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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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평 그리고 산동권 이야기!

    행복한낚시구미점 / 2005-06-16 08:57 / Hit : 6577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오후에 비가 내린다 어쩐다 하더니만 그냥 말짱 했습니다.
    간만에 해평에 사는 친구(보신탕 하는친구)를 만나 술한잔 나누며 회포를 나누고 헤어지며
    가망못을 둘러보니 세분이 밤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먼통이 틀 무렵...
    해평권을 둘러 보았습니다.
    25번 국도를 따라 장천-산동-해평을 지나면 창림리로 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해평 대형 저수지인 창림지로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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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표를 지나면 이런 2개의 다리가 나옵니다.
    오른쪽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여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가면 창림지
    좌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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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림지 좌안...수상레져용 보트와 선착장이 있습니다.
    창림지도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낙동강 물을 끌여들여야 하는데 어쩐일인지...ㅜㅜ
    수상레져를 즐기시는 손님이 없어서인지...쉴 수 있는날이 있게되면 가족들과 같이
    수상보트를 타러 가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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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안,우안 역시 창림지도 릴낚시를 즐기시네요.
    아! 옛날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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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림지 상류 입니다.
    물이 차오르면 떡밥낚시에 마릿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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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살림망이 깊이 들어가 있습니다.
    9치급 이상 붕어들이 마릿수로 있는데 살림망이 워낙 커서 꺼내보기는 그렇고
    위로 유영하는 놈을 찍었는데 잘 보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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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림지 윗못으로 가는 길 입니다.
    둑이 무성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창림지 좌안으로 가면 길이 좁고 주차가 마땅치 않습니다.
    창림지 우안으로 가서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면 두사람 정도 좋은 밤을 낚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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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형 못인데 삼면이 둑이고 한면은 산입니다.
    무넘이도 없고 새물 유입구도 없습니다...그래서 상류도 없고 하류도 없습니다.
    허공이 새물유입구 이면서 무넘이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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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는길에 있는 둑에서 보았을때 왼쪽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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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 냇가에 멱 감으러 갈때 자주 따먹던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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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림지와 창림지 윗못을 둘러보고 나오는길에 들려본 해평 연지 입니다.
    못 중안에 연이 잘 자라있고 못 주위로 갈대와 부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수초작업! 엄두를 내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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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림은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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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평 연지를 지나 해평 가망못에 잠시 차를 세워봅니다.
    어제 밤 세분정도 밤낚을 하셨는데 다 철수하시고 구미에 계시는 조우 한분이
    이른 아침에 대를 펴고 있습니다.
    가망못 좌안및 상류의 모습입니다.
    050616-013.jpg

    멀리 가망못 우안쪽 그림입니다.
    둑쪽 마름밭 중앙에 구멍을 만들면 25~32칸대로 멋진 장면이 연출될 것 같은데...
    050616-014.jpg

    가망못 둑 중앙입니다.
    050616-015.jpg

    이른아침에 오신 조우님 멋진곳에 대편성 중 입니다.
    가끔 오셔서 손맛은 보고 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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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망못 좌안 하류및 좌측 둑입니다.
    듬성듬성한 부들밭 사이사이에 채비를 내리고 대물과의 전쟁선포를 함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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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
    산동 제리지를 둘러봅니다....우안 상류입니다.
    몇분이 밤낚을 마치고 철수를 서두릅니다.
    큰 조과는 없었고 5~6치만 마릿수로 나왔다합니다.
    제리지도 현재 배수가 되었고 새물이 들어오고 있는데 수위가 조금 더 오르면
    조황이 살아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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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류에서 바라본 제리지 전경입니다.
    050616-019.jpg

    제리지에서 돌아 나오면서 들려본 동곡지 입니다.
    작년 이맘때 그럴싸한 놈 몇수가 선을 보였던 못 입니다.
    동곡지 좌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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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곡지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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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님들!
    다시 또 주말이 다가옵니다.
    일주일동안 일터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케미불빛을 바라보며 해소해야 되겠지요.
    알찬 계획을 세워서 즐거운 조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자신을 믿고 장비를 믿고 또 무심하고 무차별 쏟아지는 잠과의 전쟁에서
    이긴다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멋진 찌올림...그리고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알찬 계획, 그리고 즐거운 조행 되십시요!

    ♥사람사랑,소류지사랑♥logo.gif









    코란도 05-06-16 11:38
    안녕하시죠...
    갑자기 보신탕에 수육이 먹고싶네...
    그리고 보니 올해는 한번도 못 먹어봤네요..ㅎㅎㅎ

    낯익은 못들을 보니 또 슬슬 발동이 걸리네요.
    토요일날 들러겠습니다.
    베부른 마누라땜시 밤을 지세우지는 못할것 같고 12시 정도까지만 할텐데
    행여 초저녁에 입질받을 만한 곳이 있을런지...

    아무튼 토요일날 뵙겠습니다.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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