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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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용강지 조행기 입니다.

    한라산까치 / 2010-06-20 22:38 / Hit : 386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월척에 가입해서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이번 주말 토.일 선배두명이랑 청도 용강지 밤낚시하로 갔다왔습니다. 선배 한명 먼저가셔서 자리잡고 계시고 저랑 다른선배는 늦게 갔는데..도착해보니 주차할곳 없음..사람도 엄청많음..그리고 물위에 캐미가 장난아니게 많더군요...놀랬습니다..ㅎ
    10시도착해서 자리잡고 대편성하고 찌마춤까지 다하고 나니11시정도 되더군요..이제 낚시 시작합니다. 한시간정도 열심히 고기들에게 밥을 주고
    한시간 넘어서 첫입질~~순간 챔질!.........................고기 끌려오더니 줄터져버리네요.ㅠ.ㅠ고기힘이 장난아닙니다. 이건 인정합니다
    옆에 선배도 입질이 왔는지 챔질...잡았습니다.ㅠ.ㅠ 잉어 큽니다 때깔좋습니다.부럽습니다..젠장 부러우면 지는건데ㅎㅎ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찰나! 저 매점근처에서 싸우는소리가 납니다..어르신 두분..욕설과 함께...한10분넘게 싸우셨을겁니다..주위사람들 시끄럽다고 난리입니다. 오늘 날잘못잡았는거 같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다시 낚시할려고하니 이번에는 수상좌대에 계시는분 서치라이트 저희쪽으로 비췄다가 반대쪽으로 비췄다가 눈부셔서 죽겠습니다..저쪽 멀리서 조사님이 불좀꺼돌라고 해서 그제서야 서치라이트 <자동차로 치면 쌍라이트 수준>의 서치를 끕니다..담배한대피고 떡밥달아서 투척..근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뒤돌아 봅니다. 순간놀래서 물에빠질뻔 ㅡ.ㅡ어린남자<9~10세 추정>아이가 보고있습니다. 자기도 놀랬는지 뛰어갑니다..그것도 수장좌대로...소리는 철컹철컹 물은 출렁출렁 불안합니다.새벽까지 왔다갔다 정신사납습니다. 고기잡아야 되는데..못잡는거 아닐까 ..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물에서 첨벙! 고기인줄알고 보니 고기가 아니고 술드신 조사님 돌던지셨다네요..어이없음..고기 다 도망가고 없겠죠? 옆에서 선배 낚시터인지 술집인지 모르겠다 매점에서는 술판벌여지고 술취한 사람은 낚시터에서 깽판지기고 낚시못하겠다 하시면서 대한대는 접어서 한대만 펴놓고 담배한대 핍니다. 저도 담배한대 핍니다. 선배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있는데 반대쪽 수상좌대에 계시는 조사님 살링망을 들었다 났다 들었다 났다 고기는 요동을 치고 한번이면 "많이잡으셨네" 봐줄만하겠지만 몇번을 반복하시는지 물결다일어나고 조금 불쾌하더군요.
    아침 철수전까지 두마리 잡고 접었습니다.시끄럽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더군요.전체적으로 봤을때에는 시설이나 고기량 고기힘은 괜찮았지만 조용히 낚시하기에는 아닌거같더군요 어느 유료낚시터를 가든 어느정도의 에티켓은 지켜야되지 않을까요? 조용히 시간보내면서 낚시하고싶어 찾은 낚시터에서 스트레스만 받고온다면 다시 그낚시터를 찾지 않을꺼같네요.선배두분은 용강지 단골이었고 저는 첨으로 갔는곳이지만 선배두분은 이제 안가신답니다. 제생각 역시 그렇구요.낚시터를 흉보는게 아니라 낚시하시는분들이라면 최소한의 에티켓정도는 지켜주면서 서로 즐겁게 낚시했음 좋겠네요.

    가창붕어 10-06-21 09:58
    한라산까치님 안녕하세요 가시는날이 좀 안좋은 걸 많이 보셨군요....

    원래 용강지 풍경좋고 주인 인심좋고 음식맛 좋은곳으로 소문이 났는데..

