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설이라고 하더만 아직은 그리 춥지가 않아서인지 눈대신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불면서 다시금 추워진다고 하니 환절기에 건강 유
의 하시기 바랍니다.
주중에 저수지에서 짬낚시로 두어시간 낚시한 조황입니다.
기온이 푸근하여선지 평균 씨알이 6-8치급으로 약간은 잘은편이었으며 대
신 마릿수는 괜찮은편이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비롯 마릿수는 떨어지겠지만 씨알은 다소 조금 굴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쪽 지역의 특산물인 호박고구마를 한양동이 얻어 마눌에게 귀여움을 받
았고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를 한양동이 캐어 아쉬운 조황을 대신해 돌아
왔습니다.
돼지감자는 썰어 말려서 지병인 당뇨에 도움이 되라고 겨우내 차로 끓여 마
실 예정입니다.
오늘은 지난밤부터 비가 내려서인지 춥기도하거니와 아침까지도 비가 내려
조사님들이 일찌감치 철수하셨으리라 보여 아침 느즈막이 조황 확인보다 직
접 대를 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수로권에 앉아 보았습니다.
약한시간여 낚시에 9치급이 나와 기대감이 컸으나 기온이 갑작스레 떨어져
서인지 잦은 입질은 있었으나 약한편이었습니다.
며칠간 추위가 계속 지속되어야 입질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지꾼 조황입니다.
낚시중에 현지꾼이 와 옆에 자리를 하게한후 저는 철수하였으나 한시간여후
바람이 터져 철수하면서 조황을 보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