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와 무더위의 연속 입니다.
또 이래야 제대로 된 여름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시원한 나무그늘이 없다면 한낮의 낚시는 그야말로 죽음 입니다.
밤에는 제법 서늘해 지는것을 보니 여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하는것 같습니다.
하기사 다음주면 '입추'에 '말복'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 낚시를 나가지만 조과와 연결 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마쵸???ㅋㅋ
아마도 더위탓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럴겁니다.
그렇게 생각 하고 역시 이번주도 고고씽 해야될것 같네요.^.^
대물을 구경하긴 어려 웠지만 붕어 얼굴 보기는 그리 어려운것 같지 않습니다.
근래 경동신지에 많은 분들이 출조 하시는걸 볼수 있었으며.
영천의 불암지 에는 관고기 조황이 이어 지면서 여전히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 이였습니다.
이번주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 인데요.
준계곡형 소류지 들에서 큰 씨알 들이 움직여 준다면 금상 첨화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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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지 입구에 있는 포도농장 에는 요즘 한창 거봉 수확기를 맞고 있는데요.
어른 두분과 아들내외가 부지런히 포도 수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들은 다문화 가정을 이룬것으로 보이네요 -
농사 지을때는 힘들었지만 수확의 기쁨은 남다르다고 하시면서
그저 한송이 맛보라고 내미시는 손길에서 찐한 삶의 향기를 느꼈습니다.^ㅇ^
조그만 상자 두개를 샀는데요, 덤이 한상자 였습니다.ㅋㅋ
이정도면 "살맛나는 세상" 아닙니까?
한여름의 뙤약볕 아래 이제 막 밀못에서 작업을 마치신 조사님,
흐른땀을 다 닦기도 전에 시원한 음료수 부터 하나 건넵니다. ^^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준비해 가지 않았는데...........ㅠㅠ
남을 배려하는 조사님의 마음 씀씀이에 많은것을 느끼고 옵니다.
어때요, 이정도면 "살맛나는 세상,할만한 낚시"가 아니겠습니까?
멋지게 살아가는 분들!! 모두 모두 홧팅 입니당~~ ^___________^
무너미 물이 살짝 넘치고 있는 요리지 그림 입니다.
말그대로 그림 하나는 쥑이는 곳인데요.^^
분위기에 취해 볼만한....정말 그런 곳이죠 !!
적당한 수심에,적당한 물색,
마치 선경을 자아내는 수초군락 까지.........
모든 조건은 다 갖췄다는.... 그러나 붕어잡기는 디따 어려버요 ^^;;
특히 건너편에는 오후가 되면 시원한 나무그늘이 생기는 곳으로.
최고로 편안한 복장과 자세가 허용되는 공간 입니다.ㅎㅎㅎ
시원한 음료수 한캔에 '할만한 낚시'를 느끼게 해주신 분의 밀못 포인트.
대편성 멋지고^^,그림좋고^^....
암턴 오늘 대박 날낍니다. 틀림 없어요.그죠.
현재 하나둘, 연꽃이 고개를 내밀고 있구요.
무너미 에는 물이 찰랑찰랑 넘치는 정도, 그리고 새물도 약간 유입되는 상황 입니다.
상류 포인트 널널 하고요.
암턴 좋은 모습 이였습니다.^^
멋진 자연 경관과 함께, 노숙도 좋고 비박도 좋은곳.
밀못으로 막바지 여름휴가를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호명지도 간간이 붕어 얼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좌안쪽 나무그늘에 앉으신 분이 신선 놀음을 하시는 것 같아 보이는 데요.
쪼기~~ 무서버서 못가는 분이 있습니다.귀신 있다고......ㅎㅎ
미꾸라지를 미끼로 사용 하신다는 현지 어르신,
아침에 오셔서 가무리를 네수나 잡아 놓으셨네요. 씨알도 괜찮습니다.
따가운 햇살에 파라솔이 조금 미흡해 보입니다만.
낚시에 대한 열정으로 약간의 불편함은 아랑곳 하지 않으시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현재 호명지도 만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마릿수도 괜찮고, 씨알도 좋아 비교적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전의 현장 이라고 표현해야 되나 ?????
