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에게는 반갑기만 해야할 봄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방사능 성분이 섞인 비가 내렸다고 하니, 오염된 만큼이나 마음마져 무겁게 느껴 집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정말 제철을 맞을 것으로 보여지는, 봄 산란철 낚시 시즌 입니다.
만개한 봄꽃 만큼이나 낚시인의 마음도 한껏 부풀어 오르는 대요.
기대만큼의 조과 보다는 마음만 바쁜 시즌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수지의 특성에 따라 산란의 시기가 다 각양 각색이다 보니.
때와 장소를 선정 하기가 어렵기 때문 이지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이비가 그치고 나면 대부분의 저수지 물색이 많이 탁해지게 되어,포인트 선정에 혼돈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고 물색만 찾아 낚시를 하다보면 낭패를 당하기가 일쑤이곤 하죠.
어떤 곳은 물색이 아주 맑은 곳에서도 산란이 이루어 지는 것을 쉬 볼수 있으니까요.
어디에서 조황이 좋더라 하는 말을 듣고 찾아가게 되면
상황은 항상 종료된 시점이고, 늘 뒷북만 치게 되는 어려운 산란철 낚시 인데요.
이럴때는 자신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최선 입니다.
지나간 낚시 일지나 지난해의 경험을 토대로 출조 계획을 세우시는게 바람직 하며.
그렇지 못할시는 온라인 상의 지난 조황을 찬찬히 챙겨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아무턴,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하여 어려운 산란철 낚시의 해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뒷북을 치는 일은 결코 기분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번 주말부터 산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아직 까지는 평지형 저수지 들이 조황을 이끌어 가고 있는 수준 인데요.
지금 부터는 출조시 저수지 선정범위를 좀더 넓혀야 될것 같습니다.
속초지도 어렵잖게 입질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고.
후곡지,설못,밀못 등도 분위기가 많이 업 되었습니다.
당음지나 오통내지, 반월지 등에서 꾸준히 중층조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창의 불암지 에는 현재 예민한 채비로 8~9치급 붕어의 마릿수 조황이 가능 합니다.
또한 자라지 백양지, 등의 낚시터 에서는 연일 붕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봄내음 꽃내음이 가득한 저수지 나들이는 이제 제철을 맞을것 같습니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물가를 찾아 보심을 권해 드리며,
깨끗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또한 간절 합니다.
요리지 제방도 봄 분위기가 무르익어 갑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아직 이르다는 기분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속 1m 정도가 훤히 보일만큼 맑은 물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너편 분위기는 파악하지 못했는데요.
대를펴고 계신분을 보니 어느정도 시기가 된것으로 보입니다.
요리지는 항상 늦게 출발 하지만 어느순간 시즌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볼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호명지와 함께 복사꽃이 필때까지 늘 호조황을 보이곤 하는 갈리지 모습 입니다.
중류권의 수심대 에서는 제법 좋은 물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류는 아직 조금 이른감을 보이고 있는 갈리지는
이번 주말쯤 찾아 보기에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비록 잔챙이 지만 입질을 볼수 있다는 용성의 신사지를 둘러 봤습니다.
여전히 우측 제방옆 골자리는 수심이 낮게 나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직 조금 맑아 보이지요?.
이곳도 이번봄에는 좋은 조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면서.
다음주 정도면 충분히 분위기를 갖출것으로 봅니다.
마곡지라 불리는 장곡지도 이제 시즌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해 보다도 수위가 안정된 이곳은 초봄 시즌에도 대물을 곧잘 토해내기로 유명 합니다.
물속 수초발달도 좋아 보이고요,
이젠 출조해 보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봄철 대물터 로는 이곳 기리지도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곳입니다.
이래저래 진입 여건은 예전보다 훨씬 좋아져 보이는데.
아쉬운 것이 있다면 여전히 많은 쓰레기가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합니다.
현재 물색도 좋고 입질도 들어오는 상황인대요.
곧 대물소식을 들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휴일 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계신데,
좋은 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여전히 백양지의 조황은 살아 있는듯 합니다.
청수 조우회의 시종일관님이 식목일에 선보인 조황 인데요.
마릿수 붕어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이쁜 붕어 구경 하시는 분들은 행운이 골고루 나눠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영천에서 손맛보신 홍붕어님의 월척도 함께 올려 드리면서.
조황알려 주신 홍붕어 님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여기 저기 붕어 소식이 들려 옵니다.
가까운 원장지 에서도 이쁜 토종월척 들이 보이는가 하면.
소류지 쪽에서도 월척 소식이 여전 한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는 어느곳을 가더라도 꽃과 함께 봄바람을 쐴수 있을것 같은데요.
봄나물,봄꽃,봄붕어 어느것 하나라도 놓칠수 없는 봄의 유혹이 아닐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는것 잊지 마시고.
멋지 추억 많이 만들수 있는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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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