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기온이 영하와 눈발이 날리고 이상기후가 이어지는 어느 화창한 봄날
여러곳에 저수지를 둘러보고 약간의 작업(?)을 한다음 벚꽃이 만발한 용강지에 눈에 들어 옵니다.
몇일전 이서낚시터에서 물찌올림낚시로 재미를 좀 본탓에 용강지는 어떨까 싶어서 바로 안착을 했습니다.
벚꽃이 핀 용강지 유료낚시터 치고는 정말 아까운 풍경입니다.
코너에 몰림현상이 잦아서 관리실 앞에 코너에 3.0칸대 3.2칸대 두대를 편성후 정면으로 3.8칸대를 편성했습니다.
아 꽃냄새를 맞으며 봄날의 따듯한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때 먼저 오신 옆조사님에서 괘창한 소리와 함께 휘익~!!!
유료터는 챔질할때 손맛과 잉어들의 몸맛이라고 봐야죠..
하시면 힘쎈 잉어를 만나시면 손맛도 몸맛도 아닌 장시간 벌쓰는 꼴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녀석이 서서히 힘이 빠지더니 결국 뜰채속으로 안전하게 골인 합니다.
물색은 좋아 보입니다.
저는 삼색어분 1봉지랑 찐버거 조금 썩어서 사용했습니다.
청도권은 삼색이 젤 싸고 잘먹히더라고요^^
만발한 벚꽃이 카메라를 들게 만드네요^^
논도 벌써 봄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무슨꽃이였더라.. 무슨 제비꽃인가 맞나 모르겠습니다.
이꽃 이름도 모르겠고;;
열심 꿀과 꽃가루를 나르는 꿀벌처럼 올해 저도 부지런히 열심히 움직이겠습니다.
정자쪽과 뚝쪽입니다. 2인 좌대가 보이네요
정자쪽인데요 수심이 얕아서 산란찬스때 재미를 톡특히 보는곳입니다.
수상좌대도 보이네요^^
정자 주위에는 한창 산란중입니다.
누런 향어도 보이네요
벌써 잉어들 향어들의 산란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산란은 보통 5월 6월달까지도 이어지며 바로 방류한 잉어들은 방류 다음날 산란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조 하실때 1.5칸대~2.0칸대 꼭챙기셔서 산란찬스 톡특히 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사진 감상은 다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잡아야죠.. 낚시러 왔는데
얕은 포인를 공략하니까 바로 반응이 옵니다. 우선 저부터 손맛좀 봤습니다 ^^ ㅎㅎ
깡돌이님으로 선수 교체했습니다.
교체후 계속 오는 입질에 깡돌이님 벌좀 오래 쓰시네요^^
연속으로 4번이 입질이 와서 15분 사이에 4마리가 잡혔습니다. 역시 산란찬스의 위력인것 같습니다.
얕은 포인트에 벌좀 서고 나서 제자리로 돌아 오는길에 딱따구리가 집을 만들어 놨네요^^
제자리로 돌아오니 집어가 좀되었는지 넣자 마자 잉순이가 얼굴을 비춰줍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름 손맛과 몸맛을 보고 왔습니다.
좋은 경치속에서 잘놀다가 온것 같습니다.
날씨가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였는데 오후부터 풀려서 슬슬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 산란찬스입니다. 짧은대 한두대 필수적으로 챙기시고 손맛보시기 바랍니다.
요금은 기본 2만원이며 마리당 2000원 돌려드리며 최대 10마리까지 돌려준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