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 매전 낚시터, 경주 신계낚시터

추석전전날 처남과 함께 밤낚갔습니다.

매전.. 헤매고 겨우 찾아가 오전 5시부터 담날 12시까지...

조과.. 둘다 꽝..

잉어탕, 붕어탕 두곳으로 되어있고,

돼지찌게 일인분 5000원 (맛없음...)

탕이 작다보니 고기가 한곳으로만 몰려 다니는 것 같더군요...

한곳에서 한두마리 나오다가 다른곳으로.. 또 다른곳으로....

수상좌대쪽에 조사님 두분 몇마리 잡으시고, 건너편 한분 아침에 도착 ...

철수무렵 두마리...

잉어탕 어른 세분... 밤샘조과 꽝... 저희가 차타고 나올때 한마리 걸어내시더군요.

못내 아쉬워 처남이랑 다시 경주로 바로 출발... 동서형님의 추천으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도착.. 신계 낚시터...

제차의 네비게이션에는 신계붕어낚시터라고 나오던데 예전부터 있었던곳(?)

아마 주인이 바뀐듯 하구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향긋한 냄새^^(주인아저씨도 친절하시구요,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논 중간에 있는 신계낚시터...

주위 경관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멀리 산들이 병풍처럼 되어 있고,

주위에 높은 건물없습니다. 논밭.... 그냥 편안히 세월만 낚아도 좋을 듯하네요.. 저에겐....

대를 담그니... 먼저 오신 조사님 세분 1시간 단위로 내기를 하시는 듯....

심심할 쯤이면 한마리씩 걸어내시더군요...

저흰 네시간정도의 시간에서 40이상 2마리 30이상 1마리, 30이하 1마리...(오후 2시-6시)붕어탕전용... 크기는 3000평(?)

자생잉어, 자라등도 있고요... 밤낚하신분 60 자생잉어 걸었다구 와이프에게

전화를... ^^

손맛은 잉어 향어보단 못하지만 괜찮은 편이고, 찌맛...(흠.. 여러형태로 나타나서.. 몸통까지 쭉 한번, 까닥까닥 한마디 한번, 물고 쑥들어간것 한번... 처남 찌솟음 형태는 모르겠고요...)

아직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지... 조황도 괜찮고... 깨끗하고 어분종료 많고... (천하무쌍, GTS, 글루텐 3,5번, 변산, 아쿠아2,3 등등...)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암튼 제가 도착하여 낚는동안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바람이 불어서... 그리고 다른 조사님들 매너 좀 지켰줬으면...

어망을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들춰보고, 큰소리로 건너편 일행에게 이야기를 하는등... 쩝....

괜찮은 낚시터 찾은 기념으로 그냥 넘어갑니다만.. 기본예의는 조금씩 갖췄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 그리고 내림채비 .... 찌맞춤해주신 조사님 고맙습니다. 바람이 불어 내림낚시는 못하고 바닥채비로만.. 전... ^^

월욜쯤 다시 갈 예정입니다.. 밤은 이제 춥고해서 낮낚으로 가야할 듯하네요.

이제 울 와이프가 처가에서 돌아올 시간이 일줄정도 남았네요.. 그동안 열심히 즐낚을.. ^^ ㅎㅎㅎ 친구만나 술마시는 것보단 낫다고 하더군요.. 크크..

제글은 두서가 없습니다. 대충 알아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참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