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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이서낚시터 조행기~~♡

    열혈낚시매니아 / 2010-06-17 23:46 / Hit : 5843 본문+댓글추천 : 0

    대~한~민~국~~~~~~~
    아쉽게도 졌네요..ㅠㅠ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는데.....너무 아쉬운 경기 결과이네요...경기 내용면으로는 나쁘지 않은 경기였는데.......
    마지막 나이지리아 경기가 남아 있으니 그 경기에 올인을 해야지요....그날은 새벽에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해야 겠지요.......
    암튼..
    어제 근 일주일만에 청도 이서낚시터를 가게 되었습니다...이서낚시터는 제가 항상 자주 다니는 곳이기도 하구요..
    다른곳도 다니긴 하지만 제일 많이 가는곳이 이서낚시터이기에 조행기를 오랜만에 한번 올려 봅니다..
    몇일전 큰마음먹고 4.0 쌍포 2대를 구입하고 장찌 두개 새것으로 장착하고 채비 새것으로 싸~악 장착 완료후 큰기대를 하고 이서로 향하였습니다.
    과연 4.0쌍포의 위력이 어떨까(??) 하고 큰기대~~^^;;
    원래는 화요일 밤낚시를 갈려고 하였으나 천둥번개때문에 포기하고 다음날 수요일 새벽4시에 간신히 일어나서 이서로 출발~~
    참고로 저는 대구에서 출조를 합니다...ㅎㅎ
    이서에 도착하니 물내려오는 곳에서 세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사실 거기에 앉을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아침에 제일 조황이 좋은곳이 물내려오는 곳이기 때문에 약간의 실망을 하고 뚝방쪽 (물내려오는곳에서 5번째)에서 4.0대 투척합니다.
    거의 5번정도 밑밥투척하니 이제 찌에 반응이 오더군요..ㅎㅎㅎㅎ 기대 기대~~
    제가 밑밥줄때도 옆에 세분은 연신 잡아 올리시더군요..부럽다는....ㅎㅎ
    30~40분정도 지나고 이제 찌가 올라 옵니다.....휘~~~익 챕니다...
    핑~핑~ 낚시줄이 울기 시작합니다... 역쉬 이기분으로 낚시 합니다..... 오~ 근데 4.0대 좋네요...초 경질대라서 그런지 제압이 쉽게 되더군요..ㅋㅋ 역쉬 좋아..
    그로부터 약 4시간정도는 계속 입질이 들어오고 연신 잡아 올립니다...역쉬 이서는 아침 일찍 조황이 넘 좋다는거......항상 다니면서 느끼는 겁니다.. 혹시 이서가시면 참고 하세요~~새벽4시에서 9정도 가지는 바쁩니다..두대 하기에 바쁩니다..특히나 물 내려오는곳이요..여기가 최상에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단....물이 내려온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물 내려오면 아침에는 무조건 여기입니다..ㅎㅎㅎㅎ
    제가 3~4년 이서 다녀본 경험입니다~^^;;;;

    근데 솔직히 요번에 이서낚시터 가면서 조금은 망설였습니다......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고기가 많이 떴다는 정보(???)가 입수 되었거든요..ㅎ
    근데 어제 밤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고기는 한마리도 떠 있질 않더군요..물색도 엄청 좋고 낚시하기에는 딱이 더군요
    또 하나, 입질을 하면 처음 예신이 들어오고 그다음 찌를 몸통까지 밀어 올려준다는거..제가 4시간 정도 하면서 10여수 했거든요..
    10여수 하면서 찌올림이 80% 이상 찌를 끝까지 밀어 올려 주었습니다...이런경우도 드문데..찌맞 손맛 두가지 다 만족하였습니다...중간 중간 딴짓하면서 챔질 못한것도 엄청 납니다....원줄도 한번 터트려서 그거 새로 정비한다고 시간 많이 보냈죠..ㅎㅎㅎㅎ 그사이에 많은 입질 놓쳤구요...
    아무튼 입질은 정말 멋지게 올려 주더군요....이 맛에 바닥낚시 하는것 아니겠습니까??ㅎㅎ
    낚시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찌맞춤이라는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지금도 그렇구요...같은 낚시대에 같은찌와 원줄 모든게 다 똑같은데 두대를 하다보니 입질들어와서 올려주기까지 조금씩 틀리더라구요....한대는 천천히 쭉~올려주는 방면 한대는 그렇지 못하다느거....ㅜㅜ(쪽~쪽 빠는입질이 많다는..) 낚시대 한대로 5마리 정도 잡을동안에 한대로는 1마리 정도 잡았거든요...거의 같은 부력으로 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지는........미세한 찌맞춤차이 때문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정확한 해답은 찾지 못하겠더라구요..아직 내공이 덜쌓여서 그런가...ㅠㅠ;;
    여러 고수분 가르침좀 주세요~^^;;ㅎㅎ

