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천IC 대물야인 입니다.
 
찌는 듯 한 더위~ 잘 이기셨습니까?
어느덧 가을에 향기가 나는 듯 합니다.
 
지난 주 잦은비와 배수로 인해 잔씨알에 성화가 심한 모습을 보입니다.
연안에서 채집되는 새우마저 곤쟁이(잔새우)라 새우미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며칠 사이 새우 씨알도 점점 좋아 지고 있습니다.
 
올 해 추석이 여느해 보다 10일 가량 빠르군요.
광천, 보령권의 가을시즌은 추석 전,후 10일 사이에서 터지기 시작 합니다.
 
이 번 보름달이 지면서 무성한 수초들도 삭아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말풀과 마름, 물수세미등 침수수초 사이에서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자갈바닥 보다는 모래나 마사토가 완만하게 형성되 있다면 더욱 좋은 포인트 이겠지요.

씨알 좋은 새우들이 연안으로 붙기 시작하는 이 시기가 가을시즌에 시작으로 보면 무방하겠습니다.
이제 마릿수에 재미를 보셨다면, 기록경신에 목표를 이루시기 바람니다.
 
아직 한 낮에 햇살이 따갑습니다.

건강과 체력안배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 늘 안전한 출조길 되십시오.
 

문의 ---------> 041) 642 - 2231 , 010 - 3767 - 1797 김용남
                      충남 홍성군 은하면 장척리 764 - 9 대물야인
 
 
모처럼 출조 해 보았습니다. 청양권 소류지~..
 
 
상류 좌측.  가끔 덩어리가 올라타는 포인트.
 
 
현지꾼께서 떡밥낚시로.. 50여수로 망태기를 채우셨더군요.. 3 ~ 7치까지..
 

상류 줄풀과 마름이 보기 좋게 어우러진 포인트를 선택해 하룻밤을 묵어 봅니다.
 
 
뿌듯한 맘으로 여유롭게 대편성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물가에 앉으면 행복합니다.
 
 
짧은 15대 부터 40대 까지..
 
 
그래도.. 모처럼 출조해서 때굴~  한 놈으로 얼굴은 봤네요.    8치.. 
 
 
6치도 몇 수 했으나.. 모델이 안 되서 바로 놔 주고,
때깔이 곱구 이뻐서 손에 놓고 한 참을 들여다 봤네요.. 요놈들~~ 반갑구.. 고마워..
 
 
외래종들에게 터 뺏기지 말구, 잘 자라서 우리터 지켜주길 당부하며,  돌려 보냄니다.
 
 
잘 가~~!! 밤새 가둬 놔서 미안 했어..

<부여권 소류지 1 >
 
덩어리 뿐만 아니라 개채수가 많아 손풀이 하기 좋은 곳..
 
 
우안.
 

좌안.
 
 
상류. 듬성한 마름과 줄풀이 무성합니다.
  
<부여권 소류지 2 >
 
바로 옆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소류지.
 
 
수초형성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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