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 군위 정동 낚시터,,,,,연봉일억

안녕하세요,,,연봉일억 입니다.

6.30(수) 조행기

오늘은 또 어디로 행차를 해볼까,,,
이리저리 고민에 고민을 해본다.

오늘 만큼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다.

첨 가는 못,,,,,생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드뎌,,,,결정,,,,
군위,,,,정도 낚시터,,,

일단,,,차에올라,,,네비를 찍어본다.

네비 찍어보고,,,,기절,,,,

거리가,,,거리가,,,,,,,넘 멀다,,,,

대구 시지에서,,,,정동 낚시터까지,,,70km

갈등에 갈등,,,
하지만,,, 사나이 ,,, 한번 가기로 했으면,,,,,go !!

수성 IC 로해서,,,신나게 출발,,

전화로,,,,정동 사장님과 통화,,,
일단,,,군위군청앞까지 오라는 말씀을 듣고,,,

부랴부랴,,,,군위군청앞 도착,,,

전화하니,,,,연결이 안된다,,,,,,,,,,,,,,,,,,,대략난감,,,

할 수 없이 군위파출소,,,신고하러,,,,아니,,,,길 물으러 난입,,,,
경찰관(경사)에게 길 물어서 확인하고
다시출발,,,

5분후 도착,,,,

마침 고기 투입중이라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과 그의 일당들,,,,^^*

인사드리고,,,,커피한잔 하고,,,,,
사장님이 일러주신,,,,명당자리로 이동,,,

이 넓은 저수지에,,,,,이날 낚시하고 있는 사람,,,,7~8명 정도 되어보이던데

하필,,,내가 앉을 자리에,,,어르신 조사님 한분 ,,,,좌대펴고 계신다,,

아~~ 이거,,,,난감하군,,,

여쭤보니,,,,동네 친구분들 5명하고 동출 하셨다고 한다.
새벽 6시에 도착해서 낚시시작,,,,,,
오후 3시가 넘어서는데도,,,아직,,,아무도,,,,고기 못낚았다며,,,,탄식,,,

가만보니,,,5.0대,,,4.0대,,,,,죄다,,,,엄청 장대만 펼쳐놓으셨다.

일단,,,,어르신 옆좌대에,,,보금자리를 마련해 본다.

사장님이,,,,저 자리리에 앉아라 했는데,,,,,,,,하며,,,,

어르신과 동출하신 분들은 이곳 저곳,,,,안던져보는 곳이 없을 정도로
못을 돌아단니며,,,,낚시를 하고 계시고,,,
조과 엮시,,,,,몰꽝의 조황을 보여주고 계셨다.

언제까지 낚시하실 꺼냐고,,,여쭤보니,,,
날새실꺼 같다고 하신다.

아,,,,여기서,,,,,급 포기,,,,

자리복이 오늘은 없나보다,,,,,,

어르신께,,,,긴대 접고,,,짧은대,,,2.0대로 승부하라고 살짝 귀뜸해 드렸다.

긴가민가,,,,하시며,,,,,하나,,둘,,,,짧은대로 교체하시는 어르신,,,

저멀리서 이곳 저곳을 들이대시던,,,일행,,,어르신도,,,,
같이와서,,,짧은대 던져보라고 권해드렸다.

한참후,,,

드뎌,,,어르신,,,,,잉어하나 걸어내시고,,,
연신,,,,싱글벙글 하신다.

아,,,저거,,,내가 걸어내는 모습인데,,,,,자리를,,,,,ㅠ.ㅠ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좋아라 하시는 어르신을 보니,,,,나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게 또 한참을 낚시,,,,

다른 동출하신 친구분들도,,,두어마리 낚아내시는듯 하다.

저녁시간,,,

일단,,,,저녁은 된장찌개(5,000냥)로 해결,,,

다시,,,1.6대,,,1.5대,,,쌍포가동,,,
하지만,,,,입질조차 없다.
엄청난 피라미떼,,,,

사장님께,,,새우채집망,,,두개 빌려,,,
피래미 일망타진 작전 개시,,,

나중에 확인결과,,,
피래미는 한두마리,,,대신,,,,새우가 가득,,,,

집 어항에 방생할려고,,,새우채집으로 돌변,,,,

그새,,,,어르신 또,,,잉어 한마리 걸어내시고,,,
바늘이 깊숙히 삼켜졌는지,,,,
바늘을 빼지 못하고 계신다.

바늘빼기도 없으신 모양,
바늘빼기 들고,,,,,바늘을 빼드렸더니,,,,,바늘빼기를 신기하게
보신다.
아마,,,바늘빼기 무기는 첨 접하시는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내림낚시 하시냐고 여쭤보니,,,
그게 뭔데요,,,라고 되물어 오시는 어르신,,,

올림밖에 모르시는 모양이다.

해서,,이래저래,,,내림낚시 기법을 알려드렸다.

별반응 없으시고,,,,ㅠ.ㅠ

또,,,그렇게 낚시시작,,,
난 새우채집에 열중,,,

옆 친구 어르신도,,,결국,,,잉어 한마리 걸어내시고,,,,

걸어내시면서,,,친구분 낚싯대와 얽혀버리고,,,

뜰채로,,,대신 잉어 떠드리고,,,,
얽힌 낚싯줄 풀어드리고,,,,

아,,,,오늘 제대로 ,,어르신 도우미 역할 하는 나,,,,

대구쪽에서 번개가 친다.

알아보니,,,대구는 기습성,,,,폭우,,,,

밤 9시,,,,결국,,,,,항복선언,,,,

마시던 생수,,,,어르신께,,,드리고,,,

사장님께,,,인사드리고,,,철수,,,

참,,,그리고,,,

화분하나 얻음

그 뭐시냐,,,,옛날 기와지붕 틈새에서 자라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쨌든,,,이거 키워서,,,,먹으면,,,,몸에 도움이 된다는
화분하나 얻었다.

뭐라도 더 손님들에게 퍼주시려는 맘씨에,,,,감동,,,또 감동,,,

결론,,,

동화 낚시터,,,

손맛,,,15,000냥,,
잡이,,,,25,000냥
각종 꼬리표 있음

잡자로 낚시하신분중,,,10마리 적립시,,,,손맛 1회 무료 이용혜택

인근 안동은 물론이고,,,멀리 부산,,,서울쪽에서도,,,,손님이 온다고 하신다.

낚시터마다,,,멀리서 오시는 손님들은 꽤 있는듯 하다.

조황,,,,,쉽지 않은 곳이다,,,,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 뜻

인공 낚시터와는 달리,,,,자연 노지를 빌려 유료터로 만들었기에
면적이 넓다.

그러니,,,,인공 낚시터와 같은 조황을 생각하면,,,안된다는 뜻이다.

다들 일장일단은 있는듯,,,

모처럼,,,,시원한 바람과함께 자연을 벗하여,,,,산속에서 낚시한다는게
더 큰 얻음이였는지도 모른다.

지금 집 수족관에는 정동 낚시터 새우들이 활기차게 헤어치며 돌아단니고 있다.

사업 번창,,,대박 기원해 드리며,,,

횐님들도 안출,,,어복만땅 기원해 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