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 일반 회원만 이용이 가능하며, 단순 조황은 유료터회원조황 게시판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진이 없어도 게시 가능하나, 정보 부족(내용부실), 1주이상 지난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이동 또는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사진이 있는 조행기만 메인화면에 노출됩니다.

    밤낚시가 즐겁다 (1)

    와룡산하마 / 2018-06-21 20:16 / Hit : 2402 본문+댓글추천 : 0

    paypic_d569f_080506_40534.jpg

    밤낚시가 된다 ㅡ 오빈낚시터

    2018. 6. 19. 화요일. (쬐끔 저기압)

    오랫만에 딸만둘님이랑 동출 약속이 잡혔다
    오빈낚시터 3인좌대 12번에서 잼난 시간이 ~^^
    매장을 마감하고 ㅡ
    열심히 오빈낚시터로 달려간다 ~^^

    paypic_8dc04_080531_23209.jpg


    출발부터 네비는 중앙고속도로를 타라고 하두만
    그래도 경부에서 중부내륙을 타고 꿋꿋하게 갔는데
    결국 감곡 근처에서 지체가 걸리두만 ㅡ
    끝내는 정체다 ㅠ

    고속도로 위에서 꼼짝도 안하고 십여분 서 있었다
    요즘 노면 보수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낚시터에 도착했다

    paypic_ff080_080535_75632.jpg


    딸만둘님이랑 갓김치님은
    아침 일찍 해장국 한그릇 하시고 들어 오신다고 ...

    ●요즘 오빈낚시터에는
    새벽 1시쯤부터 5~6시까지 ㅡ
    오전 11시부터 오후 4~5시까지 ㅡ
    붕어들이 얼굴을 잘 보여 준다고 한다 (참고하세요)

    언능 3.2칸 쌍포를 물가로 출격 시킵니다 ~!!!
    진선이 큰형님 같은 팀으로 해서

    서너번 캐스닝에 찌올림도 멋지게 ~
    토종붕어 33cm 정도의 멋진 녀석이 ㅡ
    첫번째 손맛 찌맛을 선사해 줍니다 ㅎㅎ

    늘 그렇듯이 ㅡ
    오늘 삘이 좋습니다 ~!!!

    paypic_45f0e_080539_73302.jpg


    금방 시간이 지나갑니다 ~
    벌써 주위가 푸르스름하게 형체를 드러 냅니다
    언제나 마주해도 가슴 벅찬 풍광 ~!!!
    새벽 ~!!!

    paypic_9d81a_080544_81417.jpg


    아침이 밝았습니다 ~^^
    조금 흐린 날씨에 ㅡ
    조금 더운 하루가 예상되는 ...

    7시쯤 동출하기로 하신 두분이 오셨네요
    2시부터 7시까지 손맛 본 붕어 마릿수가 22마리
    이정도면 밤낚시 잼나게 했죠? ^^

    참 그리고 ㅡ
    오늘은 짜장붕어가 90%정도가 되네요
    역시 찌올림은 짜장붕어죠 ㅎㅎ

    paypic_32507_080549_89072.jpg


    저는 12번 좌대 맨 왼쪽에 자리를 잡았네요 ~
    12번 좌대는 중간 자리가 명당이라네요
    이곳 오빈낚시터 터줏대감인 천하일색님 말씀

    저도 서큘레이터 하나 사야겠더라구요
    제법 덥더군요 ㅠ

    paypic_291a8_080555_56353.jpg


    어느 식당이냐구요?
    낚시터에서 《진수성찬》으로 배달 시킨거에요
    제육볶음 3인분을 시켰는데 ㅡ
    이렇게 푸짐하더군요 ~^^
    공기밥도 2개 더 ㅡ 5개 갖다 주셨네요
    12번 좌대에는 밥상도 있답니다 ㅎㅎ

    오이냉채에 쌈, 반찬9가지에 ㅡ
    푸짐한 제육볶음
    잘 먹었답니다 ~!!!

    paypic_62aca_080602_44990.jpg


    점심을 먹고나서도 ㅡ
    붕어들이 찌를 잘 올려 주더군요
    바람은 좀 불었지만
    캐스팅이 힘들 정도는 아니었네요

    paypic_a027f_080748_25126.jpg


    막걸리로 만든 집어제 탓일까요?
    역시 붕순이들이 알딸딸한지 ~
    잼나게 따박따박 나와줍니다 ㅎㅎ
    물 대신 막걸리 한번 써 보세요 ~!!!

