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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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목) 조행기
칠곡 연호 낚시터
언제나 그렇지만,,,,오늘은 또 어디로 행차를 해보나,,,
이래저래 고심을 하고 있던중,,,
후배로부터 전화가 온다.
형님,,,이번엔 칠곡,,,연호지 함 단녀오세요
저번주에 들어갔다왔는데,,,,괜찮습니다.
그래 알았다
오후 2시,,,,짐을꾸려,,,,칠곡으로 고고,,,
중간에,,,다른 아우님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형님,,,차 한잔 해요,,,
그래,,,,그럼,,,,연호지로 오너라,,,,오는길은,,,이러쿵,,,저러쿵,,,
오후 3시,,,,연호지 도착,,,
사장님은 오침 삼매경에 빠져 계시고,,,,,ㅋㅋㅋ
개 한마리가 나를 반겨준다.
손맛은 10,000 냥
잡자는 20,000 냥
난,,,당연히 손맛,,,,
이윽고 아우님 도착,,,
(참고로 아우는 낚시를 할 줄 모른다)
붕어탕에 자리를 펴본다.
붕어탕,,,,던지자 마자,,,,입질,,,,,
지루할 틈이 없다
2.5대에는 입질이 거의 안온다
역시 짧은대가 대세인듯,,,
1.6대를 펴는 순간,,,,
고기들 입질도 총알 입질이다.
몇수 걸어내고,,,
쉴겸해서,,,아우랑,,,이런저런 얘기,,,
그렇게,,,,오후 6시까지 시간을 보내고,,,
저녁시간,,,
국수 한그릇,,,,,4,000 냥
사모님의 손이 크서인지,,,,,,양도 아주 푸짐하게 주셨다.
이어지는 사모님의 이벤트 소식,,,
매주 일요일,,,오후 3시~4시 사이 이벤트를 하신단다.
잡는 순서대로,,,,,어종,,,크기에 상관없이,,,,14명에게
생활용품 지급을 하신단다
생활용품,,,
쌀,,,
후라이팬,,,
화장지,,,,,등등
돈 1만냥 내고,,,,이거면 괜찮지 아니한가,,,
저녁먹고,,,,
이번엔 잉어탕으로 자리를 옮겨본다.
붕어탕이나 잉어탕이나,,,손맛은 1만냥,,,,잡자도 2만냥
아,,,,입질이 없다.
말뚝이다.
손님 10명중,,,6~7명은 잉어탕에 있다.
하지만,,,, 잉어 걸어내는 모습은 잘 볼 수 가없다
그렇다면,,,,일요일 이벤트 할때,,,
무조건 붕어탕에 앉아야 한다는 뜻??
붕어탕에,,,20석 정도 자리가 된다.
내가봐도,,,잡는 순서대로 상품을 지급한다면,,
당연,,,,붕어탕이 유리,,,,,아니,,,,절대유리,,,
일요일,,,누가먼저 붕어탕에 앉는냐가 문제이다.
붕어탕은 어디를 앉던,,,,조황은 고르게,,,,올라온다
고기또한,,,,5치~7치,,,정도,,,
유료터 붕어치고는 작아 보였다.
밤 8시 넘어가니,,,,방송 나온다.
이번주 토요일,,,,
잉어,,,대구리,,,,많이 방류 한다는 내용이다.
내가봐도,,,,
손맛터면,,,손맛을 볼 수 있어야 하는게 마땅하다
잉어,,,좀 넣으셔야 할듯,,,
그렇게 낚시터에 좀 앉아 있다가,,,
저녁 9시,,,,
대구 볼일이 있어,,,철수
오늘은 매우 후덥지근한 하루였다.
요즘은 낚시를 가도,,,,
별로,,,큰일이 생기질 않는다
이벤트 한다고 ,,,허겁지급할 일도 없고,,
걍,,,, 물가에 앉아,,,
찌만 쳐다보고 나오다보니,,,별 에피소드도 없다.
나름,,,낚시를 재밌게 하는 방법을 연구좀 해야 할듯,,,
오늘부터,,,장맛비가 주말내내 온다네요
특히,,,,안출에 신경쓰야 할듯하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낚시go 10-07-02 09:35
일억님 많이 바쁘시네요?
바빠도 좋으시겠습니다. 전 입에 풀칠하는데만 바쁘니~
오래전에 연호지에서 40전후의 잉붕어로 밤새 피아노줄 소리를 들으며 낚시한 기억이 있네요.
또 한때는 손바닥만한 붕어로 한나절 잼나게 보낸 적도...