    다음에 한번더 찾아 가보세요 이전과 다른 환경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원래 주말에 사람이 몰리면 스트레스를 조금 가만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느 낚시터든 사람만 몰리면 약간의 스트레스 정도는 가만을 하고 저는 출조를 합니다.

    그래서 구석진곳이나 사람이 잘 앉질 않는곳에 앉아서 못잡아도 그냥 거기서 낚시를 하곤 합니다.

    다음에는 사람이 잘 앉질 않는곳에서 한번 낚시해보세요 의외로 대박이 나곤 합니다.^^
    한라산까치 10-06-21 12:07
    안녕하세요 가창붕어님..저도 용강지 입소문 그리고 인터넷에서 평이너무좋아서 기대를 하고갔습니다 풍경좋고 사장님 인상좋으시고 다 마음에 들어서 좋았지만 주위 눈치없는 조사님 몇몇때문에 조금 불편한점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주말이라서 사람도 많이오셨고 이해는 하죠..가창붕어님 말씀하신데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평일이나 조용한날 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36 10-06-21 14:18
    용강지 에 그런 불미 스러운 일이 있다는것은 수년 간 다녀지만 처음 알겠읍니다 그곳 주인 아니 젊 은 사장 님,(나보다젊다)
    절대 용납하지 않 는 분이덴 그날 안계신 것 같습니다 다음 에한번 더 복수하시길
    괴기 힘 좋고 깨끗 하면 사장님 매너 좋은 신 분이죠
    SORENTO00 10-06-21 17:09
    한라산까치님! 소중한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낚시터이건 그곳의 터줏대감(단골)이 있기 마련인데요,

    가끔 볼성사나운 장면이 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자기가 주인인양 행세하고, 처음 오신분들 낚시하수인양 지도한다고

    곁에서 계속 귀챦케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소란스러운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지요!

    단골이면 단골답게, 처음 오시는 분들이 계속 찾아올 수있게 오히려 더 조용하고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용강지에 두번 가봤지만 소위 단골이라는 분들이

    입구에서부터 낚시대 4-5대씩 깔고 또 주인장 안볼때 뜰채들고 고기잡아서 살림망에 넣고

    주인장에게 태연히 잡은척하며 떡밥으로 교환하고, 그리고 조금 소란스러운것 까지...

    그뒤로 그곳으로는 발길이 가지않게 되더군요.

    물론 그것은 일부 몇몇의 얘기이지만 몇사람이 전체 이미지를 흐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금씩만 주의를 한다면 좀더 좋은 환경의 낚시터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창붕어님이나 스타36님 말씀처럼 언제 조용할 때 다시한번 도전하셔서 대박나시고 그소식 다시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안출하세요
    한라산까치 10-06-21 20:11
    SORENTO님 안녕하세요^^..님말씀처럼 몇몇분들때문에 좋은낚시터도 한순간 안좋은기억으로 남을수 있다고 봅니다.사람이 100%정직하게 살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양심은 지키고 살아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주면서 즐긴다면 서로 웃으면서 즐길수 있을거 같네요.다음번에는 좋은소식으로 다가가겠습니다^^조언 감사드립니다.
    타이머 10-06-22 08:50
    용강지 좋은 낚시터인데....전체 면적이 작아. 주말에는 정숙한 낚시가 힘이듭니다. 사장님이 용강지만의 규칙을 만들어야 할듯합니다
    도레미파 10-06-24 12:52
    ~~~~ 좋은곳 감사^^*
    취미생활입니다 10-06-29 13:23
    저도 지금 열심히 배우고있는 조사인데
    열심히 배워서 저희도 월척해보자구요 ^^
    월척찾는아이 10-07-01 00:48
    용강지가 어디인지요~~~?제가 이곳사람이 아니라서 지리를 잘모르는데~~가르쳐주신다면 제가 가서 한번 복수해드릴께요~~~^^
    위치나 전화번호를 알수 있을런지요~~집사람하고 꼭 한번 같이 가보고싶네요~~~^^
    참 입어료가 어케되는지요~~??^^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청도용강지낚시터 10-07-05 11:03
    용강지주소: 경북청도군이서면학산2리 482-2 (054)371-4050 011-530-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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