    paypic_36f1e_080618_70221.jpg


    오늘은 한쪽에 고관절 채비를 쓰고 있어요
    프리피싱 남부지부장님이신 붕애밥님께서
    지난번 선물로 2개 주셨는데ㅡ
    이렇게 이쁘게 색깔도 칠하셨답니다

    붕어들이 엄청 좋아하는가 봐요 ~
    찌를 얼마나 이쁘게 들어 올리는지 ㅎㅎ

    paypic_8f2a3_080807_21054.jpg


    오후 3시까지 ㅡ
    집어제 미끼가 똑 떨어질때 까지
    이쁜 붕순이들과 잼나게 놀았답니다 ㅎㅎ

    이제 한 숨 자야지요 ~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paypic_e8799_080609_47138.jpg


    한숨자고 일어나서ㅡ
    열심히 하면 세자리도 가능 하겠군요 ㅎㅎ
    일단 푹 ~!!! 쉽니다 ㅎㅎ

    ○●○●○●○●○●○●○●○●○●○●○

    저녁 9시반쯤에 눈을 떴네요 ㅠ
    자도 너무 푹 ~ 잤네요
    자는 동안에 전화도 두세통 오긴 왔지만 ...

    점심때 먹다 남은 반찬이랑
    햇반 데워서, 라면도 3개 끓여서 든든하게 먹었네요
    <삼양라면>이 정말 맛있다고 다들 난리 ㅋㅋ
    저도 낚시오기 전날 집에서 딸래미한테 한 젓가락
    얻어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군요
    그래서 6개들이 한봉지 챙겨 왔거든요

    낚시 와서 먹는 라면맛이 최곤데 ㅡ
    거기에 맛난 라면까지 ~^^

    paypic_12bf1_080643_77361.jpg


    건너편에 낚시 하시는 분이 없어서
    서치도 잠깐 켜 봤어요 ㅡ 역시 잘 보이더군요
    헤드랜턴이나 서치는
    절대로 상대편에게 불편함을 주어선 안돼요 ~!!!
    다들 조금만 상대편을 생각해 보도록하죠 ~^^

    paypic_a3a78_080628_16612.jpg


    준수한 씨알의 짜장붕어들이 ㅡ
    얼마나 이쁘게 찌를 올려 주는지 ~!!!
    이 맛에 낚시 하는거 아닙니까? ㅡ 특히 밤낚시 ^^

    paypic_d569f_080506_40534.jpg


    쌍권총도 오랫만에 두번이나 ~^^

    paypic_46775_080726_38195.jpg


    새벽 3시쯤 ㅡ
    조용해지길래 ~ 잘까? 말까? 고민해 봅니다

    오늘은 글루텐 3가지나 되네요
    하나는 이모+알파21
    또 하나는 이모+와다+알파+도봉
    그리고 초록빛 나는건 해초글루텐+알파

    오랫동안 가방에서 잠자던 해초글루텐을 깨웠는데
    생각보다 선전을 하더라구요 ~^^
    점성이 너무 떨어지는것 같아서 알파21을 좀 섞어서

    paypic_86c77_080738_69656.jpg


    요즘 낚시터에 졸졸 따라 다니는 ㅡ
    에프ㅡ투 낚시대
    이번주 금요일까지 3차 공구를 진행 한답니다
    우리나라 가성비 최고의 낚시대죠 ~!!!

    <2부에서> ~~~

    멋진꾼 18-06-21 20:48
    역쉬나
    대단한 열정
    자알 보고가요
    와룡산하마 18-06-23 17:10
    멋진꾼님>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오산나그네 18-06-24 20:36
    향어 잉어도 막걸리를 먹을려나 궁굼하네요.
    제가 술은전혀 못해서 생각을 안해봤는데
    한번 시도를 해볼까합니다..
    항상 조행기를 잘보고 갑니다
    오산나그네드림..
    와룡산하마 18-06-25 14:34
    오산나그네님>
    저도 궁금하네요 ~ㅎ
    시도해 보시고 결과 말씀해 주세요 ~^^
    이번 한 주도 즐거운 일들과 함께 하시길~
    감사합니다~^^
    연봉일억 18-06-25 23:09
    역시 낚시는 밤ㆍ새벽 낚시인듯 합니다

    시간관계상 늘 낮낚시만 하다가 손맛도 별로 못보고 팔꿈치 부상으로 낚싯대접고있는 1인으로써 넘 부럽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어복만땅 되세요~~^^
    와룡산하마 18-06-29 13:35
    연봉일억님> 잘 지내시죠?
    언능 회복하셔서 물가에 앉으셔야지요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세요 ~!!!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