    암튼 제가 8시부터 9이까지 여유있게 좀 쉬다가 다시 낚시를 했는데 9시부터 10까지는 입질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10좀 넘으니 또 찌를 쭉~쭉 올려 주더라구요...11시30분까지 낚시를 하다가 철수 합니다...손맛 찌맛 다 보았으니 이제 집에가서 잠좀 잘려구요...ㅎㅎ
    낚시 마치고 낚시터 한바퀴 둘러 봅니다...물나가는곳에서 이서낚시터 괴물(??) 1m 넘는 잉어 구경좀하구요..ㅎㅎ 풀 뜯어먹고 있던데요..ㅋㅋㅋ정말로요..먹을게 없나..ㅎㅎ 사실 저번주에도 이서에서 낚시를 했는데 그때는 산란한다고 난리더군요..그 때문에 이서 괴물 몇마리 구경고 했구요..실제로 눈앞에서 떠다니는 걸 보니 겁나게 크더라구요...근데 머리부분이 잉어하고는 좀차이가 나던데.....숭어하고 많이 닮았더라구요..머리부분이..... 잉어가 묵으면 그렇게 변하나요????
    암튼 한바퀴 휘~돌면서 어느 잉돌이가 채어갔는지 물가에 떠있는 찌도 2개 주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70정도 되는 장찌로요..ㅋㅋㅋㅋㅋ 요건 보나스인가 봅니다...ㅋㅋㅋㅋ 저도 이서에서 찌 3개 잃어버렸거든요..ㅎㅎ
    한바퀴 돌면서 보니 낮12시가 되었는데 고기는 한마리도 떠있질 않네요...물색도 좋구요...다행입니다.....다시 물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서..

    혹시 이서낚시터 낚시 계획있으시면 지금 한번 가보시는것도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찌도 너무 잘올려 주었구요..조과도 좋았습니다..무엇보다 찌맛이 최상이었습니다..멋졌쓰~~^^
    사장님 이번주 주말에 60다마짜리 또 넣으신다고 하시데요...개체수 많은데 또 넣으신다고...이번주는 안돼고 아마 다음주 주중에 다시한번 이서 들릴까 생각합니다..저도 장사를 하는 몸이다보니 주말에는 시간이 안돼서 항상 평일에 가는데.....다음주에 한번 다시 들리겠습니다..
    다음주 가면 처음으로 물 나가는곳(낚시터 입구)에서 2.2칸대로 공략해볼려구요...거기 대물이 득실댈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뭐 3시간 정도 해보고 안돼면 물 들어오는곳으로 옴기면 돼고..ㅋㅋㅋㅋㅋㅋ
    혹시 다음주에 물나가는곳에서 낚시하고 있으면 저인줄 아시고 아는체 해주세요..ㅋㅋ
    그럼 조사님들 즐낚시하시고요.. 항상 월척에서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여러 조사님들 감사요~^^
    아...그리고 찌맞춤 제데루 알려주실분 있으시면 머리숙여 배우겠습니다..ㅎ
    저는 영점찌 맞춤 하거든요..ㅎ
    그럼 다음에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SORENTO00 10-06-18 11:55
    열혈낚시매니아님!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서낚시터의 특급포인트인 새물들어오는 곳은 언제나 사람들이 붐비던데요,

    이서낚시터 사장님께서 홍보란에 올리신대로 이제 제대로된 입질이 들어오나 봅니다.

