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일요일.

어제는 전층 잔교에 만정 마니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모여

떡붕어를 팔이 아플 만큼 잡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오전 7시경 만정낚시터로 가는 중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만정낚시터에 도착하니 비가 장맛비처럼 쏟아지네요.

바닥 낚시인 조황을 잠시 살펴봅니다.

이화요수호에선 33cm 넘는 (토종)붕어를,

경원 아쿠아텍호에선 33cm 넘는 떡붕어를 잡았네요.

이피전자에서 낚시한 분들이 오늘의 마릿수 장원이네요.

 떡붕어 만나러 전층 잔교로 갑니다.

비가 제방 쪽에서 들이쳐 상류보고 앉습니다.

8척으로 포테이토 양당고 초친 낚시를 시작합니다.

비가 쏟아져도 척싱급들이 줄줄이 나오네요.

얼마 전 전층 낚시를 시작한 월척한방님.

이제는 전층 낚시에 푹 빠져 버렸네요.

“이제 전층 낚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겠네요.”하며 마냥

즐거워합니다.

 사실 만정낚시에서 전층 낚시를 하면 척상급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즈는 물론 마릿수 손맛 보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5월 초부터 농번기 때문에 배수가 이루어 졌지만 요즘 비가

자주 내려 오히려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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