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지난 여름 탓인가, 벌써 추석이 코앞 입니다.

낚시인 여러분 들도 무척이나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데요.

제법 영양가 있는 연휴가 있는 만큼, 사뭇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몇안되는 비대면 레져인 낚시가 취미생활이라, 그나마 다행스럽다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망향의 그리움으로 마음을 달래고 계셔야 되는 효자분들은, 붕어낚시가 좋은 치유방법이 될것으로 확신해 드립니다.^^

가을로 접어 들면서 붕어들도 확실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는것 같습니다.

오목천 등을 비롯한 강계에서도 연일 붕어 소식을 접할수 있었고요.

저수지 들에서도 가장자리로 붙는 붕어들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금부터 붕어 시즌이 확실히 도래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수심깊은 곳에서 입질빈도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조금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지만,

추석 연휴를 전후해서 년중 최고의 시즌을 맞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는 바 입니다.

이제 부터는 낚시터 종류를 궂이 구분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평지형은 평지형 대로, 소류지는 소류지 대로 일장일단을 가진 만큼, 선호하는 곳으로 선정해 출조를 하신다면,

찌맛,손맛 보시는 데는 무난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아침 저녁 피딩타임은 확실히 노려 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절대로 수초대를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침수 수초들은 이제 별로 힘이 없는 때이니 만큼,큰 고생 없어도 자리 만드는 것은 무난할 것이니 말입니다.

최근 저수지 분위기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어느곳을 가던 가을내음이 물씬 풍기는 데요. 출조지 정하는데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만 이쁘게 나오는 백양지 모습 입니다.

코스모스 사이로 보이는 부평초 상태는 낚시불가 라고 말하고 있군요.

요즘 대부분의 평지형 저수지 들에서 부평초 군락이 과하게 퍼져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상당히 장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임을 알수 있지요.

아예 낚시를 포기 하시거나 아니면 정수수초 지역을 골라 시도해 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근래들어 활발한 입질을 보여주고 있는 밀못 입니다.

늘 추석무렵 부터 시작되곤 했는데요. 올해도 역시나 비스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량도 예년에 비해서 넉넉한것 같고요.물색도 좋아 보입니다.

제방쪽 보다는 산쪽으로 씨알이 굵게 낚인다고 하니,이것또한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정곡지는 마름이 거의 삭아내린 모습 입니다.

덕분에 물색또한 탁해 졌군요.

지금철 에는 잡어와 잔챙이 들의 성화가 심한편인 만큼 미끼선정에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포인트도 넉넉한 만큼 올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목천 분위기도 좋아 보이는 군요.

수량, 물색 등 모든 조건이 잘 맞는것 같으니 포인트 탐색만 잘 하신다면 손맛 보시는 데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짬낚 밖에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진못이나 당음지 등을 찾아 보시는 것을 어떨까 합니다.

하루하루 조건이 좋아지고 있는만큼, 갈곳많은 계절인 것은 확실하게 맞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황금길님 조행을 따라가볼 시간 입니다.

이번에는 영천쪽 소류지를 다녀 오셨네요.

오붓하게 자리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붕어들이 참 이쁘네요.

제법 손맛을 안겨준 놈들도 있는 있습니다.

깔끔하게 가을붕어 손맛을 보고오신 황금길 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밀못에서 손맛보신 붕어 입니다.

잠시 짬을낸 낚시에 올라온 놈들 인데요. 즉시 고향으로 돌려 보내 줬다고 하니, 또 곧 다시 입질을 하겠지요.ㅎㅎ

금호강 에서 4짜 붕어를 손맛보신 분이 계시네요.

첫 대물붕어 라고 하시는데.... 무지무지 축하를 드립니다. 곧 5짜 하지 싶습니다.^^

자인권 소류지를 찾으셧는데요. 지난주는 이렇게......

이번주는 또 이렇게 손맛 보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영천권으로 출조 하셨던 감사님도 조황을 알려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대물 붕어의 손맛을 보셨는데요. 축하를 드립니다.

조용한 용성권 소류지를 찾으셨던 조사님, 튼실한 대물붕어의 손맛을 보셨습니다.

축하 드리고요.조황소식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또 황금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 풍성한 가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게 하는데요.

넉넉한 수량과 조금 이르다 싶은 가을이 한몫을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때문에 이래저래 어려운 시기 입니다.

명절을 맞는 마음도 그리 흥겹지 만은 않은 분위기 인데요.

이번 추석은 가을내음 물씬한 물가에서 붕어와 함께 보내 보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침으론 제법 쌀쌀한 느낌을 받습니다. 보온에 신경 쓰셔야 할것 같구요.

찌맛,손맛 가득한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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