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권 얼음낚시 소식입니다.

능바위늪과 송강지 백운지의 얼음낚시 상황을 살펴보고 돌아왔습니다.

연일이어지고 있는 강추위속에 빠른속도로 결빙이 되고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지만

잦은 눈이 내리며 전반적인 조황은 좋지를 않은 모습 이네요.

한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공원 공사가 진행중인 능바위늪은

3호지에 한분의 조사님이 계셨지만 눈이 덥히고 나서 조황이 뚝 떨어진 모습으로

조과는 없었습니다.

능바위늪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며 낚시가 금지된다는 말도있어

충주권의 좋은 붕어낚시터 또 한곳이 없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2호지 모습으로 우측으로 산책로가 조성된 모습입니다.

10cm 정도의 얼음두께를 보이고있는 3호지 모습입니다.

하루 이틀전에는 7~8치급의 붕어입질이 있었지만 오늘은 조과가 없네요.

그림은 좋아 보이지만 앞에 보이는 많은 기둥들은 산책로 다리 가둥입니다.

눈이자주 내리며 조황에 많은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두시간정도 있었지만 입질은 없네요.

(송강지)

일반적으로 계곡지가 빨리 결빙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송강지처럼 수심이 깊은 저수지는 같은 지역에서도 결빙이 늦어지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살얼음도 없었지만 강추위가 이어지며 빠른 속도로 결빙이 되고있어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면 얼음을 탈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송강지 진입로 모습으로 눈이 남아있어 진입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송강지 모습으로 골자리와 가장자리 부터 결빙이 되고있는 모습으로

중심부로는 아직 결빙이 되지않은 모습입니다.

골자리에는 제법 결빙이 된 모습이지만 첯 얼음을 탈때는 안전사고에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송강지 모습입니다.

(백운지)

제법 규모가 큰 백운지 이지만 충북북부 지역에서는 결빙이 가장 잘된 모습으로

20여명이 빙어낚시를 즐기고 계셨으며 10cm가 넘게 결빙이 되고

빙질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운지 전경입니다.

제방권에 몇분이 계시고....

오전9시에서 11시, 오후 3시에서 5시사이에 빙어입질이 좋은편입니다.

중류권 골자리모습입니다.

 강추위속에 즐기는 빙어낚시 방금전에 오셨다는 조사님...

예민한 찌맛춤을 하는것이 조과를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올겨울 백운지의 빙어는 씨알이 무척굵은 편입니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보일것으로 보여 이번주말 백운지로 빙어낚시

떠나 보셔도 좋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잠시만 얼음을 걷어내지 않아도 바로 얼어버리는 모습...

조금 시간이 지나니 마릿수가 늘어나고, 빙어씨알이 이렇에 큰것은 처음보네요.

이밖에도 회원분들께서 동량면과 산척, 소태면의 소류지에서 몇일간 붕어낚시를

시도해 보았지만 눈덮힌 소류지의 붕어낚시에서 좋은 조황을 확인하기는 힘들었네요.

남한강낚시: 043-853-3808,  011-461-2884

네비주소: 충북 충주시 목행동 600-9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