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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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메낚시터 조행기(2010. 5.29. 토요일),,,,연봉일억

    연봉일억 / 2010-05-31 17:42 / Hit : 437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연봉일억입니다.


    2010. 5.29. (토요일,,,,,)

    1년에 한두번 꼭 찾는 나만의 두메낚시터,,,,

    보통 7~8월이 되어야 낚시를 하는데,,,

    올해는 두어달 일찍 두메를 찾았다.




    입어료 : 25,000냥,,,

    잡자탕이며,,,,올림, 내림,,,모두 가능,,,,

    단,,,약을 푼다던지,,,저처럼 작살던지면 안됩니다.





    오전 10시도착,,,

    벌써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신다.

    물가를 서성이며,,,,앉을 자리를 탐색하고 있으니,,,

    어케 아셨는지,,,,사모님이 나오셔서 반겨주신다.


    우리집 큰애(중2)가 벌써,,,나보다 더 크다는 말에

    사모님은 많이 놀라시며,,,세월의 빠름을 말하신다,,,,^^*


    우리애가 5살때 처음 데리고 갔으니 ,,,,사장님 내외의 기억속에는

    꼬맹이로 자리잡고 있어서 일것이다.





    어디없이 그렇겠지만,,,,

    두메낚시터에서도 나의 자리(지정석)는 항상 정해져 있다.

    남들이 기피하는 자리,,,,구석진 자리,,,,코너,,,,,모서리 자리를 많이 선호한다.


    이런 자리는,,,,모 아니면 도 이기에,,,,,


    올 2월달에 처음배운 내림낚시를 시도해 본다.

    바람이 좀 불어서 인가,,,,찌보기가 어렵다.

    10분 상간에 벌써 두마리 포획,,,





    오후,,,2시쯤,,,,물차가 들어온다.

    붕어 한트럭 쏟아붓고 돌아가는 물차,,,

    오늘 들어온 붕어들은 조직에서 온 모양이다.

    깡패처럼 몰려단닌다,,,,,그것도 수면에 떠서리~~





    이쯤되면 낚시 접어야 한다.

    훌치기 아니면,,,,낚아내기 어렵기에,,,,

    조직에서 이탈해,,,물가에 서성이던 조직원 한마리를

    뜰채로 포획해 본다.


    앙탈이 심하다,,,,

    언뜻보니,,,,저 멀리,,,,중화민국에서 온,,,,짜장 붕어이다.

    짜장 붕어의 특징이,,,,아프리카 새깜디처럼,,,,검다,,,,,,맞나몰라,,,





    어찌됐든,,,,어디서 왔는지 물어봐도,,,

    언어소통이 불가하여,,,,,중화 짜장으로 판정해 버립니다.




    오후 6시까지,,,,,열심히 고기들 밥만 주다,,,,,지쳤다.


    두손 바짝들고,,,,,,낚시 스톱,,,,


    총 3마리 잡았다.




    토욜이라 저녁에(7:30) 이벤트 한다.,,,,,(토욜만 이벤트함.)

    하지만,,,,워낙 이벤트 복이 없는지라,,,,,포기,,,,,




    이곳 두메낚시터 이벤트는 잡는 순서대로,,,,7명에게 낚시용품을 준다.

    줄,,,찌,,,랜턴,,,뒷받침대,,,낚시가방,,,낚싯대,,,,등등



    어쨌든,,,,1년만에 다시찾은 두메낚시터는 두어번의 손맛만 허락을 했다.



    여름햇살이 강해질 7~8월달에,,,,큰애랑 다시 찾을것을 다짐하며

    대구로 발길을 돌려본다.


    늘,,,,어복 만땅 하시길,,,^^*

    낚시go 10-05-31 18:13
    두메낚시터라면 경산 남천면에 있는 낚시터를 말씀하시는 건지?
    저도 한때는 자주 찾던 곳인데, 지금은 손맛터 위주로 다니다 보니 오랫동안 못가봤네요.
    연봉 일억님의 재미난 조행기 잘 봅니다.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hu2111 10-05-31 22:06
    항상 즐거운 조행기 잘읽고 갑니다.....
    그리구 두메낚시터 가는길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연봉일억 10-06-01 09:30
    ■ 낚시go님,,,

    경산 남천면 소재 맞습니다.


