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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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나만의 포인트

    잠못자는악동 / 2009-04-29 08:11 / Hit : 2696 본문+댓글추천 : 0

    오랜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노하우

    찬스(산란철, 새물찬스) 위기(배수기, 갈수기, 고르지 않는 기상악화) 상황까지
    봄부터 늦가을까지 최소한 말뚝은 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곳일까요?

    자주 출조하시는 저수지 중에서 다른분들은 입질을 전혀 받지 못할때
    최소한 내자리는 잔챙이일지라도 찌맛을 볼 수 있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면 합니다

    물론 출조시마다 덩치급으로 재미를 보시고 계시는 분 보다는
    그렇지 못하고 찌만 바라보다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으실 겁니다
    맨날 꽝만 치다보니 붕어얼굴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떡밥낚시를 하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미끼자주갈아주기 귀찮아서 이것은 싫고...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獨독야夜☆ 09-04-29 09:04
    전 있습니다...사람들이 걸어서 멀리 가야 하기에 잘 안갈려고 합니다......최소한 10번이상은 입질 받는곳인데...^^
    협객 09-04-29 09:13
    제일 좋은 방법은 나만의 포인트를 만드는 것입겁니다.

    평소 자주 출조하는 저수지를 탐색해 보시면 포인트에 따라 지형이 조금씩은 다름을 발견하실겁니다.

    물속에 큰돌맹이(은폐물)나, 경사가 끝나는 지점(혹 시작지점), 주위보다 조금이라도 더 깊은 수심을 보이는 구덩이,

    또는 주변에 비해 깨끗한 바닥을 유지하는 곳 등등...

    낚시대 한대들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탐색을 하시다 보면 분명 그와같은 포인트를 발견하실수 있을 겁니다.

    어떤 저수지든, 반드시 2-3곳의 명 포인트는 있기 마련이라 봅니다.

    보통 우리들은 낚시하기에 바빠서 포인트 탐색엔 좀 게으른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한번 정도는 시간을 투자하여 탐색해 놓으신다면(진지 구축해 놓고 입질이 없는 시간대에 라도)

    오래토록 손맛과 짜맛을 보실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자주 가는 곳에는 2-3곳의 포인트를 물색해 둡니다.

    혹 다른 사람이 1포인트를 차지하고 있다면, 2,3 포인트를 차지하면 되니까요.

    열심히 노력하는 자를 당하긴 힘든 법이죠.^^

    잠못자는 악동님만의 멋진 포인트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가는 기쁨을 누리시는 출조길 되십시요.
    心不如心山 09-04-29 09:14
    악동님 요즘 월척 사이트을 보면서 회원님들에
    조과에 대한 목마름이 큰것 같습니다

    저 또한 낚시출조을 할때마다 큰 붕어와 대면을(마음에 욕심)기대하곤 합니다
    어느 선배님이 저에게 낚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으시던군요 그래서 전 낚시는 자연에 동화되며 ..인내하며 기다리는것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선배님에 낚시 철학은 좀 다르지만
    樂時[즐거울 낙] [때 시] 즐거울낙 때시라고 표현하시던군요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요 우리 낚시인들중 강태공 <이분을 모르는분은 <br/>없을겁니다 그분은 왜 빈 낚시대을 물가에 드리우고 무엇을 잡고자 했을까요
    제 원래 닉네임이 세월을낚는다 입니다

    제 경험으로 찬스중에 찬스 제가 낚시 다닐때 이렇게[물이 뒤집어진다]
    표현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애기나 경험하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어느 저수지을 보면 몇년주로 산란기도 아닌데 월척이상 붕어가 2~3동안
    무수하게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낚시을 배울때는 대물낚시 먼 내림낚시 이런낚시에 장르가 없었으며
    낚시군에 욕심과 귀찮음이 만들어낸 낚시에 장르인것 같습니다
    큰고기을 잡아야 낚시을 잘하는 사람 이런인식은 여러가지 매체가 만들어낸
    허상이기도 합니다

    잠못들고 있는 악동님에 궁금증이 풀렸스면 합니다
    사나이텅빈가슴 09-04-29 09:42
    잠못자는 악동님.

    그냥 차에서 최고로 가까운데 자리잡으셔요.ㅎㅎㅎ

    난,가까운데 자리를 잡을뿐이고.

    그래서리 맨날 꽝꽈아아아아아 할뿐이고,

    사실 아무리 좋은포인트라도 마이걸으면 다리아프,,,,,이고지고

    그러나?

    또.남이 이고지고 생고생해서 월이한수하면 배 엄청아프이...

