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장이후 손님들이 제일 많이 오셨다네요~
지역 저수지로서는 규모가 작지만 꾸준하게 주당 200~300키로를 방류해주십니다
수도권과는 비교가 되지않겠지만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방류를 하는곳이기에 자주 찾는곳입니다
일단 식당 앞 높은자리에 주차후 한바퀴 돌아보니 빈자리가 없습니다 ㅠㅠ
조금있으면 아침 일찍 오신분들중 철수하실분들이 계신다고해서 빈자리 나오면 들어가기로 하고
줄서서 기다렸습니다(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기다리는동안 지난주에 비실비실하던 고추와 가지,오이등을 심어놓은 텃밭에 가보았더니
이렇게 싱싱하게 자랐습니다^^
장마비 덕분에 고추와 가지가 싱싱하게 자랐습니다
7월2일 오늘부터 좌대비 삼만원 지불하면 요렇게 행운권 추첨 번호표를 주십니다
1등 무료좌대권 2등 떡밥 5봉지 3등 떡밥4봉지 .............................10등까지
오후 7시 추첨하는데 몇년동안 저는 한번도 당첨된적이 없습니다 ㅎㅎㅎ
오늘도 역시 꽝이네요^^
3.0칸 두대 펴고 집어제 만들어봅니다
많이 만들면 더운날씨에 상하기때문에 조금씩 자주 만들어 사용합니다^^
옆좌대 조사님은 아침 일찍오셔서 집어를 많이시킨 상태에서 막잡아내십니다
낚시터에서 두번째로 많이 잡으신분인데 한대는 나루예소연찌에 5목플러스
또 다른 한대는 한지찌에 5목 플러스를 사용하십니다
저도 3.0 쌍포/ 나루예 석영찌에 미들4목과 원봉돌을 장착하여 시작합니다
몇번 던져보니 석영에 장착한 미들4목 예상대로 입수가 깔끔합니다
잠시후 우측 석영찌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살짝 들어보니 7치정도되는 붕어가 달려나오네요^^
요즘 유료낚시터에 방류되는 붕어들의 씨알이 전반적으로 작습니다~~
두자리 건너에 낚시하시는분 대물을 걸긴 거셨는데ㅎ~~
5분 지났습니다
아직 얼굴을 안보여주네요~~
빡~~하는 소리와 함께 초리대와 2번,3번 데리고 용궁으로 사라졌습니다 ㅠㅠ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낚시오셔서 자리가 없으시니까 파라솔 한개들고 뚝쪽으로 자리잡으시네요~~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저기 빈자리도 다 앉으셨드라구요
대단한 열정이십니다ㅎ~~
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인터넷으로 인하여 유명세를 많이 얻으신듯합니다~~
아침 일찍 오셔서 14시간정도 낚시하시고 매너있게 철수하시는분의 살림망
밤낚시에 이쁜 전자탑 찌올림보려는데 잠이 옵니다
특단의 조치로 블랙 두개를 원샷해봅니다 ㅎ~~
12시를 기점으로 좌우 석영이 바쁩니다
왼쪽에서 번쩍해서 챔질하면 오른쪽 석영도 번쩍
둘이 서로 사랑받으려고 너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세시간정도 정신없이 잡아냈는데 너무 많이 나오니까 재미없습니다
왼쪽좌대 조사님도 쉬신다고 수면실가시고 저도 졸려서 의자 뒤로 펴고 푹잤습니다
파뱅에 USB선풍기 꽂아서 돌려보니 시원하네요^^
몇시간 눈 붙이고 일어나보니 새벽부터 뱃놀이를 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저분의 낚시대를 붕어가 챔질해서 가지고 갔어요 ㅎㅎㅎ
제 좌측에서 낚시하신 조사님의 조과
나루예 소연찌와+5목 전자탑으로 60수 가까이 잡으셨습니다
오늘 낚시터에서 두번째로 많이 잡으셨습니다^^
이 살림망의 주인공은 누구신지???????
선0 조우회 회장님 같은데요~~
낚시대 걷으려고 하는데 붕어들이 계속 같이 놀아달라고 아우성입니다 ㅎㅎㅎ
씨알은 작아도 힘은 좋습니다~
부지런한 석영이가 새벽에도 열심히 일합니다^^
나루예 석영과 미들4목이 꼬셔낸 붕어들~~
실리콘 살림망의 내부가 잘안보이고 다 쏟아부어서 마리수를 헤아리려니 그렇게 할 이유도 없고
그냥 케이스 올려서 저울 눈금 0로 맞추고 올려보았습니다 ㅎㅎㅎ
7월2일 밤
동산낚시터에서 전자탑 네개가 밤새 황홀한 춤을 추었습니다
주변 낚시인들의 관심 또한 엄청나게 많이 받은 전자탑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