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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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밭사나이의띄밭에서..

    띠밭사나이 / 2010-03-23 11:35 / Hit : 2666 본문+댓글추천 : 0

    복잡한생각에..밤잠을 설치고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기위해..아침일찍부터..낚시가방을 챙기고..
    항상 낚시를하던 띄밭낚시터로 향했다..

    출근시간이라그런지 출근하는차로인해..도로가 조금 막혔지만.. 이런저런생각을하면서..목적지에 도착을해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따듯한 커피한전을 한뒤.. 항상 앉던 자리로 장비를 들고갔다..

    오늘은 낚시대 편성을 어떻게할까 고민을하다가 그것도 잠시 올해들어항상 편성하던.. 6.0칸 5.0칸 두대로
    대 편성을 마친후.. 떡밥을 정성것 달아서 힘찬 수윙을했다..

    날씨는 흐렸지만.. 바람이 안불어.. 오늘 장대낚시 할맛나구나..생각하면서..담배한대를 피고난후..다시
    생각에 잠겨있던 그순간..수면위에 살짝나온 주간케미의 전해오는 깜박이는예신...

    숨을 고르고 시원한 본신을 기다리고있던 찰라.. 찌에 장착한 주간돋보기가 힘차게올라오고..
    눈으로보는 시원한찌맛 그맛을즐기면서.. 힘찬 체임질을 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됀일인가.. 헛체임질...아~ 왜이러지..내가 너무 늣었나.. 란생각을하면서..
    다시 덕밥을달고..스윙을했다..

    그리고 5분후에 전해오는 똑같은 입질..이번엔 꼭 잡고말겠다.. 다짐을하고..
    힘찬 체임질.. 그러나 이번에도 마른하늘의 날벼락치듯 헛체임질...

    그렇게 시작한 헛체임질은..1시간이 지나고..2시간이지나고..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하로온 나에겐.. 또 다른 생각을 만들었다..

    아..왜이러지..이런일 없었는데.. 띄밭에대해 그누구보다 잘알고있다고생각한 내가..
    그렇게 시작한 체비에대한 생각은..바늘을 바꾸게했고.. 부력 체크를 다시하게 대고..
    기존과는 달리 빠른 체임질을해보게 대고.. 반대로 늣은 체임질을하게돼었다..

    그러나..그런 노력에도 불과하고.. 계속대는 헛체임질에..장대를 스윙하는나로선..
    짜증이 밀려왔다...

    그렇게 시작한 고기와의 한판승부는 점심밥도 잊은체 계속돼었다..

    그리고..6시간이 지나갈무렵 예민한 예신을 살짝보인후..주간돋보기가..빠른 총알을 쏘듯..
    수면위로 빠르게 올라오는걸 보고 짜증이 묻은 힘빠진 체임질을하는데..

    어~이거 묵찍하다 느낌이오고.. 낚시대에 힘을 실어주는데..에고..잉순이가.. 순간..
    스키를 타면서올라오는게아닌가.. 힘없이 낚시줄을잡고..지인분께 보여주기위해 폰카 찰영을하고..
    바늘을뺐다..

    힘빠지는 힘겨루기를 한뒤라 그런지..늣은점심이생각나 사모님께 라면하나를주문하고 사장님과
    이문제에대해.. 상의를하고 맛나는 라면을먹고..커피한잔을하고 다시 시작하리라 맘을 다잡았다..

    그러나..맛난 라면의 힘이 부족한것이였을까.. 그후에도 계속돼는 헛체임질..
    오전 9시부터 5시가 조금넘은 시간까지...헛체임질만 50여회...이젠 더이상 팔이아퍼 스윙도하기힘들었다.

    평소보다..일찍인시간에..낚시를 철수하기로 마음먹고...
    낚수대를 철수하고 낚시터를 바라보면서 이렇게낚시가안됀날은..낚시배우고 처음이란 생각이들었다...

    힘찬 손맛을 보지못한 오늘의 낚시는.. 대신 시원한 찌맛을 선사했고..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하게돼었다..

    올해들어 평소보다 일찍 시작한 낚시시즌... 아직.. 낚시한날보다 낚시할날이 더 많으리라..
    다음에 또 도전하리라.. 기다려라.. 띄밭이여.. 내가..다잡아주리라..


