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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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문의에 답변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
수심50전님, 올첫월한사람님, 물사랑님, 육자베기님, 중년붕어님!
님들의 진솔한 답글에 감사 드립니다.
위의 방법들중 아무 방법이나 사용해도 무난할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오랜세월 낚시를 했건만 뭐던지 첨 사용하는것은 잘 모르겠네요..(^^)
첨 유동찌 만든거는 자꾸 빠질듯이 헐렁해서 아까번 이화찌 날릴까봐
찌 끼운채로 순간접착제 발라뿌맀는데 잘못하면 찌 뿌라묵게 생깄네요..(^^)
따시한 언덕배기에 보리가 살포시 피어나고
하얀 벗꽃이 뽀시시하게 웃어주는 물이 따시해 지는 날들이 앞다투며 산모퉁이를 돌아 옵니다.
여기 저기서 월순이 4짜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게 가슴이 콩콩 뜁니다.(^^)
때아닌 봄비가 가끔씩 내리면서 따시한 물을 냉골로 만들어 더러 밤샘꾼의 가슴을
아리게 하지만 그래도 붕순이는 해산을 해야하고
붕돌이는 아랫도리 흔들러대면서 허연물 줄줄 흘리며 수초사이를 헤집고 다녀야 겄지요..ㅋㅋ!
아름다운 날들에 꽃바람여인을 만나서 福들 많이 받으시오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女福, 魚福 가득 하시옵기를 소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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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1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