요즘은 가끔 구봉지로 출조하면서 연호지 뚝방을 쳐다보지만 몇해동안 못갔는데,
연호지 소식 잘 보았습니다.
조만간 연질대로 5~7치의 붕어들의 앙탈진 손맛 보러 함 가야겠네요.
아래 조행기에 팔공낚시터 위치에 대한 댓글이 있네요?
일억님의 말씀대로 한티재 가시다가 자동차극장 조금 못가서 우측에 식당 간판 몇개있는 곳으로 조그마한 샛길이 보입니다.
그 길로 우회전 하면 왼쪽 담벼락에 '팔공낚시터'라는 간판 붙어 있더군요
전엔 큰 도로 간판사이에 조그마한 간판이 있었는데,지금은 보이질 않은 것 같았습니다
큰도로에서 골목길 찾기가 쉽지는 않은 듯...
낚시터 규모는 적은편인데, 하우스에서는 그래도 한낮에 직사광선이나 수면의 반사빛은 피할 수 있었지만,
입질은 상당히 까다롭고 한수 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5시쯤 되면 바깓 저수지에 산그늘이 지면서 그늘에서 낚시할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거긴 찌도 잘 올려주고 입질도 잘 했습니다(6월 29일날)
2.5 ~ 3칸대 정도가 적당할 정도로 낚시터 규모는 작습니다.
연봉일억 10-07-02 10:38
★스퐁이님,,
저도 가끔 그런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닉넴,,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그런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열심히 일하다보면,,,연봉,,,일억도 ,,,아니,,,10억도 넘을 수 있겠지요,,,
안출하세요,,,^^*
★ 낚시go님
다들,,입에 풀칠하고 단니기 바쁜건 똑같을 꺼에요,,,
연호지는 첨 가보았구요,,,
나름 아담한게 좋더라구요,,,
구봉지,,,이곳을 함 들이대 봐야 하는데,,,
사진으로보니,,,,조사님들 편의는 역대 최고인것 같습니다.
낚시하다 바로 뒤에들어가 한숨 잘 수도 있고,,,
라면,,,냄비 가져가서,,,,직접 끓여 먹을 수 도있고,,,
완전,,,,대~~~~~~~~~~~~~박,,,,
구봉지 조행기는 잘 보기 힘들더군요,,,
유로터 단니는 사람들,,,,까다롭게 터를 결정하는 요인중 하나가,,,,조황인데,,,
조황만 보장 된다면,,,함 들이대고 픈 곳입니다.
팔공산 낚시터 가는길,,,,자세하게,,,,알려주심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해 봅니다.
늘 안출하세요,,,꾸~벅,,,,^^*
낚시go 10-07-02 14:03
일억님께 쪽지로 '구봉지'에 대한 간단한 저의 사견을 보내 드렸습니다.
쪽지 한번 확인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왓포마사지 10-07-02 20:11
조행기 재미잇게 잘읽엇어요 그래도 연호지는 고기는 덜나와도 주인분이 참 친절하시더라구여
옛생각에 자주 젖어서 자주가게돼는대.....
그리고 구봉지는 조황은 보장됩니다 손맛터 특성상 입질이 조금 거시기해서 그러지요
청소대빵 10-07-03 09:28
요즘은 머니가 달려서 손맛보러가기가어렵냉 ㅎ 노지가잘안풀릴때는역시 유료 한번당겨줘야하는디
빽또깡 10-07-14 14:40
연호지 한달에 2~3번은 갑니다.
붕어탕은 한번도 한적이없어서 조황은 잘모르겠네요
잉어탕은 낮에는 짧은대로 해야되요 그것도 좌대 바로밑으로
긴대로 하시면 피부병걸린 붕애들이 괴롭힙니더 ㅋ
4일날 동생댈꼬 갔다가 동생은 이벤트 7등해서 아이스박스 타고
저는 1.5칸대로 또 대구리 걸었네요 솔직히 너무크니까 손맛보다는 어찌할바를 모르겠심더
비취해둔 뜰채로는 머리밖에 안들어갑니다.
항상느끼는거지만 유료에선 뜰채가 크고봐야되요
아~ 줄끊으로 또가고싶네요 ㅎㅎ
비가많이와서 물이좀 깨끗해졌을라나
도레미파 10-07-18 08:12
~~~ 잘 보았네요^^&
항상 실감나게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ㅎㅎ
진짜 궁금한게 잇엇는데,.....진짜 연봉일억이세요??후덜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