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이 개막 됩니다.
이 더위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수 있는 시원한 승전 소식을 기대 하면서,
7월 마지막주 조황 안내를 시작해 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더위에 기부터 팍~ 질립니다.
연일 폭염의 연속 인데요. 시원한 계곡이 무척이나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모기의 숫자가 124 % 나 많다고 하는군요.
이래 저래 정말 낚시 하기 힘든 계절인것 만큼은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보여준 오름수위에 반짝 조황이 있었습니다만,
오른 수온탓인지 청도의 삼신지를 제외 하면,잔챙이 들의 성화에 어려운 낚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더위에 지친 심신이 집중력을 떨어뜨린 것도 한몫 한다고 봐야 겠지요?.
어쨌거나 고기도 고기지만 폭염경보 속에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 합니다.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계곡지를 찾는 다면 피서를 겸한 멋진 낚시추억을 만들것 같습니다.
속초지,마곡지,구경지,대곡지 등은 비교적 나무그늘이 풍부한 곳들 입니다.
또한 평지형과 달리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약수지,용두지,용성지,사림지 등
계곡지를 찾으신 다면 더위를 피할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경산권 최고의 피서낚시터는 진량 아사의 대곡지가 아닐까 합니다.
넓은 주차장과 나무그늘이 있는곳, 그리고 멋진 저수지와 함께 하는곳 말입니다.
이곳도 역시 몇일전 까지 붕어얼굴을 볼수 있었으나.현재는 뜸한 상태 입니다.
잦은 배수와 함께 자잘한 공사로 인하여 어자원 또한 많이 소실된듯 한데요.
하지만 저수지를 바라보는 순간 그림에 죽습니다.ㅋㅋ
어지간한 비에는 감탕이 일지 않는 이곳은 물색이 늘 이정도 수준을 유지 합니다.
현재는 역시 수온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얕은곳은 거의 목욕탕 수준 이라는............
어렵게 입질을 받을수 있지만 올라오는 붕어는 5치~6치.
그래도 큰거 한방 노리면서 피서를 할수 있는 멋진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몇일새 쓰레기 양이 엄청 늘어 났습니다.
부끄러운 자화상, 이제는 없어 져야할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다문지도 상류 그늘이 멋진 곳입니다.
무척이나 찌든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다문지 인데요.
그림만큼 조황은 신통치 못한 편입니다.
이곳에서 벌써 2주째 피서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만났는데요.
간간이 입질은 볼수 있지만 마릿수는 어렵다고 합니다.
시간 날때 마다 쓰레기도 치우면서 더위와 씨름하고 계시는 군요.
살림망 속에는 튼실한 붕어 두수가 들어 있군요.
잔챙이는 많지만 실지 대상어 구경 하기는 어렵답니다.
거의 턱걸이 수준의 씨알로 보여 집니다.
가깝고 진입이 용이해 짬낚시를 나오시는 분들도 많은 다문지 입니다.
해가 지면 시원해 지는 곳이니 만큼,붕어도 나와 주면 금상 첨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상대 온천을 지나 고갯길을 넘으면 고로곡지가 나옵니다.
예로부터 알려젼 대물터 이지만 배스가 유입 되면서 그 명성이 다소 퇴색된 느낌 입니다.
상류의 나무 그늘도 많이 줄어 들었지만 여전히 여름낚시터의 면모는 가지고 있군요.
진입 여건이 좋아 쉽게 찾을수 있는 곳인데요.
상류의 넓은 자갈밭과 함께 오후면 길쪽이 그늘이 생기면서 넉넉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남천의 단곡지 또한 여름 피서 낚시터로 로는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광이 시원 스러움을 더해 주는것 같군요.
상류는 산과 맞닿아 있어서 자연속에 푹 빠진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대물 붕어가 서식하는 곳이지만 터가 센곳으로 쉽지 않은 곳인데요.
여름한철,대를 세울수 없을 정도의 큰 입질로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역시 계곡지가 시원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단곡지로 피서 낚시를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장박하시던 분들이 자리를 옮긴 곳에서 턱걸이 월척을 낚으신 이대장 님,
역시 어복은 따로 있나 봅니다.
이대장 님께 축하를 드리고요.
시원한 그늘이 있는 속초지,이번 주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쁘게 잘 생긴 속초지 붕어 입니다.
오늘도 무지 덥습니다.
가급적 한낮의 야외 활동은 삼가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물을 많이 드시고 자주 쉬는것이 더위를 이기는 방법 이라고 하니 무리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이번 주말 부터는 가장많은 피서객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혹여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인내하고 이해하는게 중요 하겠지요.
무탈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올림픽 응원도 하면서 낚시도 할수 있는 스마트한 세상 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나들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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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