뜨거운 여름 햇볓에 온몸을 던지시는 분들이 무수히 많은곳.. 불암지 전경 입니다.
드넓은 수면적을 자랑하는 이곳은 영천 대창에서 명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근래 조황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약 보름전 부터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 했는데요.
일명 "고기 터졌다."의 저수지 입니당.
지난번 비오고 부터라고 하는데. 엄청난 마릿수에 씨알도 8치 부터 턱걸이 였다네요.
35~6 까지도 얼굴을 보였고.......^^
이제 막 도착해서 수초 작업을 하신분도 계시고.
대단한 열정의 여성 조사님도 계십니다.
으라차차차 ~~~~~~ 한바리 올라 옵니다.^_^
근데 이곳에 불루기리가 엄청 많아요 ^^;;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바깥에 나와 놀아서 좋다고 하시는 데요.
그래서 일반 미끼는 통용이 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보리미끼를 사용 해야 되는데,
붕어 활성도가 좋을 때는 겉보리로....
그렇지 않다 싶을때는 보리밥으로 한답니다.
!!!!!!!!!!!! 그럼 난 뭘 팔아먹고 살지 ????????ㅠ.ㅠ!!!!!!!!!!!!!!!!!
불암지는 밤에는 거의 메롱 이랍니다.
주로 낮낚시를 즐기는 모습 이였는데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이곳 불암지를 찾아 보시는건 어떻겠습니까?
주로 울산 분들이 많이 찾고 계셨구요, 대구 분들도 많았습니다.
현재 씨알은 초반보다 다소 잘아진 상태구요.
짧은대 보다는 긴대에 준수한 씨알이 붙는 답니다. 참고 하세요.^ㅇ^
지난번 월척붕어 이후 조용한 본촌지 입니다.
그새 풀이 많이 자라 몇자리를 빼면 거의 생자리 수준 입니다.ㅜㅜ
이곳 본촌지는 일년내내 수위 변동이 거의 없는 곳인데요.
물을 사용하고 나면 바로 보충하는 시스탬을 가지고 있답니다.
수심이 좋아 손맛도 좋을뿐만 아니라.
붕어들의 채색이 곱고 체형이 좋아 일급 낚시터에 속하는 본촌지 입니다.
이곳도 여름 낚시터 중에 한곳 인데요.
느긋하게 노려봄직한 저수지 입니다.
이기주의 뭐 이런게 난무 하는 세상인것 같아 안까까운 마음입니다.
영천의 한 저수지는 마을 사람들이 저수지에 세를 받는다고 하는군요.
ㅇㅇ조우회에 줬다는 말도 들리고 ㅇㅇ낚시점에 줬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유지 라면 이해가 가는 이야기 이지만 엄연한 국가 재산을 자신들의 마을에 있다고 해서
어떤 댓가를 받고 임대를 한다는 것이 좀 뭐 하네요.
하기야 마을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마련 한다거나 하는 명목이 있다면 이해는 하지만.
이곳을 자기네 들만 사용하겠다는 낚시인들의 사고또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혹여 이런것이 선례가 되어 전지역의 낚시터 들이 이와같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노파심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영천에서 이대장 님이 손맛을 보고 오셨네요.^^
37.4cm 의 준수한 씨알과 준척 입니다.
찐한 손맛 축하 드리고요. 밤 열두시에 터트린 놈이 아마 4짜는 넘었다는 아쉬움^^;;
축하 드립니다.
"덥다" 생각 하면 자꾸 더 더워 집니다.
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덥다
요라면 나중에 숨이 콱콱 막혀 옵니다.ㅋㅋ
시원한 팥빙수나 계곡을 생각 하면서 최면을 걸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주말에 엄청난 무더위와 태풍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서 받지 마시고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 막바지 피서철 인데요.
언제나 "안전" 잊지 마시구요.
휴가가 끝나신 분들은 조용한 낚시터 에서 나만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여름 보내십시오.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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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도 많구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