토종붕어가 많고, 새우와 참붕어 채집이 잘 됩니다.
낚시대는 4대 이상 펼치지 못하도록 되어 있구요. 상류쪽에 수초가 참 많습니다.
이제 사진으로 시작을 해보자면..
제 자리구요.
떡밥 그릇이 보이듯이 반은 짝밥 낚시, 반은 지롱이와 새우 낚시 했습니다.
사실 저 지렁이와 새우 잘 못꼈었거든요..
근데 2회 연속 물낚시 꽝을 치고 나니.. 끼게 되더라구요..^^
함께 동출하신 분들입니다.^^
체어맨 블루.. 정말 죽입니다...ㅠㅠ
이 놈은 좀 커보이게 잘 나왔네요..^^
붕어가 아주 깨끗하고 이쁩니다.
유일하게 올라온 떡붕어..
제가 잡은 놈 중에 이 놈이 두 번째로 컸던 걸로 기억나네요~
저의 자리입니다. 좀 지저분한 듯?? ㅎㅎ
왼쪽부터 30대, 32대, 26대, 그리고 21대는 여친꺼..ㅎㅎ
자리 대부분이 이런 수초지역이었습니다~
이건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 전 잡은 놈인데요.
쌍(?)새우를 달아놓은 자리에서 찌가 하늘을 찌르길래 완전 기대하과 당겼는데...
이쁘긴 하지만 작은 붕어가 나오네요..^^
참고로 손은 월척 자율방범대원이신 묵호사랑형님 손입니다..^^
대물낚시 하시는 거보고.. 저도 살짝 꽂혀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 대물 채비와 대물찌 여기저기서 보고 있습니다. 다시 지름신이 오시는 듯..ㅠㅠ
아~ 그리고 메인화면의 워리 사진은 함께 동출하신 분이 낚으신겁니다.^^
사진찍을 때 붕어가 조금 앞으로 나와 31이 좀 안되는 것처럼 찍혔지만, 워리 맞습니다.
빵두 무쟈게 크구요..ㅎㅎㅎ
그래도 이번엔 꽝이 아니라 저도 덜 죄송스럽게 이렇게 조행기를 올립니다.^^
재미있게 보시고, 꽝을 면한 저에게 축하의 '추천'을 하나씩 꾹 눌러주세요..^^
즐건 한주 되시구요~~~
나한텐 연락두 안하드만...
에잇-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