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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 낚시터,,,토요일 조행기,,,,연봉일억

    연봉일억 / 2010-03-22 09:58 / Hit : 306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연봉일억 입니다.

    2010. 3. 20. (토) 옥산실내 낚시터 조행기 적어봅니다.
    편의상 일기형태로 적습니다. (존댓말 생략)

    8:00
    설레는맘에 밤잠도 설쳐가며 기상하였다.
    애 학교 데려다주고 바로 그길로 옥산을 향해 고고,,,

    9:00
    옥산 실내 낚시터 도착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벌써 5~6명의 조사님들이 도착,,,낚싯대를 담그고 계셨다.

    사장님께서 일러주신,,,,00번 앞에 자리를 폈다.

    사장님이 알려주셨으니까,,,더욱 믿음이 간다.

    9:30
    일찍오너라 아침을 거르고 왔다.
    라면을 신청,,,,,일단 속부터 든든하게,,,,^^*

    10:00
    라면 한수하고,,,,사장님과 커피한잔 하면서 약간의 담소
    다시 자리로 돌아와,,,,낚시 시작,,,

    10:30
    첫고기가 올라왔다.
    역시 힘하나는 일품이다.

    11:00
    사장님이 꼬리표 고기를 방생하기 시작하신다.
    (10만냥 짜리 고기도 2마리 포함,,,3만,,2만,,,1만,,,등등)

    낚시터가 넓은 관계로
    5마리씩 가져와서 낚시터에 골고루 방생하신다.

    이날 20마리의 꼬리표 고기 방생

    12:00
    두번째 고기를 잡았다.
    역시 힘이 좋다.

    이곳 저곳에서 고기들이 마구 올라온다.

    사장님이 이리저리 뛰어단니시며 고기를 받아내기 바쁘시다.

    어느한곳 포인트라 할것없이,,,,골고루 전지역에서 고기들이 올라온다.


    13:00

    세번째 고기를 올렸다.
    근데,,,등지러느미에 뭔가 붙어있는것 같다.

    흐미~~~ 이거 꼬리표 아녀,,,

    손맛이고 나발이고,,,필요없다.
    무조건 빨리 포획 하여야 한다.

    잡아내어보니,,,,1만냥짜리 꼬리표가 눈에 들어온다.

    아휴~~ 귀여운것,,,,,^^*

    하지만 내겐 오늘 어복이 이걸로 끝,,,
    난 왜 항상,,,2~3마리밖에 못 낚는 것일까??

    그 이후로도 이곳저곳에서 고기 올라오는 소리로 연신 떠들썩 대었고

    그중 유난히 눈에 띄는 한분,,,

    올림낚시대로 이곳저곳을 단니시며,,,빈자리에 넣고서는 무려 20수 이상
    낚아내셨다.

    그리고 맞은편에 앉은 총각 2명,,,,

    거짓말 안보태고,,,5분에 한마리씩 걸어내는듯,,,,ㅠ.ㅠ


    18:00
    오늘따라 밖에는 유난히 바람이 거세게 몰아친다.
    이런날 노지 낚시터는 완전,,,꽝~~ 인듯,,,

    맞은편 자리로 이동을 권유하는 사장님
    고기 밥만 주고 있는 내가 안타까워 보이셨나보다,,,,^^*

    솔직히 고기야 잡히든 말든,,,,
    물가에 앉아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던 나인데,,,
    옆사람들 고기잡는걸 보니,,,,짜증아닌 짜증도 나긴 나더라,,,

    며칠전 나에게 내림낚시 강의해주신 사장님옆에 자리를 폈다.


    이날 오후 3:00~ 4:30 까지,,,,한시간반 동안 이벤트에서
    54cm로 당당히 2등을 하신 분이다.

    1등 55cm
    2등 54cm
    3등 49.5cm

    상금은 잘 모르겠다,,,,사장님이 뭐라뭐라 하셨는데,,,
    워낙 이벤트에 관심이 없다보니,,,

    아마,,,1등이 10만원인걸로 알고 있는데,,,,잘 모르겠다.

    난 이날도 이벤트 하는 내내,,,,입질한번 못받고,,,고기에게
    밥을 주는 신세로 전락,,,,

    다시한번 이벤트와는 무관함을 느끼는 하루였다,,,ㅠ.ㅠ


    옆사장님이 찌부터 목줄까지,,,,다른걸로 교체해 주신다.
    그리고 더욱 예민하게 낚시하는 방법까지,,,,

    아~~ 오늘도 내림낚시의 내공이 업그레이드 되는구나,,,싶다,,,^^*

    그후,,,,덕분에,,,,붕어한마리 더 손맛을 볼 수 있었고,,,

    저녁에 대구에서 모임이 있어,,,,19:40에 철수를 하였다.

    낚시터 나서는길,,,
    굳이 사장님께서 밖까지 나오셔서,,,,고맙다고 하신다.

    난 별로 고맙게 해드린게 없는것 같은데,,,^^*

    어쨌든,,,,꼬리표란것도 하나 올려보고,,,,내림낚시 무공도 업그레이드 시켰고,,
    이래저래 기분좋은 출조였다.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
    조금만 더 따스해지면,,,,옥산 고기들 다 주거써~~~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小湖强豪 10-03-22 16:37
    소호강호 입니다. 주말엔 늘 의성권으로 가다보니 옥산에 갈 시간을 못냈습니다.

    다음기회에 만날수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글을 읽다가 문뜩 나플글 읽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ㅋ)
    복이굿 10-03-22 19:17
    저도 옥산 자주 가는 학생인데요.. 고기힘 무지하게 좋고 잘나오는곳이죠..
    사장님 사모님 넘 친절하시구 한번씩 늦은 시간에 가도 친절하게 받아주시죠^^
    지난 토욜 5시간정도 밤낚시 해서 대략 20수 정도는 한거 같습니다..
    주어종은 잉어 인데 붕어는 잡히면 대꾸리죠 ㅎㅎ 암튼 올림으로 손맛보기에는
    참 좋은 낚시터인거 같습니다.
    홈런 10-03-22 20:06
    왜 그런낚시터는 대전근교에 없냐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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