    처음 쓰는 후기라 쪼큼 조잡하네요.. 사진도 올리고싶었으나.. 디카지참을안한관계로..
    다음엔 사진도 올려가면서..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주 10-03-23 17:06
    ㅎㅎㅎㅎ안녕하셔요 ^*^...
    일요일 띄밭 갔었는데.......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2명만 낚시를 하더군요....
    저 역시 띠밭 사나이 님과 비슷한 경우 많았슴다......
    완벽한 입질이라고 했는데.......헛챔질 .....늦게.....조금빨리......역시.....
    그래서 그날 3시간 낚시결과 꽁......ㅎㅎㅎㅎㅎㅎ그래도 좋슴니다....
    요즘 노지 가서 꽁이 유료로 연결 되었슴다........2번가서 3시간씩낚시결과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21일 일요일에는 2명중 한명이 20년전에 알고 지내는 형님을 20년만에 띄밭에서 만났슴다.......
    ㅎㅎㅎㅎㅎㅎ띄밭 단골이라네요...또가야지......가볍게 쐬주한잔 해야지...20년만인데.ㅎㅎㅎㅎ
    띠밭 사나이님 항상안출 하셔요^*^
    학표 10-03-23 21:45
    띄밭님 방가 ㅋㅋㅋㅋㅋ
    나 두고 혼자 낚시가니깐 고기가 물지않지......
    꼭 잡아야 겠다는 생각은 조금만 뒤로하고
    여건이 안맞아서 후킹이 안되는거니깐(내생각)
    담에는 이 형님이랑 같이 들어가 보장^^.

    올해는 일찍시즌을 시작해서 인지 아님 하늘이 안도와서인지
    아님 우리기술이 문제인지 생각보다는 조과가 거시기하지
    아님 이번 기회에 짧은대로......짧은대는 잘 나오는디.....

    춥은날씨에 무리하지마 감기걸린다......

    암튼 일욜날 날 조은면 한번 드리되자......
    아푸지말고.....그람

    낚주님 반갑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띄밭에서 한번 뵙겠습니다......
    SORENTO00 10-03-24 16:00
    띠밭사나이님! 살 좀 빠지셨겠는데요 ㅎ ㅎ

    50번 챔질에 한마리면 확률 2%!

    당연히 힘빠질 수밖에 없죠!

    그럴때는 고기가 어떻게 하는지 끝까지 놔둬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데요,

    어떨때는 무슨 방법을 써도, 그리고 챔질타이밍을 아무리 바꿔봐도 안통할 때가

    있기는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원한 찌맛 보신 것으로 만족하신다는 말씀에 마음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다음번에는 이번의 아쉬움을 확실하게 만회하시길 빌겠습니다.
    봄봄 10-03-24 19:40
    조카 고생 만땅하셨네그랴
    평균 일20수이상 조과를 보장해주는 띄밭낚시터
    낮낚시에서는 큰 어려움을 못 겪었는데
    밤낚시에에서는 저녁먹고 찌와 씨름을하여
    새벽 세시까지 단 한마리도 후킹 못하고 헛챔질만
    해댄 날이 있었는데 장대 휘두르느라 고생하셔서
    그렇지 나만큼은 짜증이 안났겠구먼......
    물가에선나무 10-03-24 21:59
    장대에 헛챔질 허망하기도 하셨겠지만...
    입질 한 번이 귀한 경우가 많은 제게는 부러운 일입니다. ^^
    장대 휘두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참꾼 10-03-25 12:15
    아 ~ 상상만해도 행복해주네요..^^
    구미에서 안동으로 이사온후~~띄밭이 그립네요..
    괴기 힘하면 띄밭이 최고로 기억합니다..
    안동 왔으니 지역 경제를 위해 근처의 낚시터 이용해야겠죠..?ㅎㅎㅎ
    (이카고 담주에 띄밭에 있고 이래요..)
    월님들 항상 안출하시고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무쏘띄밭맨 10-03-26 20:32
    띠밭사나이님 학표님 봄봄님 오랜만이네여^*^
    그간 어떻게 지내는지? 다들 띄밭에서 열심히 손맛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두 가고는 싶은데 주말마다 일이 있어서 못가고 지금처럼 빠꼼히 곁눈질로
    조행기를 보고 있는데 이것만해도 가슴이 저려오네여 ㅋㅋㅋㅋ
    횐님들 다들 무탈하시고 이제 날도 많이 풀려서니 다시금 조만간 뵙는날을 기약하며
    좋으신 손맛 보셔요 !!~~~~~~~~~~~~
    광희아빠 10-03-31 11:45
    띠밭엔 짧은대로는 조과가 안좋은가요?
    학표 10-03-31 21:03
    광희 아빠님 반갑습니다....
    띄밭은 짧은대가 급나게 잘나요죠???
    장대는 바람때문에 좀 거시기하죠.....
    광희아빠 10-04-01 14:39
    네,,,학표님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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