    물도 좋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굵은 씨알의 잉어들의 파워는 이서낚시터의 매력이라고 보는데요

    거기에다가 찌올림까지 좋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매니아님께서 사용하시는 낚시장비를 보니 저와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4.0칸대 쌍포로 주로 70-80cm의 찌를 사용하고 손맛보다도 찌맛에 더 집착을 하는 편이거든요!

    주말꾼인 저와 출조시간대가 안맞어서 뵙기는 어렵겠으나, 언제나 안전운행 하시고

    가시는 날마다 마릿수로 손맛, 찌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삶의낙 10-06-18 14:20
    손맛탕인듯 한데....밤낚시도 가능한지요?
    캐미 불빛이 그리운지라....
    열혈낚시매니아 10-06-18 18:08
    아......쏘렌토님은 많은 활동을 하시는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쏘렌토님 글 많이 잃어 보며 항상 참조를 하는데....ㅎ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혹시 낚시터에서 뵈면 커피한잔 사 드릴께요~^^;
    항상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열혈낚시매니아 10-06-18 18:10
    삶의낙님.......이서낚시터는 손맛탕이구요..
    밤낚시하시면 찌맛과 손맛 모두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한번 가서 손맛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가창붕어 10-06-19 00:14
    열혈낚시 매니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내일 다시 도전해서 좋은 그림 담아 오겠습니다.

    쏘렌토님 청도권 매니아이신것 같던데요 ㅎㅎ

    좋은 글귀 자주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낚시 되세요^^
    닥터붕어 10-06-20 13:03
    토요일날 갔다 왔는데 처음 시작은 50cm정도 잉어도 잡고 60cm넘는 잉어랑 향어몇마리등 짜릿한 손맛 보고 왔습니다.
    토요일 큰씨알 잉어를 많이 넣었다고 하던데요 대뿌러지는 소리도 듣기던데..

    향어는 갓낚시하시면 한번씩 나옵니다. 정면은 잘안나옴...

    참고하세요
    열혈낚시매니아 10-06-20 17:30
    닥터 붕어님 손맛 보셨나 보네요
    찌 잘올려 주던가요??
    낚시 가고싶어 미치 겠네요...ㅎㅎ
    저 다음주 출조하면 다시 조행기 한번 올려 드릴께요^^;;
    몇일전 그때 찌올림을 기대하며 한번 출조 해볼려구요..ㅎ
    지교 10-06-20 20:36
    아~~청도권한번 가보고싶은데 시간이 맞지않네요..
    즐감했습니다
    마루치아라치 10-06-22 15:12
    아...어제 월요일 밤낚시 갔는데 10여명 낚시 하고 있더군요...
    전부 손맛을 실컷 봤을겁니다...
    비가오고 나면 더욱 줄기찬 조황이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열혈낚시매니아 10-06-22 23:15
    마루치아라치님
    손맛 많이 보셨나 보군요..
    찌맛은 어떠 했는지요??
    이번주에 한번 가야하는데 가게사정상 어려울듯하고 다음주에 한번 들어갈수있을모양입니다.ㅜㅜ
    이 조황이 다음주까지 쭉~ 이어져야 하는데..ㅎ
    혹시 이서 출조하셨던 분들 있으시면 조황과 찌맛에 대해 댓글 달아주시면 출조하시는 조사님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천사 10-06-29 15:16
    풀을 뜯어먹고, 머리통이 잉어랑 좀 다르게 넙적하게 생겼다. 제가 추리하기엔 "초어"같군여. ㅎㅎ
    이곳도 좋은 곳 같네요. 전 집이 반대편이라..
    담에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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