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안석낚시터 하우스에 출조하였습니다.

경기도 남부권 화성에 위치한 낚시터인데 약20,000평의 노지낚시터와 하우스를 같이 운영하는 낚시터 입니다.

주마다 150kg를 꾸준히 방류하고 향붕어가 추세인 요즘 낚시터에 반해 토종과 중국붕어, 떡붕어가 주종인 하우스라고 들어서

향붕어 입질에 피곤함을 느끼던 차라 가보고 싶은 낚시터였습니다.

내림과 올림 낚시를 같이 하는데 중간 천막벽을 경계로 두개의 탕이 있으며 1~10번 자리까지만 내림 낚시를 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내림하시는 분과 올림하시는 조사님이 섞여 앉지 않아서 서로 방해 될 일 없게 운영이 되고 있네요.

낚시터에 도착하닌 겨울이라 비어 있지만 수초가 무성한 노지에 마음이 편해짐을 느끼네요...
봄이되고 날씨가 풀리면 저 수초 사이로 낚시대를 꼭 드리워 보러 오리라 마음 먹어 봅니다.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지만 노지를 위한 편의 시설도 좋아 보이네요.

오후에 좀 늦게 도착하여 낚시 준비 좀 하다보니  금새 어두워 지기 시작하네요..

저녁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네요..

낚시 준비를 마치고 낚시를 시작해 보지만 입질이 들어 오지 않네요..
다른 낚시터도 마찬가지 였지만 전체적으로 낱마리 수준인것 같습니다.
중앙쪽으로 고기가 몰리는듯 중앙쪽에 앉으신 분만 낱마리 잡아내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어분과  글루텐만 사용했는데 흔들이류가 더 잘 먹는다고 하시네요..
미약한 입질에 미약한 찌올림에 저도 낱마리로 마무리 합니다.

요즘 고기 사진 올리기가 여간 힘드네요...
하지만 이 추운 겨울에 많은 입질은 아니지만 물 낚시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네요..

오늘도 즐거운 낚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