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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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4월3 ~4일 정동지 스케치)

    채바바 / 2010-04-04 19:55 / Hit : 4255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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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곳과 하는 일은 달라도 우린 같은 곳을 바라보는 조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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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령 빈작의 아침을 맞을지언정 .....
    솔향 은은한 저 솔그늘 아래 노닐거 같은 대물의 꿈에 가슴설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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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순간만은 팍팍한 현실의 무게를 비워버리고 소박한 꿈 한바가지 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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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를 저어가자 건너 저편 언덕~ ~
    (자연지의 풍광이 훌륭하여 못잡아도 본전은 할거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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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천경계 좋고 대물 노니는 곳 대박의 나라로 ♪
    (꾼의 공통된 희망사항이겠지요^^)
    난 못잡아도 명경지수만봐도 좋심더 ...
    (저 멀리 울산에서 달려온 어느님의 뺄간 거짓뿌렁... 맞죠 ㅋ)

    ^^^^^^^^^^^^^^^^^^^^^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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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목님의 보검 체어맨블루.. 뽀대는 굿인데 대물제압에 2% 부족하시어
    수파골 ㅡ> 태크노골 ㅡ> K12 ㅡ> 명파리밑 ... 다시 K12를 그리워하시고 계시더란..
    바쁜 일상에 허덕이며 출조못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마다 지르신다시며
    오직 하나뿐인 낙이며 취미인 낚시에 쓰는 것만은 조금도 아깝지 않다 하시네요
    부러 부러 ~~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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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ENTOO님의 대공포 자수정드림
    장장 미터급의 대붕어 미사일이 탑재되 있답니다
    성악가의 꿈을 접고 짤없는 금융인으로 살아가시는 쏘렌토님
    숨막힐듯 치열한 일정을 낚시로 조율하시는 지혜를 들려주셨습니다.

    흥이나시면 물가에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불러 붕순이들을 꼬셔낸단 전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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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님 ... 이리갈까 저리갈까 망설이다 월척대동문인 조어삼매님도 뵐 겸
    정동지로 말머리를 돌리셨답니다 ^^*

    물만봐도 좋다시더니... 연타석 홈런이십니다
    단골 세차장 아주머니께서 트렁크 청소하시다 바늘에 손을 다치는 바람에 ...
    세차장에서 구박받으신단 글 잼나게 읽은 기억에 급친근감이 ....
    가실 때 뵙지못해 죄송^^ 담에 뵐땐 벌주 일배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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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 옆에는 항상 뜰채맨이 대기중이네요
    (꽝꾼의 비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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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경지수님 .. 야전꾼이지만 월척지 조우인 조어삼매님의 개장 축하 겸
    좋은님 얼굴보러 정동지를 먼길 달려오셨습니다

    어디 필드신지?
    멋진 유니폼을 걸치시고는 오늘만은 뜰채맨으로 ...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해주시네요 ^^
    (나의 뜰채질을 월척에 알리지말라 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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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 만발한 물가에서 하룻밤 좋은 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밤이되자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따뜻한 방갈로에서 꾼의 애환과 무용담에
    날새는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물결님 추목님 소렌토님 명경지수님 .. 잘들 가셨는지요
    만나서 반갑고 주신 정 고마웠습니다

    복순이모친님 해멕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치부책에 다 적어놓았답니다^^

    % 상류에서 새물이 쉴새없이 들어오고 육초가 살짝 잠긴 만수위의 물색은 꾼의 기대감을 부풀게하더군요
    조황은 긴대 짧은대 가리지않고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만
    님께서 찿으시는 날의 조황은 ?

    고기맘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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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 규모가 엄청나게 커 종일 고기를 옯기네요
    반도와 투망으로 고기와 숨박꼭질 .. 재밋는 광경이라 한컷 올려봅니다 .

    부족한 글과 허접한 그림 보시느라 얘써셨습니다
    월님이 관리하는 낚시터에서 월님들과의 조우가 마냥 즐거워 올린 글이니
    맘넓게 봐주신다면 .....
    독수리의 비애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구벅

    빼빼로 10-04-04 20:36
    나중에 유료터에서 떡밥을 우째 배합 하는지 등.

    기술을 좀 갈차주고 나도 유로터에 함 댈꼬 가주마 안대겠능교~

    경험이 전무라 억수로 재미 있겠네요.

    그런대 SORENTOO님 만치로 5칸대도 있어야 합니꺼.?

    좋은 님들과에 만남 행복해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엉디에 주사도 놓고 갑니다.
    고운남 10-04-04 20:58
    정동지면 대물많기로 유명한곳이지요
    물도깨끗하고요
    明鏡止水 10-04-04 23:07
    빼빼로님! 대충 던져논 외대 외바늘에도 자동빵 2수.^^

    채바님께서 야전꾼 얼굴 챙겨주시느라 편집하시고는.
    틀채맨으로 점잖게 올려주셨네요.^^

    쏘렌토님,추목님,물결님 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900
    물가에선나무 10-04-05 08:18
    깊은 내공에서 나오는
    정갈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행간에 조우님들의 정이 느껴집니다.
    낚시go 10-04-05 09:49
    즐거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하우스안의 고기 잡아 내실적에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반도로 잡아내게 했으면,
    참 재미 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SORENTO00 10-04-05 13:03
    채바바님, 명경지수님 두분의 야전꾼님들께서 계시니
    자칭 유료터고수라는 저도 맥을 못춥니다.
    야전꾼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ㅎ ㅎ

    채바바님께서 무심코 찍으신 사진인줄 았았는데 이렇게
    올려놓으시니 이 또한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동지 잉순이들이 순진해서인지 낚시대 던져놓고 놀러다니기 바쁜
    제 낚시대에도 자동빵으로 물어주기도 하였는데요,
    제가 집중하고 자리를 지켰으면 아마 정동지 고기의 절반은 잡았을겁니다. 암요!