    ■ hu2111님,,,

    두메낚시터 가는길,,,,

    저는 대구 수성구 시지에 거주하기 때문에,,,,시지에서 가는길 설명해 드릴께요,,,

    시지 성삼병원에서 두메낚시터 까지 총 길이 17.4 km,,,,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지 성삼병원 → 경산 석정온천 - 석정온천에서 50미터 가면 우측 아래로 빠지는 길있습니다. - 우측으로 빠져서,,,,바로 좌회전

    - 좌회전시 굴다리 밑을 지나게 됩니다 - 그리곤 곧장 직진 - 200 미터 가다보면,,,좌측에 외국어대학 나옵니다 - 그래도 계속직진

    - 한참을 가다보면 길이 삼거리가 됩니다. 왼쪽길로 계속 직진 - 한참가다보면 우측에 장미공원(공동묘지) 나옵니다. 계속해서

    왼쪽으로 딱 붙어서 직진 - (무조건 삼거리가 나오던 어쨌든,,,왼쪽으로 딱붙어 계속 직진하다보면 두메낚시터 팻말 보입니다.)

    - 한참을 가다가 동네지나서 삼거리에선 우측으로 직진입니다. 이 삼거리에도 두메낚시터 가는길 팻말 있기에 보고 가시면

    됩니다 - 혹시 송백골프장 아시는지요,,,,제가 송백골프장 ,,한때 단골이였는데,,,,이곳 송백골프장 밑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심 됩니다.


    가도가도 못찾으면,,,,018-217-2747 넉장(사장)님께 전화로 물어보심 될듯,,,,,

    늘 안출하세요,.,



    참고로,,,,

    두메낚시터,,,,,

    초보들이 가면,,,제꼴 (2~5수) 납니다.


    ^^*
    SORENTO00 10-06-01 10:46
    연봉일억님! 늘 열정적고 활동적이신 모습에 아직 많이 젊으신 분으로 생각했는데

    큰 자재분이 중2라고 하시니 내심 놀랐습니다.

    연봉일억님 덕분에 못가본 낚시터에 대한 상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구요, 먼길 오가실때 늘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경산조사 10-06-01 12:50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두메 낚시터는 2년전 가을에 한번 처음 가본것 같습니다.

    그땐 저도 유료터가 처음 이여서 한수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산속에 쿡 쳐박혀 있는 관리터로 고기 힘좋고 주변 경치도 좋은곳이죠.

    붕어는 잘 안나오는데 붙으면 찌올림 좋은 붕어도 무진장 나옵니다.

    예전부터 잡이터만 계속하여서 그쪽으로는 발길이 뜸한 편입니다.
    스타36 10-06-01 13:09
    연봉 일억 님 의 글 을 빠짐 없이 보고 있는 50대 중반 입니다 재미있고 솔직함에 감사합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좋은 정보 재미있는 글 부탁 해요 이웃 동네 사시는군요
    붕돌아놀자 10-06-01 13:39
    발 도장 찍고 갑니다...ㅎㅎ 전 아직 왕초보라 대 들이대면 꽝이겠네요..!!
    hu2111 10-06-01 14:22
    감사합니다 한번찻아가서 눈먼 붕어 몇수 해야겟습니다^^
    영천시매산동 10-06-01 15:59
    두메낚시터
    연봉일억 10-06-02 13:41
    ■소렌토님,,

    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아니,,,아직 젊습니다,,,,40대중반입니다,,,^^*

    ■경산조사님,,

    두메는 거의 1~3수정도 할꺼에요,,,,초보님들은,,

    하지만,,,어복님 강림하시면,,,폭발적이라는거~~ ^^*

    ■스타36님,,

    감사합니다.

    비록,,,졸필이지만,,,조행기는 가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산동님,,

    이번에 두메 전쟁터에 참전했을때,,

    사진을 보니,,님과 같은 좌대에 앉은듯 합니다.(입구쪽이죠,,,,바로 오른편에 물빠지는곳이 있구요,,,)

    늘,,제가 앉는 지정석이,,,,사진에 나와는 좌측상단 ,,코너바리 입니다.

    이곳은 거의 사람이 앉지 않습니다.

    하지만,,,맘만 먹으면,,,,40수이상의 폭발적인 어복님이 강림해 주신다는거~~~ ^^*


    모든 조사님들 늘 안출하시고,,,,어복이 강림하시길,,,^^*
    ZestStriker 10-06-05 02:29
    5월 초순에 한번 다녀왔던 낚시터입니다.
    산속이라 많이 추워서 난로를 피우고도 밤새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다녀왔을때는 밤새 너무 추워서인지..붕어는 한마리 밖에 잡지 못하였고..
    메기 서너마리와..잉어와 향어로만 한 15수 정도 하여 살림망을 못들어 낑낑댔었드랬죠..
    세번정도 가보았는데..두번은..밤새 서너수 정도 하였구요..
    연봉일억님께서 낚시하신 위치에서부터 우측으로 서너자리 떨어진 곳에서 말뚝을보고 낚시를 하여 로또를 맞은 기억이있네요
    조만간 다시 찾을 예정이랍니다..
    재밌는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안출하세요 ^^
    도레미파 10-06-20 19:26
    ~~~~ 잘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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