    잠못자는 악동님 늘건강하세요.

    ....사나이텅빈가슴....
    히마라야시다 09-04-29 09:47
    저도 아껴둔 저수지가 한군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안들어 오더군요. 이곳에서 지인분이 5짜를 터뜨렷습니다.

    사람들이 안오는 이유는 300미터...걸어야하기때문에요..ㅎㅎ

    계속 나만의 저수지로 놔둬야할것 같네요^^
    어린대물꾼 09-04-29 09:59
    전 무조건 사람들이랑 떨어져 앉습니다...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도 인기척이나 소음으로 포인트가 파괴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항상 많이 걷고 가장 조용한곳을 찾습니다.
    동출인원중에서 항상 제 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붕잡 09-04-29 10:41
    귀찮음을 감수하시더라도 마릿수와 찌올리을 보고싶으면 떡밥낚시죠~~^^*
    저도 대물하다가 가끔씩 지칠때 떡밥으로 하루낚시합니다,,,
    결국에는 역쉬 낚시는 기다림이야라고 생각하게돼죠,,,ㅎ
    까만모자 09-04-29 12:08
    걸어서 무거운짐 짊어지고 한참을 가야하는곳 이라면 가능하지 싶습니다

    저도 덩어리는 아니라도 6치이상 옥수수 먹고 올라오는곳이 산속에 있거든요^^

    지렁이는 징거미땜에 징글징글하고 걍 옥수수만 달아놓고 찌구경합니다 ㅎㅎㅎ

    물론 사람은 없구요 저혼자나 동출하는 조우들끼리 밤을새는곳 입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악동님 ^*^
    금계 09-04-29 12:50
    ㅎㅎ..댐은 그런 포인트가 있기는 헌데요.
    물론 매일같이 수위가 줄어들고 하니 맞출수가 없습니다.
    단 .지형만 잘 봐두면 그리고 남들이 들이대지 않았다면 확율 100입닏.
    논, 밭자리의 둑밑이 포인트죠..
    거기만 찾으면 머 하룻밤에 10마리는 기본으로 가능하다고 봐야죠..
    카리스마SB 09-04-29 13:03
    나만의 포인트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스파이007 09-04-29 17:03
    자주가신 눈에 익은 곳에 가셔서 탐사하면 꼭 찾으시는 자리 있읍니다.

    저 같은 경우은 이도저도 안될때 찌맛만 보자고 마지막에 찾읍니다.

    꼭 찾아서 찌구경 하시기 바랍니다.
    잠못자는악동 09-04-29 21:26
    저수지 한곳을 6개월간 계속해서 들이댄 적도 있습니다
    결국은 원하는 대물도 상면했습니다

    작년에도 한곳을 약 2개월정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해서 월척급 몇수 올렸습니다

    하지만 금년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쪽 저수지가
    가뭄의 영향으로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그런지
    붕아지매들이 영 입질을 해 주지 않습니다
    올해 6번 출조에 3수로 조과가
    다른해에 비해선 저조합니다

    물론 하룻밤 노숙하면서 1주일간 쌓인 스트레스 풀러 다니지만
    붕어가 나온다면 더 좋은 것입니다

    밤새도록 입질한번 보지 못하고 오면
    힘이 많이 듭니다

    또 한가지 올해는 이상하게 잠만자고 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j붕어짱민물짱™ 09-04-29 23:37
    ㅎㅎ 요즘 악동님 붕순이 구경 하신지 오래 되셨나봐요..

    남들 앉지않는 자리에 가시여 앉으시면 될듯싶습니다,,,ㅎㅎㅎ

    좋아보이는 자리보단 생자리에 한번 앉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일행이랑 가면 꼭 험한자리 앉습니다.....
    \
    부듸 어디에 자리하시든 꼬~~~~옥 당찬 붕순이들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합천 09-05-01 14:32
    협객님" 말씀이 멋져부러요~~ㅎㅎ
    선생붕어 09-05-01 18:42
    제가 들은 이야기라서....
    갈수기 물이 많이 빠졌을때 좋은 저수지 찾아서 반반한 큰돌이나 대리석 가공해 놓은 것을 바닥에 깔아놓고 이정표를 정해서 칸수를 정해놓고 물이차면 그 자리에서 그 포인트에다 던진다고 합니다. 수초가 밀생해도 그 자리엔 찌가 잘 들어가고 공간이 있어서 붕순이 놀이터가 된다고 합디다. 내가 해본것이 아니라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럴듯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만 한다면 나만의 포인트라고 할 수가 있질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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