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낚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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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초보입니다.
며칠전 손맛터에서 엄청 낭패당하고왔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이 내림을 구사하시구 저와 또다른 한분만이 바닦낚시로 손맛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고기들입질이 민감한지라 두대는 생각도 못하고 30대 한대로만 공략을 했습니다만 결과는 안좋았습니다.
문제는 올려주는 입질이 아니구 마치 내림채비처럼 찌가 쑥 내려가는 입질이 대부분이였다는겁니다,
채비는 영점채비에 2호원줄, 캐브라합사인 무미늘바늘 적은것(사장님께 얻은것이라 몇호인지는 모름나름)....나름대루 저부력찌에 민감하게 마춘다구 마추었지만 올려주는 입질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바닥상태도 경사가 아니구 평평한 상태였구 내려가는 속도도 스무스하게 내려가는게아니구 팍팍 내려가는겁니다. 그 반동으로 찌가 올라오지만 챔질해보면 허탕....
낚시대를 손에서 떼지않구 내려갈때 챔질해보지만 허탕.
밥두 아주적게 달아보구 바늘도 더작은것으루 바껴봐두 안되구,,
어쪄다 한번 올라오는 올림입질은 예신두 없이 로케크같이 초스피드로 쭉 올라갔다가 끝....
왜 이런현상이 일어날까요?
고기들이 손맛터에 길들여져서 너무 예민해서그런건가요?
고수님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머쪄머쪄 04-05-19 14:09
유료터 손맛님 안녕하세요
머쪄머쪄라고 합니다.
손맛터의 경우, 일반유료터와는 입질 형태가 많이
차이가 나게됩니다.
잡고 놓아주고 를 반복하게 되는 손맛터에서는 붕어 역시,
그 패턴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즉, 내림낚시 위주로 이뤄지는 손맛터의 경우, 순간의 입질과 챔질이
이뤄지기 때문에 여기에 길들려진 붕어들은 먹이의 흡입이
자연 빨라지게 됩니다.
빨리 흡입하구 빨리 뺏어 버리게 되는 것이죠.
또한 잡고 놓아주고를 반복하게 됨으로 인해 붕어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학습아닌 학습에 의해 미끼를 먹게 되면 잡히게 되는 현상이 반복되니
거기에 길들여져 갈수록 짧은 입질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손맛터에서 바닥낚시를 할 경우,
물론 예민한 찌맞춤은 불가결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만,
이럴 경우, 떡밥을 좀더 다르게 운영해 보시는것도 좋은 입질을
볼 수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즉, 먹이용 떡밥을 좀 더 되게 만들거나,
생미끼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또한 , 집어제르 과다하게 투여하여 붕어들을 흥분 시키는 것 보다는
초기에 집어제를 몇번 투척하시고, 이후는 미끼용으로만 운영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백호님의 말씀처럼,
다소 무거운 채비를 쓰셔서 정확하게 받는 입질만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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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님 올만입니다 ^^*
잠수 넘 많이 타면 붕어되는데...ㅋㅋ
유료터손맛 04-05-20 12:56
두분 고수님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출조때에는 필히 백호농장님과 머쪄머쪄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필히 손맛보고 오겠습니다.
대박조행기가 조만간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
제의견은..지금 날씨와 여건으로보나..치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잇습니다.
저부력에 찌를 쓰는 것보다..다소 무거운 찌를 쓰셔서...
한번 공략 해보시를 바랍니다.
낚시터마다..입질형태가 틀리지만..
저두 내림보다는 바닥위주로 낚시를 하기에..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영점 채비에..2호줄 쓰시면 무난하구요...
바늘은 붕어바늘 6~7호스시면..
잉어가 물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마지막 질문에..입질이 로케트 같이 올라온다고 하셧는데..
그건 찌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걸 겁니다.
고리추 1호 정도돼는 찌를 사용 해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