    물맑고 고기힘 좋고, 특히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는 자리라서
    저도 더 없이 즐거웠구요, 채바바님의 부식차에서는 또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됩니다.

    비록 초면이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뵈었던 분들같이 푸근하고 정 넘치시는
    물결님,추목님을 뵌것도 또하나의 기쁨이었구요,
    이제는 본격적인 어부의 자리로 돌아가서 정동지 고기들과 힘겨루기를
    하러 가겠습니다.
    일타쌍피 10-04-05 17:28
    정동지 예전에 몇번다니던곳이지요 역시그림이나오는군요 선배님 조행기를다쓰시고 ㅎㅎ
    첫작품치곤 느낌이좋읍니다 혹시 꽝??? 후다다다닥!!!!!!!!!!!!
    물결 10-04-05 20:51
    손맛...찌맛...입맛...
    정동 3합 입니다..

    좌측에..고수 (채바바님. 명경지수님)
    우측에..고수 (SORENTOOO님)

    괴기들이 무서워 중간으로 몰렸네요
    덕분에 SORENTOOO님
    뜰채 감사합니다...
    붕어와춤을 10-04-06 14:40
    반가버요 채바바님!

    여기에 조행기 있었군요.ㅎㅎ

    좋은분들과 멋진밤 보내셨습니다.

    드린건 엄꼬요 추천이나 거나하게 쏩니다. ㅎㅎ
    스퐁이 10-04-07 14:44
    ㅎㅎㅎ

    잘보고갑니다..ㅎㅎ

    와우..그런데..51대는 우찌 던지는겁니까??엄청나네요...ㅎㅎㅎ

    물고기 쪼차투망으로..ㅎㅎ

    투망을하나 살까나..ㅎㅎ
    SORENTO00 10-04-07 17:05
    스퐁이님! 51대를 구입한지가 얼마 되지않아서 저도 사실 많이

    버겁고 서투릅니다.

    당췌 스윙낚시를 배우지도 취미를 두지도 못했던터라

    솔채를 사용해서 던지는데요, 제법 잘 들어갑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이 5.1칸대 시작하면 6.0칸대 이상까지 가게된다고 하시는데

    저 스스로 생각해보건데, 장대에 취미를 붙이기가 쉽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이제 주말의 딱 절반이 지나갔네요! ㅎ ㅎ
    핏플1 10-04-08 19:41
    정동지는 1.6대 2.0대 2.4대 등등 칸수 별로 지장업이 잡을수 있습니다
    6.0대 치는 자리서 1.6대 2.0대 로도 고기 잘잡을수 있습니다

    정동지 한 5년 다녔었는데 칸수 크게 지장 안받습니다
    소쩍새우는밤 10-04-08 20:21
    정동지 조행기 반갑게 봅니다.
    조어삼매 사장님도 잘 계시지요.
    전화는 베트리 엥꼬로 꺼져버리고 연락이 안되었는데,
    정동지에서 좋은 님들과 함께 하셨군요.
    저도 언젠가 정동지에 가서 왕년의 돌돔명검 5.5칸대를 스윙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위정동낚시터 10-04-09 20:46
    에고..조행기는 또 언제 올리셨담..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4월 9일)

    소밤님께서 유료터조황란에 댓글 다신거 보고 알았심더.

    정동지에서 뵌 분들도 여기서 다시 뵈니 반갑고

    월척지에서 진작에 존경하던 분들 몸소 여기 들러주시니 황감합니다..

    근처에 오시거든 언제라도 마음 편히 들려주이소~~^^
    봄봄 10-04-10 20:43
    작품조행기로 옮겨도 손색없을 사진과
    멋진 글......

    그날 빠졌던게 원통합니다
    추목 10-04-14 21:19
    바쁘다는 핑게로 이제사 글을 남김니다.

    반갑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체바바님, 소렌토님, 명경지수님, 물결님, 조어삼매님!

    그날은 월척에서 뵙던 분들을 현실에 만난 날이었습니다.

    기쁨을 주신 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아서 긴 글을 남길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좀더 자주뵙고 싶은데.......

    그날의 만남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미느리 10-04-14 21:51
    채바님 정동낚수터 조행기 늦게 봤습니다~

    추목님은 일전에 테골 중고거래 했었는데

    미느리가 비싸게(?) 받아서 살림살이 쫌 나아졌습니다~ ^ ^;;

    미느리도 입질대박에서 새것 구입을 했다가

    테골 손에 맞지 않아서 수골로 바꿨는데

    추목님도 처분을 다 하셨군요...
    닥터s 10-04-17 22:19
    잘보았습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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