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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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산란철, 새물찬스) 위기(배수기, 갈수기, 고르지 않는 기상악화) 상황까지
봄부터 늦가을까지 최소한 말뚝은 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곳일까요?
자주 출조하시는 저수지 중에서 다른분들은 입질을 전혀 받지 못할때
최소한 내자리는 잔챙이일지라도 찌맛을 볼 수 있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면 합니다
물론 출조시마다 덩치급으로 재미를 보시고 계시는 분 보다는
그렇지 못하고 찌만 바라보다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으실 겁니다
맨날 꽝만 치다보니 붕어얼굴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떡밥낚시를 하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미끼자주갈아주기 귀찮아서 이것은 싫고...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獨독야夜☆ 09-04-29 09:04
전 있습니다...사람들이 걸어서 멀리 가야 하기에 잘 안갈려고 합니다......최소한 10번이상은 입질 받는곳인데...^^
협객 09-04-29 09:13
제일 좋은 방법은 나만의 포인트를 만드는 것입겁니다.
평소 자주 출조하는 저수지를 탐색해 보시면 포인트에 따라 지형이 조금씩은 다름을 발견하실겁니다.
물속에 큰돌맹이(은폐물)나, 경사가 끝나는 지점(혹 시작지점), 주위보다 조금이라도 더 깊은 수심을 보이는 구덩이,
또는 주변에 비해 깨끗한 바닥을 유지하는 곳 등등...
낚시대 한대들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탐색을 하시다 보면 분명 그와같은 포인트를 발견하실수 있을 겁니다.
어떤 저수지든, 반드시 2-3곳의 명 포인트는 있기 마련이라 봅니다.
보통 우리들은 낚시하기에 바빠서 포인트 탐색엔 좀 게으른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한번 정도는 시간을 투자하여 탐색해 놓으신다면(진지 구축해 놓고 입질이 없는 시간대에 라도)
오래토록 손맛과 짜맛을 보실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자주 가는 곳에는 2-3곳의 포인트를 물색해 둡니다.
혹 다른 사람이 1포인트를 차지하고 있다면, 2,3 포인트를 차지하면 되니까요.
열심히 노력하는 자를 당하긴 힘든 법이죠.^^
잠못자는 악동님만의 멋진 포인트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가는 기쁨을 누리시는 출조길 되십시요.
心不如心山 09-04-29 09:14
악동님 요즘 월척 사이트을 보면서 회원님들에
조과에 대한 목마름이 큰것 같습니다
저 또한 낚시출조을 할때마다 큰 붕어와 대면을(마음에 욕심)기대하곤 합니다
어느 선배님이 저에게 낚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으시던군요 그래서 전 낚시는 자연에 동화되며 ..인내하며 기다리는것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선배님에 낚시 철학은 좀 다르지만
樂時[즐거울 낙] [때 시] 즐거울낙 때시라고 표현하시던군요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라고요 우리 낚시인들중 강태공 <이분을 모르는분은 <br/>없을겁니다 그분은 왜 빈 낚시대을 물가에 드리우고 무엇을 잡고자 했을까요
제 원래 닉네임이 세월을낚는다 입니다
제 경험으로 찬스중에 찬스 제가 낚시 다닐때 이렇게[물이 뒤집어진다]
표현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애기나 경험하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어느 저수지을 보면 몇년주로 산란기도 아닌데 월척이상 붕어가 2~3동안
무수하게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낚시을 배울때는 대물낚시 먼 내림낚시 이런낚시에 장르가 없었으며
낚시군에 욕심과 귀찮음이 만들어낸 낚시에 장르인것 같습니다
큰고기을 잡아야 낚시을 잘하는 사람 이런인식은 여러가지 매체가 만들어낸
허상이기도 합니다
잠못들고 있는 악동님에 궁금증이 풀렸스면 합니다
사나이텅빈가슴 09-04-29 09:42
잠못자는 악동님.
그냥 차에서 최고로 가까운데 자리잡으셔요.ㅎㅎㅎ
난,가까운데 자리를 잡을뿐이고.
그래서리 맨날 꽝꽈아아아아아 할뿐이고,
사실 아무리 좋은포인트라도 마이걸으면 다리아프,,,,,이고지고
그러나?
또.남이 이고지고 생고생해서 월이한수하면 배 엄청아프이...
잠못자는 악동님 늘건강하세요.
