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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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5주차 고흥권조황소식

    향기나는대물낚시 / 2008-04-28 11:23 / Hit : 4551 본문+댓글추천 : 0

    아이고~~~이제는 배수를 시작하는구먼.
    조금 아쉽다는 조사님들의 한탄스런 목소리가 이제는 자주 들릴것 같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배수는 이루어지고 있진 않지만 부분배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대물의 얼굴은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조황소식을 올려야 하지만 주말경 전북지역에서 큰 행사 참석차 고흥지역을 둘러보지 못해 주중에 일어난 소식과 동시에 고흥권대물터중 현시기에 대박조황이 나는 고흥신양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신양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4만4천평 규모의 평지지로 삼면이 제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역이 군데군데 바닥수초와 뗏장ㆍ갈대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붕어들의 서식 여건이 좋아 개체수가
    많기로 유명 한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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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은 전역이 1.5m 내외를 보이며, 스윙낚시는 물론 수초치기도 가능하여 취향에 맞는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고흥의 유명한 대형낚시터들과 함께 씨알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날씨가 서늘해지면 씨알도 한층 굵어진다.
    낮낚시는 잘 안되는 편이며 자정을 넘기면서 입질이 활발해 진다.
    평균수심이 2m권으로 약간의 배수가 이루어 지기만 하면 입질받기가 쉽지않은곳으로 초봄산란기철이
    호조황을 보이지만 남녘땅 해안가주변에 위치하고있어 한겨울에 씨알이 굵어지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자생새우가 굵어지는 초가을에 대형급들이 자주 출몰하여 주는 알짜터~!.
    자생하는 어류로는 붕어/가물치/참붕어/새우이며 가끔씩 참붕어미끼에 동자개가 올라오지만 개체수는
    그리많지 않다.
    주 포인트로는 상류쪽 갈대와부들이 형성되어진 곳과 무넘기가 있는 제방아래쪽과 큰제방중간부분
    수심이 약간깊은곳에 긴대를편성하며 씨알이 굵게 낚이며 한여름에는 조용하게 갓낚시를 해도 무난하다.
    대물 포인트로는 제방 우측 상류 갈대 사이가 최고의 포인트다.
    그 외에도 전지역에서 포인트를 형성하나 3칸 이상의 긴대를 사용하여 수초사이를 공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수초가 많은 탓에 외바늘 채비를 하는 것이 좋으며, 새우ㆍ참붕어ㆍ지렁이 등 주로 생미끼 위주의 미끼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4월 현재는 8~9치급이 주종을 이루며 월척급도 마릿수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확인이 가능한 씨알은 41cm를 최대로 32~38cm는 하루에 4~5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부분배수 영향으로 5월중순까지는 다소 주춤하는 상황으로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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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포인트하기 좋은 상류갈대포인트입니다.
    년중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겨울철에도 약간의 배수가 이루어지는 곳이지만 추울수록 씨알이 굵어지는 신양지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여름사진을 보겠습니다.

    SL701880_pro_johwang11223361.jpg


    삼면이 석축으로 이루어진 신양지는 전역에 고르게 분포된 부엽수초와 침수수초가 잘 발달이 되어 있어 자원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큰 제방에서는 낚시하기가 힘이들며 수로쪽 작은제방에서는 낚시자리가 편리합니다.

    3년전 지인이 낚으신 신양지 대물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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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배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하룻밤 사이에 대물을 5수나 할수 있는 곳입니다.

    4월말경 현재 신양지 조황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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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향기나는붕어사랑" 삼팔오님의 대물모습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던 기상여건속에서 새벽1시반경에 새우미끼에 올라온 38.5cm 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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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물모습 보시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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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4분의 조사님들이 출조를 하셔서 올 첫월척 손맛 보시는분과 생애 첫 월척손맛을 보신분들의 조과입니다.

    연일 배수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호조황소식을 자주 들려주던 신양지, 본격적인 배수가 이루어지면 눈을 돌려야 할때 입니다.
    바로 고흥호입니다.
    현재 중심부 수심이 1m도 채 나오지 않고 있지만 강수량이 받추어준다면 오름수위시즌 대박이 예상되어지는 곳입니다.
    경비행장옆 중간다리로 진입이 가능한 상태이며 상류 갈대밭에서는 연일 20여분 조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을정도로 호조황을 보이고 있지만 대물들의 소식은 아직 이른감이 조금 있습니다.
    최대 36cm를 비롯하여 준월척급이 10여수 이상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고흥권을 둘러보지 못해 다소 미흡한 소식이지만 좋은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5주차 고흥권소식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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