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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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포랜드 조행기,,,,,연봉일억

    연봉일억 / 2010-05-24 09:34 / Hit : 315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연봉일억입니다.


    2010. 5.21. (금요일,,,,,부처님 오신날,,,)


    난 불심이 강하다

    특히 이런날 살생은 금물,,,,

    대부분 방생을 하는 날이다.

    돈으로 고기를 사서,,,방생을 많이들 한다는데,,,,

    나는 오늘,,,내가 직접 잡아서 방생(?) 하기로 한다.




    각설,,,,,,,,,,,,,,,,,,

    편의상,,,,일기형태로 글을쓴다,,,,,(반말에 맘 상하지 마시길,,,,,)



    구루마를 끌고,,,,,옥포 낚시터를 찾았다.

    얼마나 일찍 찾았는지,,,,낚시하는 사람이 없다,,,,ㅠ.ㅠ

    (도착시간,,,,오전 9:30 )

    원하는 자리에 앉아,,,,,좌대에 짐을 풀고,,,,

    낚싯대를 드리워본다.

    일단,,,,붕어 영업상무 불러,,,,1만냥 팁을 주고,,,,

    오늘 참한 붕어들 많이 부킹해 달라고,,,협박(?)을 잊지않고 해본다,,,^^*


    아니나 다를까,,,,,

    일품,,,찌내림의 장관이 연출된다.

    첫챔질,,,,,,

    당연히,,,,고기는 걸었다,,,,,,,,,,그래서,,,,,,,,올렸지,,,,,

    고기푸는 과정에서,,,,,,목줄이 꼬였다,,,,,,,,,그래서,,,,,,풀었지,,,,

    줄 푸는 과정에서,,,,,,,목줄이,,,,,라면,,,면빨이 되었지,,,,,ㅠ.ㅠ

    이거뭐,,,,용수철보다는 덜하고,,,,,라면 면빨보다는 심하고,,,,,ㅠ.ㅠ



    에라,,,모르겠다,,,,귀차니즘 발동,,,,,,그대로 낚시해 본다.

    나처럼 정교한(?) 내림 낚시의 고수가,,,,용수철 목줄이면 어떻고,,,,,

    라면 면빨 목줄이면 어떠랴,,,,,

    고기 많이 잡아내면,,,,,1등이쥐,,,,,,


    그때부터,,,,점심먹을때까지,,,,4시간동안,,,,30수를 딱 채웠다.



    새로이 물을 100 % 바꾸셨다고 한다.,,,(연,,,3일에 걸쳐,,,)

    그래서 그런지,,,고기들의 힘이 예전과는 달리,,,,용을 좀 쓰는듯 하다.

    가끔,,,고기들이 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의 고기들은 ,,,대략,,,10~ 20미터 점프를,,,

    힘좀 쓰신다는 고기들은,,,,,대기권밖으로 까지 점프를,,,,

    간혹,,,,우주정거장을 건드려,,,,미국,,,NASA로 부터 항의 전화까징,,,,,ㅋㅋㅋ



    짱개이 집이 쉬는 관계로,,,할 수 없이,,,돼지국밥을 시켜 먹는다.

    난,,,국밥에 딸려나오는 반찬중,,,마늘땜에 환장을 하고 먹는다.

    마늘이 왜케 좋은지,,,,,

    고깃집에 가면,,,보통 서너접시는 혼자 찍어먹는다.

    아직,,,,인간이 덜 되서 그런가 보다,,,,ㅠ.ㅠ

    (마늘 많이 먹고,,,빨리 인간이 되어야 겠다,,,,,,,참고로 난,,,신이다,,,,안믿기겠지만,,,ㅋ)

    드,,,,,드,,,ㅇ,,,,,신,,,,??,,,,,,ㅠ.ㅠ




    오후 2시부터는 점심을 먹고,,,6시까지,,,,방갈로에서 오침을 즐겨본다.

