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릅~*의 낚시여행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김포낚시터 - 편>

 3월초 개장전날 다녀오고 여러가지 이야기만 듣고 철수한 곳

그때 관리자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100%붕어전용터로 운영될것이란 이야기만 듣고 대충 사진 몇방 밖고 철수했던 곳이었습니다

 2달여가 지나 다시 찾아간곳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김포낚시터

일단 도착하자마자 식사를 해야겠네요.

배가죽이 달라붙겠습니다..ㅠ

뭐 낚시터에선 이게 가장 무난한 음식 아닐까요?

빛깔보세요..맛이요? 좋습니다..좋아요..^^

 식사를 맞추니 바로 방류를 진행 하고 있네요

붕어전용터란 명성에 걸맞게 방류되는 어종을 보아하니 100%수입붕어만 방류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방류할 붕어만 약 400kg이라고 하시더군요

 평균 씨알도 상당히 좋은편이네요~

그중에 한 녀석을 보여드릴께요.^^

이정도면 턱걸이 월척급은 충분히 되보입니다

지속적으로 붕어만을 방류하고 오늘 방류된 붕어도 400kg이라 하니..

말이 필요있겠습니까?

바로 집어제 배합 들어갑니다..

집어제는 푸른예감사의 3합 집어제를 사용

왜? 사용하냐구요? 일단 냄세가 작살납니다...정말 좋아요..터치감도 좋고..ㅎ

 서둘러 낚시대도 편성하고 찌도 맞추고...열심히 낚시에 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붕어만 물어줄까? 개장식에 왔을때는 향어하고 송어만 겁나게 낚였거든요..

그후로 한30여분 밥질에 중후하게 올리는 전형적인 붕어입질!

 첫수로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그후로 드문드문 계속 입질이 오는데  입질 활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가만히 놔두니 찌가 몸통을 찍는건 기본입니다

 낚시는 계속하고 싶지만 요즘 감기에 걸려서 아주 죽겠네요..(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그래도 케미라이트 솟는 모습은 봐야 하잖아요?

해떨어지고 딱 한시간만 하고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

밤에도 역시 이어지는 붕어입질

꽤나 밥질을 했지만 거짓 농담안하고 붕어외에 단한마리의 다른 어종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함께한 일행도 연신 낚아올리는 상황이구요

김포낚시터 붕어전용터 맞구요..

붕어낚시 하신다면은 쫄지 마시구 오셔도 될곳입니다..ㅎㅎ

붕어낚시에 1.2호 원줄이상 안쓰는 필자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곳중에 하나였지만..뭐 붕어만 낚여주니 붕어올림낚시를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아주 희소식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올해 2월경 이곳의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자주 올께요~잘 부탁드립니다..사장님,..^^

 오늘의 낚시는 여기로 마감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몸도 아프고 으슬으슬 거리고 기침도 많이 나오고 힘드네요..

 도데체 이게 무슨 약들인지...밤에는 저거 노란거 한개 더먹으라고 하던데..

원래 야간 사진도 좋아하는 필자이지만 약 먹고 한 30여분 멍때리니 머리통이 징징거리고 졸렵네요..

사진이고 뭐고 일단 자야할것 같습니다..zzzzzzzz

 방갈로에 불 이빠이 올려 지지고 잤더니 한결 낳아진것 같네요

여러분도 감기조심하세요!

 현재시간 오전 6시30분경

필자의 좌우측 조사님 모두 입질을 받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지렁이 보다는 확실히 글루텐 짝밥이 잘 먹습니다

뭐 옥수수고 딸기고 바닐라고...글루텐에 무척 반응이 좋은 모습이네요

 어저께 잡은 붕어의 마릿수는 약 10여마리

맘먹고 잡았으면 40~50여수는 하지않았을까요?

 지금부터 시간 안보고 딱 20여수만 채우고 철수하는 쪽으로 할려고 합니다

 필자의 우측에 자리하신 조사님의 모습

 좌측에 계신 필자의 지인도 연신 입질을 받고 계시네요

 필자도 몇번의 밥질에 바로 집어군이 형성되며 연타로 입질이 이어지는 상황

낚이는 비율을 보아하니 작년과 초봄에 방류한 토종붕어와 수입붕어가 고르게 낚이는 상황이며

토종붕어는 약 20% 수입붕어가 약 80%

 필자의 시뻘건~불꽃 금낭화의 모습..ㅎㅎ

때갈 좋네요!

 무진장 경질대라 어지간한 붕어는 당기면 날라옵니다

 30여분 밥질하며 천천히 낚시하면서 낚은 붕어는 약 20여마리

 참기름을 들이 부은듯..참때깔이 곱네요..^^

 이제 철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잘나와주네요

앞으로 많이 사랑하게될 곳입니다

날이 뜨거워지며 붕어들도 뜨는 현상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입질도 예민해지고 던지면 막 받아치고...

이제 잡을만큼 잡았으니 집에가~하는것 같네요...ㅎㅎ

그래서 낚시끝..

전투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필자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낚은붕어는 정확히 24마리

이정도면 뭐 아주 양호합니다

100%붕어 전용터로 변신한 김포낚시터

평균수심도 3m권이며 특히 저 보이는 잔교에서 낚시하시면 뒷바람도 잘 불어주고 시원해서 정말 좋더군요..

관리형 붕어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에게는 감히 추천드려도 될만한 곳입니다

참고로 김포낚시터는 수상방갈로가 없네요

연안방갈로와 펜션급의 방갈로가 운영되고 있내요

실내에는 화장실과 세면대 샤워장 까지 완비되어있어 가족하고 와도 좋을것 같네요

다음에 찾아올대는 식구들도 데리고 와야겠네요

몸은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김포낚시터의 1박2일을 마감합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위치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125번지 (네비게이션:김포낚시터)
전화번호 : 031-988-9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