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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 낚시터 ,,,첫 조행기,,,연봉일억

    연봉일억 / 2010-03-18 09:13 / Hit : 393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연봉일억 입니다.

    2010. 3. 17. (수) 옥산실내 낚시터 조행기 적어봅니다.
    편의상 일기형태로 적습니다. (존댓말 생략)

    11:00
    설레는 맘으로 대구에서 출발
    이제 고령도 지천처럼 가깝게만 느껴진다.

    11:50
    옥산 실내 낚시터 도착
    역시 오늘도 독탕이다.
    (평일 낚시엔 거의 독탕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사장님께서 일러주신,,,,수차옆에 자리를 펴본다.

    모랫바닥이라 물이 스며들기에,,,,물을 계속 부어줘야 한단다.
    덕분에 수질이 엄청 좋다.
    바닥고기가 거의 보인다.

    수차옆에 자리를 펴고,,,낚시터를 구경할겸 한바퀴 돌아본다.
    젤 구석진 끝자리쪽에 고기들이 몰려있다.

    자리를 옮긴다.

    여기서 두마리 연타로 걸어낸다.

    손맛이 장난아니다. 힘이 정말 좋다.

    12:30
    사모님께 라면을 부탁해 본다.
    라면 식사,,,,2,500냥,,,

    13:00
    다시 자리로 돌아와 낚시시작,,,

    오늘 낚시 이게 끝일 줄이야~~~~

    안된다.

    15:30
    자리를 옮긴다.
    .
    .
    .
    안된다.

    16:00
    자리를 또 옮겨 본다.
    .
    .
    .
    안된다.

    16:30
    자리를 또 옮겨 본다.
    .
    .
    .
    안된다.

    17:00
    자리를 또 옮겨 본다.
    .
    .
    .
    안된다.

    17:30
    자리를 또 옮겨 본다.
    .
    .
    .
    안된다.

    18:00
    자리를 또 옮겨 본다.
    .
    .
    역시나 안된다.

    미끼를 갈기위해 당긴다.

    덜커덕~~

    괴기가 물려있다.

    입질 없었는데,,,,ㅠ.ㅠ

    18:30
    드디어 혼자가 아니다.
    자주 오시는 분인듯,,,,사장님 한분이 오셨다

    내림낚시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약간의 팁을 준다.
    내림낚시는,,,,이러쿵 저러쿵,,

    아~~ 정말 주옥같은 말이다.

    그 사장님이 낚싯대를 잠시 보자더니,,,
    5분만에 한마리 걸어내신다.

    이일을 우야꼬~~~

    이제까지 내가 한건 뭔가??

    18:50
    다시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실전 내림낚시 강의를
    본격적으로 들어본다.

    역시 현장실습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19:10
    드뎌,,,옥산 사장님 출현,,,
    간단하게 인사하고 .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20시에 경산에
    약속이 있어,,,자리를 걷었다.


    결론,,,,

    사모님,,,,
    무쟈게 친절하시다.

    사장님
    미투다.

    이날,,,날씨가 좀 추웠지만,,,개체수가 많아서 낚시좀 하는 조사님이라면
    무난하게,,,,손맛을 즐길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꼬리표
    글쎄,,,,,등에 하얀 꼬리표달고 헤어치는 고기는 3마리 밖에 못봤다.
    나머지는 깊은 곳에 들어앉아있어,,,안보였나 보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낚시터가 있다고 주장해 봅니다.
    나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낚시터를 찾기위해
    여러곳을 탐방하고 있는것입니다.


    담에는 어딜가지?

    제일 기다려지는곳은 운수낚시터,,,,메기 낚시터이다.

    3월말이나 4월초에 개장한다고 하신다.

    내가 메기낚시에는 일가견이 있기에,,,,
    오늘도 시계바늘을 돌려봅니다.

    p.s

    오늘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옥션에 들어가서
    수경과 작살을 주문했다.

    수온이 조금만 더 올라가면
    직접 뛰어들어 작살로 작살낼 생각이다,,,,^^*


    고기가 없음을 탓하기 전에,,
    나의 낚시 실력 없음을 한탄하며,,,,,ㅠ.ㅠ


    이만 총총,,,,

    小湖强豪 10-03-18 10:45
    캬~ 유료터에도 나름의 재미가 있나 봅니다. 저는 노지 수초만 파다보니~~

    아시잖아요??? 나플에서나 노지에서나 무조건 수초를 파헤쳐야 하는거~~ ㅋㅋㅋ

    주로 의성만으로 가는데~~ 유료터에서 언제함 우리 나플인들이 뭉칩시다(송해님도...)
    송해선생님 10-03-18 20:32
    우선 추천들어갑니다... 전 아직 조력이 얼마안된 초보라.. 노지수초는 구경도 몬해본
    초짜입니다..
    전 주로 유료터 양어장 위주로 다니고있는데
    제가 유료터 바닦채비 추천하고 싶은채비는 김태우의 방랑자채비 입니다..
    지금 활성도가 떨어질때 느낌상이지만 그래도 찌를 좀더 올려주는거 같네요..
    낚시 좋아하시는 나플횐님들이 계셔서 너무 기분 좋네요...
    小湖强豪 10-03-18 21:42
    반가워요 송해님...

    방랑자채비를 사용하실정도면... 초짜가 아니라 내공수준이... 대단하심다 오히려 내가 초짜인듯...

    저는 노지 수초대물낚시만 파다보니 유료터가면 초짜입니다.(연밭이나 부들, 뗏장, 마름밭을 주로 헤집고 다닙니다)

    언젠가 우리 월척나플인들이 모입시더~ 나란히 대깔고 나플이야기하면 재미있을듯 싶습니다.
    연봉일억 10-03-19 16:18
    내일,,,토요일,,,,

    옥산 낚시터 갈려고 합니다.

    소호강호님,,,송해님,,,시간되시면,,,,옥산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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