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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이서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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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심 / 2002-09-24 20:20 / Hit : 2025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오후에 청도 이서낚시터에 갔었는데 낚시하는 사람들을 평소에 고기가 잘 낚이는 물 유입구 양쪽 코너와 가게앞 쪽 연밭 가장자리에 몇분이 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무슨 까닭인지 전반적으로 입질이 없어 다수의 사람들이 탐색차 둘러보고 그냥 돌아갔다.
나도 그냥 갈까 하다가 1패(태풍 루사 전 일)의 치욕을 벗고자
나는 50대 후반의 조사 한분과 입구 쪽 뚝에 주차(승용차/1톤 트럭)를 하고 낚시를 했으며, 부지런히 미끼도 넣고 낚시방법도 바꾸어 밨지만 입질이 없었다. 오후의 기우는 했볓이 뜨거워서 파라솔을 기울려 밨지만 물에서 반사되는 했빛이 눈이 부셔 물도 마시고 좀 쉴려고 낚시대에 스토퍼 고무를 부착하고 차문을 여는 순간 낚시대 끌림 소리에 내려다 보니 3칸대의 고무줄이 늘어지고....
잽사게 대를 들어올리니 저항이 대단하다. 에구 하필이면 목줄(1.5)이 가장 약한 대에 큰고기가 물리다니, 한 손으로 대를 세우고 뜰채를 꺼내 펴서 꺼낸 잉어 한 수로 끝
손 맛을 기다리는 조사들의 심정을 아는지 주인장께서 고기를 넣었다. 하지만어두울 때까지 말뚝
주위의 사람들 철수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차량들이 줄을 이어 낚시터를 떠났다
차에서 자고 새벽 4시40분경 낚시 시작. 바로 입질
조과 : 잉어 2, 붕어 다수(세차용 프라스틱 물통으로 가득)
붕어가 상처없이 아주 깨끗해 손맛+기분
사장님이 심야에 순회하며, 조과에 대해서 묻기도하고 아침에는 꼭 손맛을 볼것이라고 함. 예상적중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