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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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의 조행기

    파동꾼 / 2002-11-25 13:08 / Hit : 2051 본문+댓글추천 : 0

    손맛이그리운 조사님들---안녕들하신지요?

    어제일요일,  늦은아침을먹고는,  날씨가넘넘조아서리,  또그놈의끼가발동해,,,,,,,
    목욕하고어쩌고하며,,슬그머니줄행랑,
    고속도로로진입하며,  단골터인 야동에  전화하니  노지엔 아무도업고,  하우스공사는
    마무리단계라며,  와서놀다가라는데---그래도 이겨울에 혼자는  너무그림이
    아니지시퍼서,  하우스오픈함보지요,하고는  논공의 하우스를구경할거라고,신나게달리는데,  동네후배가전화욋다,  어딘교?? 옥포다하이,,  에이전화가좀늦엇네요,
    좀돌리오이소같이갑시다하길래--어디?하니  팔공하우스오픈햇다카는게
    잘나온다카네요,하길래,  그래---하고는  돌리가  같이국우터널을지나,  낚시방에
    들러, 물어물어가니  팔공산카페만은  산등성이에잇더만요.

    열댓분이잇대요,  그런데 둘러보니,  망테기담근분이  두분?????  야우짤래하니
    여까지왓는데  안자보입시다다.  입구에둘이안자피고---
    옆의조사님이  올리는데보니,  잉??왠메기가??  그것도 척추가휜,  애기메기가---
    야!  메기이스마 낚시대나?하니  안됩니다다.
    좌대비2만원은  지불한터라,  개논 떡밥이나  여주고가자고안자잇엇지요.
     우리줄의  왼쪽끝의 조사님이  밥먹고부터  계속,,,혼자서연신걸어낸다.
    낚시가서, 나는입질도업는데  다른분이 걸어내마 그게얼머나  부러운지는  잘알지요?

    에이....나도가보자며,  1,0한대하던거  들도 그옆의자리로이동----
    근데보니 부자지간에하는데,,,지렁이만쓰네요??  짝밥도아이고말입니다,,,,,,,,,
    아이고,  유료낚시에도  지렁이만해도 되는갑네요??하니,,  웃으며  모르는소리
    하지마이소,,추울때는  지렁이잘묵어요,  입질도 확실하고요하며......
    연신들어낸다,  그맞은편의 조사님도  다음으로들어올리는데보니,,
    하-----그분도 지렁이라,  옆의 아들한테,  총각지렁이  밋마리만주소해가
    나도 지렁이를  넣엇는데,  난완존히  말뚝이라,,,,,,,
    중얼거리고잇으니,,,그분왈  1,9대는  안될끼라요,  내건2.3인데  요만입질옵니다하며,  붕어,  메기, 잉어마니잡앗더라고요, 또보기도햇구요./

    아이구 오늘은  아이다시퍼서리,  후배한테  야.전걷어라가자하고  나오니4십디다.
    쓰바,,,입질도함못봣는데  벌써4시라니,,,,,,,,,,
    하루꽝친  출조엿고요,  팔공산하우스거긴 영아닌거겉던데요,
    그놈의 메기가  놀마  내상식으론  낙시안된다고 알고잇거던요.
    철수하면서보니,  무태낙시터의 노지에 만은분들이  잇던대,  어젠차라리
    노지쪽이  좋지안앗을까고  생각하며,  씁스레하고, 피곤한  귀가엿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려드리고 스픈건---겨울엔  하우스라도  지렁이가  의외로
    잘대더란걸  알려드리고싶군요.    참고히시길빌며  건강들하시고요.
    재미업는하루라도,  여기에 조행기만이들 올립시다요,  부탁합시다,
    저두갖다옴  무조건 올릴테니까요,    안녕

    대박 02-11-25 13:19
    전화해보기도 좀 뭣했는데.. 야동과 팔공산 소식을 한번에 알려주시네요.. ㅎㅎ 감사~
    야동이 아직 오픈을 못했군요..
    공사를 늦게 시작하는거같더라니...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앤디 02-11-25 22:31
    토욜날 야동 가봤읍니다. 2주전에 사장님과 통화 했었거든요. 2주후쯤 오픈한다기에 가봤는데 아직 영 안된거 같구요... 위치는 못 뚝 바로 밑에 논에 다가 땅을 파서 만들고 있더군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봐서는 한 두주 더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근데 하우스를 완전 철골로 세우고 있더군요... 공장 같은데서 볼 수 있는 철골 있죠? 시설이 기대 되기는 하는데 크기는 옥산 반 크기? 아님 약산 두배? 잘 모르겠읍니다. 아주 크지는 안은 거 같더군요... 하여튼 오픈하면 함 가보고 조행기 올리 지요...
    찌오름 02-11-26 17:12
    친구녀석이 팔공산 하우스 낚시터를 다녀와서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팔공산 낚시터는 고기를 가져가면 6시간에 2만원이고, 고기를 안가져가면 12시간에 2만원이레요
    메기3마리, 잉어 3마리를 잡고 시간에 걸려 다 방류하고 왔데요.
    하우스 낚시 시간 기준이 12시간 제약이 되어 있는것은 알지만 고기를 가져오고, 안가져오고에
    따라서 시간이 변동된다??????
    좀 그렇군요.
    2만원 시간 무제한 낚시터를 소개 할께요 제가 자주 가는 하우스터입니다.
    성주 용암쪽 광명 사계절 낚시터로 가세요 2만원입니다.
    그럼 즐낙하세요
    월척조사 02-11-28 12:20
    팔공산 하우스 좀 웃기는 곳이군요.
    케치 앤 릴리즈해도 2만원이라니.. (만원이 정상인데)
    이런곳은 첨보는 것같네요. 다른 곳은 고기 있는데로 다 가져가도
    시간 제약도 별로 안하는데...
    개인적으로 고기 안가져가지만 기분상 여긴 안가시는 것이 조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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