....사나이텅빈가슴....
히마라야시다 09-04-29 09:47
저도 아껴둔 저수지가 한군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안들어 오더군요. 이곳에서 지인분이 5짜를 터뜨렷습니다.
사람들이 안오는 이유는 300미터...걸어야하기때문에요..ㅎㅎ
계속 나만의 저수지로 놔둬야할것 같네요^^
어린대물꾼 09-04-29 09:59
전 무조건 사람들이랑 떨어져 앉습니다...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도 인기척이나 소음으로 포인트가 파괴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항상 많이 걷고 가장 조용한곳을 찾습니다.
동출인원중에서 항상 제 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붕잡 09-04-29 10:41
귀찮음을 감수하시더라도 마릿수와 찌올리을 보고싶으면 떡밥낚시죠~~^^*
저도 대물하다가 가끔씩 지칠때 떡밥으로 하루낚시합니다,,,
결국에는 역쉬 낚시는 기다림이야라고 생각하게돼죠,,,ㅎ
까만모자 09-04-29 12:08
걸어서 무거운짐 짊어지고 한참을 가야하는곳 이라면 가능하지 싶습니다
저도 덩어리는 아니라도 6치이상 옥수수 먹고 올라오는곳이 산속에 있거든요^^
지렁이는 징거미땜에 징글징글하고 걍 옥수수만 달아놓고 찌구경합니다 ㅎㅎㅎ
물론 사람은 없구요 저혼자나 동출하는 조우들끼리 밤을새는곳 입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악동님 ^*^
금계 09-04-29 12:50
ㅎㅎ..댐은 그런 포인트가 있기는 헌데요.
물론 매일같이 수위가 줄어들고 하니 맞출수가 없습니다.
단 .지형만 잘 봐두면 그리고 남들이 들이대지 않았다면 확율 100입닏.
논, 밭자리의 둑밑이 포인트죠..
거기만 찾으면 머 하룻밤에 10마리는 기본으로 가능하다고 봐야죠..
카리스마SB 09-04-29 13:03
나만의 포인트 말씀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스파이007 09-04-29 17:03
자주가신 눈에 익은 곳에 가셔서 탐사하면 꼭 찾으시는 자리 있읍니다.
저 같은 경우은 이도저도 안될때 찌맛만 보자고 마지막에 찾읍니다.
꼭 찾아서 찌구경 하시기 바랍니다.
잠못자는악동 09-04-29 21:26
저수지 한곳을 6개월간 계속해서 들이댄 적도 있습니다
결국은 원하는 대물도 상면했습니다
작년에도 한곳을 약 2개월정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해서 월척급 몇수 올렸습니다
하지만 금년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쪽 저수지가
가뭄의 영향으로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그런지
붕아지매들이 영 입질을 해 주지 않습니다
올해 6번 출조에 3수로 조과가
다른해에 비해선 저조합니다
물론 하룻밤 노숙하면서 1주일간 쌓인 스트레스 풀러 다니지만
붕어가 나온다면 더 좋은 것입니다
밤새도록 입질한번 보지 못하고 오면
힘이 많이 듭니다
또 한가지 올해는 이상하게 잠만자고 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j붕어짱민물짱™ 09-04-29 23:37
ㅎㅎ 요즘 악동님 붕순이 구경 하신지 오래 되셨나봐요..
남들 앉지않는 자리에 가시여 앉으시면 될듯싶습니다,,,ㅎㅎㅎ
좋아보이는 자리보단 생자리에 한번 앉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일행이랑 가면 꼭 험한자리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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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듸 어디에 자리하시든 꼬~~~~옥 당찬 붕순이들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합천 09-05-01 14:32
협객님" 말씀이 멋져부러요~~ㅎㅎ
선생붕어 09-05-01 18:42
제가 들은 이야기라서....
갈수기 물이 많이 빠졌을때 좋은 저수지 찾아서 반반한 큰돌이나 대리석 가공해 놓은 것을 바닥에 깔아놓고 이정표를 정해서 칸수를 정해놓고 물이차면 그 자리에서 그 포인트에다 던진다고 합니다. 수초가 밀생해도 그 자리엔 찌가 잘 들어가고 공간이 있어서 붕순이 놀이터가 된다고 합디다. 내가 해본것이 아니라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럴듯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만 한다면 나만의 포인트라고 할 수가 있질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