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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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개나리 낚시터 개장 다녀왔습니다.

    인기좋은님 / 2010-04-04 09:28 / Hit : 3593 본문+댓글추천 : 0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마님이랑 밥 해먹고 (6년째 신혼입니다) 고령으로 바삐 날아갔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몇몇분이 낚시중이시네요. 제자리는 가장 오른쪽입니다., 젤 구석.. 사장님이 좋다고 추천해주신자리.


    roskfl1_paypic08471468.jpg


    아직 추운 날씨에 고기들이 덜 움직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1호 원줄에 0.6호 목줄을 사용하여 예민한 내림체비로 어분에 이것저것 넣어서 낚시했습니다.

    가끔오는 입질에 챔질하면 0.6호 목줄이 버티다가 우우우~웅 하는 힘찬 저항에 목줄이 늘어나면서 톡! 0.8도 없는데... ㅜ_ㅜ
    아마도 오전에 새로 넣은 향어들이 물어주나봐요
    정말 힘좋은 놈들이라 올림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하우가 있으신지 좋은 자리인지 둘다인지 저분 수건 한장 머리에 얹고는 계속 잡아 내십니다.

    roskfl2_paypic0851271.jpg

    개나리 이번 개장 이벤트한다고 갔었는데 이것도 재미 있더라구요,
    본 이벤트 말고도 "고기잡은 옆사람께 찌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향어 잡는 분께 아쿠아텍 1봉 드립니다"
    이런것도 하고요.. 특히 찌는 옆사람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옆의 형님이 그 전에 한마리 잡고 찌 준다고 할때는 안 잡으시고,,,
    .
    본 이벤트하는 방법은 일단 한마리 잡아 내면

    roskfl4_paypic08523639.jpg


    뜰채에 담습니다.


    RO5_paypic08570612.jpg


    그리고 요런넘들중에 한놈을 뽑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용 대나무 방석을 분해하셔서 만드셧는듯...
    대나무 뒤에는 번호가 써져있습니다.


    roskfl3_paypic08581651.jpg


    번호를 사장님께 드리면 노트 번호에 이름을 적습니다. 그리고 뽑은 대나무 조각은 추첨함에 넣습니다.


    RO6_paypic08595943.jpg


    아 그리고 추첨함에 넣을수 있는건 1인당 3개까지랍니다.
    언른 3마리 잡으면 물에 빠진척 들어가서 수영하면서 고기 쫒아야지 생각했는데.. 쿠헤헤헤헤 이 추운날 뭐 얼구로 찬물에..


    그리고 추첨함에서 고기 못잡은분(잡은분이 하면 자기꺼 뽑는다고 공정성이라십니다) 이 추첨해서 1등 청소기, 2등 핸드 믹서기, 3등 찌케이스준답니다. 저도 하나 받았습니다. 푸헤헤헤헤...

    roskfl9_paypic09015357.jpg


    자~ 한마리 잡고 뽑기 잘하신분, 3마리 잡아 추첨함에 3내가 넣고도 못 받으신분~~ 도 나오더라구요.
    운입니다.

    ***** 특히 1등하신분은 낚시대에 줄이 없다고 제 옆에서 제올림 빌려서 1등을 하셧습니다. 풉... ******

    저도 이벤트 동안 1마리 잡고 등수안에 들었는데 조행기 사진찍는다고 저기 없어요..

    앗 그러고 보니 제 조행기인데 제가 없네요.. 웅~
    이건 그냥 조행기가 아니라 개나리 홍보용이 되어버리는거 같은데요.... ㅡ_ㅡ....

    아무튼 저 한마리 잡고 등수 먹었어요, 주말이라 주위에서 전화오는 곳마다 저 개장 이번트 대회 왔어요,
    다음에 전화해요 그랬더니 오후에 우찌 됐노?? 그러면서 전화가 얼마나 오던지...
    보시면 잘 모르시겠지만 저 등수안에 들었습니다. 이 사진에는 없지만 ..

    RO10_paypic09052815.jpg
    아는 분들이라고 사진 한번 찍자고 죽 옆으로 서세요 나 조행기 올리게요 그랬더니만 저렇게 서서 햇살을 바라보고 인상 쓰면서 찍으시네요.
    뒤에 V하신 얼굴 붉으스름한분이 올해 저에게 내림낚시 가르켜주신 사장님입니다.
    올해 진짜 완전 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낚시 전부 요상하게 하고 있었다능...
    하지만 요즘은 마구 잡아 낸다능... 특히 밤만 되면 더욱 마구 잡아 내는 실력이 생겼다능....

    그리고 뒷풀이...
    먹어도 먹어도 자꾸 나오던 수육,,,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송편
    roskfl8_paypic09122153.jpg

    먹고 나서 진짜 뒷풀이.

    하우스 안에서 그람수 맞히기 했습니다.
    열심히 게임에만 집중하다보니 또 사진이 빠졌네요.
    상품 찌
    이거 하나 받아볼려고 정말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목표 바구니포함 610g인데 제가 건너편 사장님캉 같은 600g 잡았습니다.
    610g 안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유력하다는 생각에 그냥 시간만 가면 1등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게나 마음 졸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종료 10분 남겨두고 젊은(저 보다 더 젊은) 한분이 저울에 한마리 얹어놓고는 "육 일 나오는데요" 그럽니다...
    ㅜ_ㅜ... 찌 갖고 싶었는데....

    결국 610g 딱 맞힌분 찌 하나 받아가시더군요....

    아~ 내 복에 하나 받았으면 됐지.. 또 바라니 이렇게 진만빼는구나 싶었습니다.




    오늘도 2시에 개장 이벤트 하는데 갈까 생각중입니다... 오늘 일거리도 많은데 가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낚시터 출근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킴동현 10-04-04 13:05
    아~~~~~~~~~진짜 가고 싶었는데....ㅎㅎ
    손사장님도 뵙고 싶꼬,,,
    맘만 다녀 갑니다....
    손사장님....늘....건승 기원 합니다...
    특급아르 10-04-04 17:02
    인찌가 물가에 못가니 저런맛을 배웠구나..
    ㅋㅋㅋ
    담에 상품받으면 나도 찌하나 주라잉....
    추적 10-04-04 18:53
    손사장님 기분좋게 한잔 하셨나봅니다.

    얼굴색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노지 개장 축하드리며...........

    조만간 들리겠습니다.
    물가에선나무 10-04-05 08:13
    잡은 마릿수 만큼 추첨 번호를 넣는 방식이 재미있네요.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느시는군요.
    스퐁이 10-04-07 14:47
    우와...청소기...ㅎㅎㅎ

    청소기 타신분이 한턱쏘셔야겟습니다..ㅎㅎㅎ

    잘보고 갑니다..ㅎㅎ
    비단깨구리 10-04-07 22:21
    아!!!

    토욜날 고기가 그 고기였군요,,저두 옆에 끼여서 몇점 먹었습니다.

    저두 오후에 하는 이벤트에 참가 할려고 했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참여 하질못하였습니다.

    이번 토요일은 꼭!! 참여 해서 저두 이벤트에 당첨 돼는 기회를 얻고 싶군요..

    내일 돼지 잡으러 갑니다..

    밤에 잠이 오질 않아 몇자 글쩍입니다.
    원조곰티 10-04-17 14:57
    수고했다...
    Musa무사 10-05-06 16:46
    ㅋㅋㅋ 담엔 같이 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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