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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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바람이 강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병인지라 고치질못해 출발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3.6대를 채비해서 낚시를 시작하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한바람속에서도 15분정도 큰탕에서 낚시를 하시더군요...
어분70에 보리30해서 떡밥배합해서 낚시를 하니 강한바람속이지만 찌가 거의 몸통까지 멋지게 올라옵니다...
미끼갈려고 낚시대를 드는데....봉돌이 바람에 날려서 한참을 애를 먹고....원줄 모노1.5호를 사용하기에 가뜩이나 챔질이 조심스러운데 바람까지
강하니 낚시대 들면 강한바람에 낚시대를 세우기가 힘들고...바람만 아니었으면 정말 환상적인 찌맛과 손맛을 봤을텐데요....
오전11시경부터 시작해서 오후5시까지 낚시해서 잉어만 13-14마리정도하고 철수를 합니다.
최근 이상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조금만 날씨가 좋아지면 좋은 조황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