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송전저수지 시즌시작을 알립니다!

지난 2월 세째주 일요일

용인에 위치한 대류지인 송전저수지의 첫 붕어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아직 뭐 큰 마릿수가 올라온건 아니고 산란기도 아직 15~20일이 남아있지만 분명히 상류권으로 고기가 올라붙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오래간만에 반가운 마음으로 배를 타고 송전지의 이모저모를 담아보도록 한다

하지만 필자가 방문한 송전지는 많은 배수의 모습으로 상류권에는 거의 물이 없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50cm의 물이 더 오른다면 상류권의 버드나무와 갈대밭으로 좌대를 이동할 계획이라고 하니 참고바란다

송전저수지 98만여평의 대류지이며 중부권에서 가장 인접한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매년 봄이면 4짜급 붕어를 수도없이 토해내는 곳이라 많은 중부권 남부권의 대물낚시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대물낚시터의 메카가 분명하다

원래 이맘때 즈음이면 버드나무나 갈대밭의 음습한곳에 좌대를 배치하는 송전낚시터의 좌대들이지만 물이 빠져도 너무 많이 빠진모습

 하지만 이러한 대류지는 물이 빠지면 조황이 급격히 올라간다고 한다

100여만평에 이루는 수면적이 60만평으로 줄었다면 그만큼 고기의 회유반경도 좁아들게 되기 때문이라는것

이쪽저쪽 좌대를 돌아보지만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경

한 좌대에서 크지는 않지만 7수의 붕어를 낚았다는 조사님이 계셨지만 아쉽게 그 조황물은 담을수가 없었다

 바람이 너무 거세 낚시가 힘들었다 하시는 조사님

더구나 새벽에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이 기온속에 쉽지 않은 낚시가 되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이곳에서 10치에 가까운 송전지의 첫붕어를 상면하게 되었다

 송전지의 낚시패턴은 거의 다대편성낚시

적은 대편성으로 밑밥을 투여하는 낚시도 고기가 붙었다면 해볼만 하지만 작은 붕어들의 습격

또한 강준치와 누치 살치등의 잡고기때문에 낚시가 피곤해질수도 있다

송전지에서 대물붕어를 낚을라면 집어제를 피한 글루텐 단품만 사용하시는것이 큰 붕어를 낚을 확률이 올라간다 하니 참고바란다

뭐 크던작던 잡고기던 뭐던 다 낚아 낼려면 떡밥낚시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

몇몇 좌대들을 돌아보며 인터뷰 해본것이 분명히 어쩌다 입질은 들어오는데 그 표현력이 너무 약하여 챔질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

이러한 미약한 입질을 솎아낼수 잇는 방법은 예민한 채비와 찌맞춤 , 그리고 적은 대편성으로 시야를 확보하는것이 가장 낮다

 앞으로 3월초면 상류권 버드나무와 갈대밭으로 좌대를 이동배치할 상황

 마지막 좌대에 올라 상황을 체크하고 철수하도록 해본다

 9치급의 송전지 붕어의 모습

 갈대와 부들사이에 잘 배치되어있는 관광집 좌대의 모습

 앞으로 10일후가 지나면 최고의 피크를 보여줄 송전지 좌대낚시터

3월경에 4짜급 붕어가 쉽게 낚이는 곳중에 하나인 이곳 송전저수지 좌대낚시터들을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

 현재의 송전지는 많은 배수가 이루어진 모습으로 지금 시기에 어디가 좋다 

어디가 잘나온다..포인트 선정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밑의 각좌대 번호를 링크시켜놓았으니 마음에 드시는 좌대로 문의후 이용을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