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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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저보다 두살어리니 오학년..많이 되도 육학년일겁니다 울산에 살았는데 동천강이라고 들어보셧나 모르겟네요...초등학교 바로 옆이라 거기서 낚시대를 갖고 낚시를 했죠..
근데 제가 멋을 부린다고 장대도 아닌데 뒤로 재껴서 멀리 캐스팅을 했어여 근데 날아가야할 채비는 안보이고 뭔가 묵직합니다..동생 윗입술에 딱걸린겁니다..(절대 거짓말아님)동생도 저도 바늘하고 어디갓냐며 주위 나뭇가지를 보는데 동생입술에 달려있더군여 ㅋㅋㅋ
동생 진정시키고 ...응급실가서 파상풍주사맞고...뺀기억이.......
5짜의기습 16-11-26 14:26
저도 댐에서 선배랑 루어갓다가
휙 하고 던졌는데 뒤에서 아!! 하길래보니깐 미노우 바늘 훌치기바늘처럼 3개붙어잇자나요
그걸로 선배 왼쪽 목 뚫었습니다ㅋㅋ 그래도 다행히 박힌게아니고 뚫려나왓길레
뺀치로 바늘에 미늘 꾹 눌러서 없애고 뺏습니다ㅋㅋ
177 cm 대물 잡앗어요ㅋㅋㅋ
조궁™ 16-11-26 15:03
친구놈 가족끼리 바다낚시가서 원투대 몇번 던지면서 뒤에 뭔가 때문에 가끔씩 걸리더랍니다.
그러던중 또 원투 날리는데 뒤에서 또 걸리고, 속으로 아 띠발 하면서 한번 더 후려 던지는데 묵직한~뒤 돌아보니 저그 엄마 입에 정확히 걸었고 아파서 비명도 안나오더라 캤다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얼마나 웃기던지...
가을이아빠♡ 16-11-28 10:29
저도 초등학교때 친구 볼에 걸어본적 있네요ㅋ
메가피쉬 16-11-28 10:48
남편 앞에서 닐 죽어라 던지는데 뒤에 아내가 돗자리에 앉았다가 일어나다가 닐 바늘에 눈을 훌어가지고
손으로 눈을 감싸고 있는데 피가 엄청 나오더라구요 눈이 않다치고 눈커플이 다첬기를 바랬습니다.
항상 뒤를 보고 낚시대를 던지면 좋겠네요
지안아비 16-11-28 12:42
전 지금의 와이프...
연애할때 코에 걸었네요 ㅋㅋㅋㅋ
쨘이 16-11-28 16:32
ㅋㅋㅋ웃다 갑니다
어처구니 16-11-28 20:42
10 여년전 저는 떡밥 쌍바늘 6대편성하고 낚시하던중
낚싯대한대 걷어 한쪽바늘에 떡밥먼저달고
약지와새끼손가락사이에 걸치고 다른바늘에
떡밥을 달던중 29대에서 중후하게 찌가올라오는걸보고
순간적으로 손을뻗었으나 ....... 아뿔싸!!!
오른손에 바늘하나,왼손에 바늘하나
둘다 깊숙히박혀 목줄을 먼저 끈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입에 수건 단단히물고 니퍼로 생살 뜯기며 빼냈던기억이 ㅠㅠㅠ
™노지이방인 16-11-28 21:42
예전 어릴적 동네동생이 스피닝릴에 미노우 딸랑 하나들고 동네동생과 친구들끼리 루어낚시를 갔는데 첫 캐스팅에 옆에 동네동생 머리에 미노우바늘에 그만 박혀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땐 어째나 그게 웃겼던지;;; 119 부르고 난리도 아니였었죠..
시우빠 16-11-28 23:03
위험했던 순간이지만 지나고 나면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저도 초등학교때...저희땐 국민학교였죠?....^^
대나무 낚시대에 조립낚시 걸고 낚시하다가 동생 머리를 훅킹한 경험이 있습니다....-_-
인천디제이 16-11-29 01:11
**한참을웃다갑니다^^^^^^^^^^^^^
삼척동자 16-11-29 03:03
손맛터 한참다닐때 낚시 막배우는초보남
챔질이 한명잡을것같아 슬쩍자릴피하자 마자
여친 코구멍에정확히 들어감
좀깊이 들어가서 줄끈코 병윈으로 후송하는것보고
저걸어쩌나했는데 그나마 무미늘 ...
이마 헤어졌을꺼얌
심각하게 읽다가 깜짝 놀라고 또 웃게되네요
동생분이 많이 아프셨겠네요
저도 사람귀에 장대 걸어 준적있습니다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