    (전날,,,,새벽 5시반까지,,,카드치다가,,,,아침6시 귀가,,,,,,,7시까지,,,마눌님에게 훈계듣고,,,

    8시까지,,,한시간 정도 소파에서 졸다가,,,,,8:30 집에서 쫓겨(?)나서,,,9:30 옥포랜드 도착)


    머리털나고,,,낚시터 방갈로는 첨 이용해 본다.

    생각보다,,,,넘 편하고 좋다.

    이곳 방갈로 대여료는 1만냥,,,,,(전국에서 젤 싸다,,,,,)


    사장님이 아예,,,선풍기도 한대 들고 들어가서,,,자라고 하신다.

    나처럼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 ,물가에서 좀 떨어진 방갈로가 맘 편하다.



    얼마나 잤을까,,,,

    고기잡는 소리에 눈을떳다.

    벌써,,,6시를 가르키고 있다,,,,,

    부랴부랴,,,자리로 돌아와,,,,다시 대를 잡아본다.

    삼삼오오,,,,가족단위로 오신팀이,,,,,4~5팀이나 된다.

    정말 보기 좋다,,,나도 언젠가는,,,,,,



    그나저나,,,,부처님 오신날,,,,낚시하러 온사람들이 왜케 많은지,,,

    다들 절에가서 불공좀 드리고 왔나 모르겠다.

    난 어마마마님 께서 대신해서 등을 달아주신다,,,,,^^*

    대충 25~30명 정도 낚시를 하는듯,,,,



    저녁 7시쯤에는 써치가 밝혀준다.

    그때부터,,,다시 타작을 하기 시작한다.

    내자리 옆으로 ,,,,일행인듯,,,,4분이 쪼로미 앉아 낚시를 한다.

    그중,,,후배한분(30대 초반인듯)이,,,선배들에게,,,이것저것,,,내림낚시에 대해 강의를 한다.

    낚시도 거의 나랑 비슷하게 잡아올리는것을 보니,,,,내림 고수인듯 하다.,,,ㅋㅋㅋ



    눈과 손으로는 낚시를,,,

    귀는 그분의 강의에 쫑끗거려본다.

    정말,,,하나하나,,,,귀한 말들이다,,,,특히 초보자들은 맘에 각인해야할듯한,,,,



    써치쪽은 내림낚시를,,,

    반대편,,,차도쪽은 올림낚시를,,,



    써치가 비치는 내림쪽의,,,,고기 올린다고,,,,물결이는 소리에

    반대편,,,,올림낚시쪽선,,, 한숨 소리와 탄성이 절로 쏟아진다.





    이날도,,,,,21대는 낮에,,,,,25대는 밤에 위력을 나타냈다.


    총,,,,70여수를 낚아냈고,,,,,수달 사장님으로 부터,,,,

    연봉사장님,,,,골병 들겠습니다,,,,라는,,,,찬사를 받았다,,,,^^*

    하긴,,,내가봐도,,,좀 심할 정도로,,,,고기들이 올라온다,,,,


    올해 첨으로,,,올림으로도,,,4수를 맛봤다,,,

    중간에,,,,내림과 올림,,,,두대 동시에 고기(잉어)가 걸려,,,

    본의 아니게,,,,,오래토록 벌을 써야 했다,,,,,






    새벽,,,,2:30까지,,,,,낚시를 하고,,,,,다시 구루마를 끌고,,,,,

    고령,,,,옥산 실내낚시터에 3:10에 도착,,,,

    토요일,,,비가 온다는 말에,,,,옥포실내낚시터로 급변경했다.

    옥포 실내 낚시터 조행기는 새로이 올리겠다.




    ★★★오늘의 교훈★★★

    라면 면빨 원줄로도,,,,고기 입질은 다 받아내고,,,잡을 수 있다.



    이상,,,

    아미타파,,,,,

    늘,,,,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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