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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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참으로 고맙게도 와이프도 함께 한다고 하네요...
오후...집에 들러 와이트대신 아이들을 돌봐주시기위해 오신 장모님께 인사드리고 간단하게 요기를 좀하고 와이프를 차에 태우고 대평으로 향합니
다.
같이 오기로 약속한 친구놈이 먼저와서 저희를 반기고...
늘상 앉던 둑빵쪽에는 비가와서 패스...관리소 앞쪽으로 친구놈과 함께 자리를 합니다...
채비하고 떡밥준비하고....
그리고 대평의 최고의 맛인 두루치기시켜놓고...
간단히 몇번 집어를 하니 고기가 나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낚시를 하다가 대평 사모님의 두루치기를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와이프에게 자랑하던 대평의 두루치기를 먹여줄수있다는게 좋습니다...
식사를 하고.....낚시를 하고......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낚시터에 계시던 많은 조사님들이 집으로 돌아가십니다.....축구를 보기위해서.....
낚시를 하다가 대평사장님,사모님과 함께 축구를 시청합니다...
사모님이 주신 수박과 맥주 잘마셨습니다....
2:1로 축구는 졌어도 최선을 다했기에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이제 부터는 낚시에만 집중합니다...
한마리....두마리....세마리.....삼십마리....삼십한마리...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나루예 1.2m 장찌를 사용했는데 찌올림이 환상입니다.....
몸통까지 쭉 올려주는 환상적인 입질과.....사랑하는 와이프와.....그리고 친구와......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렇게 하룻밤을 꼬박세우고....아침9시 철수를 합니다...
대략.....한 50여수는 한것같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던 일기예보는 또 다시 보기좋게 틀렸지만 그래도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취미생활입니다 10-06-29 13:19
그러게요 한번잡고놔주는 고기라고 함부로하면안될것 같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실버샤크 10-07-10 02:23
한번 가본다 하면서 못가넹~~ ㅠ.ㅠ
산림꾼 10-07-13 01:26
손맛은 역시 대평이지라이~ 수심이 깊은 곳이라 ㅋㅋ 캬~ 그리운 손맛....
그날 저도 9시까지 낚시하였는데....요즘 고기가 넘 잘물어요.이젠.귀챦을 정도로..
대평에 오시는 분들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제발 뜰채좀 가지고 오세요...
그냥 줄잡고 잉어를 들어 올리니 고기 입이 찢어지고, 줄터지고....
......에궁....고기 상태가 넘 않 좋습니다....
수십만원짜리 낚시대로 로 낚시 하시는 분들도 뜰채도 없이....15000원 주면 뜰채 쌀수 있을텐데...
..잉어가 그날따라 왜 그리도 불쌍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