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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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방생한 4짜 다시 잡은

    독0ㅑ / 2016-04-13 09:02 / Hit : 12865 본문+댓글추천 : 0

    월님들 안녕하셔요.

    다름이 아니오라. 4월3일 한방터에 놀러가서 41,37 한마리씩 잡아가.

    동네인근 저수지에 방생하였습니다. 방생한 저수지엔 가물치 수달이 사는 아담한 토종터 소류지입니다.

    그후 지난일요일 10일 아침에 다시금 4짜녀석이 또저한테 잡혔습니다.

    배스터에서 잡은녀석이라..등치도있꼬. 잡을때 주둥이에 손꾸락을 넣어 멍이 살짝 들어있던녀석이어서

    바로알수있었지요. 이럴경우 토종터에서 4짜를 잡앗다고해도 되나요? 비록 한방터에서 글루텐에 나온고기지만 토종터에서

    잘적응하고 새우미끼를 아주 탐욕스럽게 주욱 밀어올린녀석이라..

    저와같은 경험을하신 조사님 없나요?

    잡아보이머하노 16-04-13 09:33
    그런 경험을 하고 싶어유......

    뭔가 모를 염장글의 냄새가... 잉잉
    붕어향™ 16-04-13 11:44
    장난나랑지금해요?

    그 4짜는 전생에 독야님 과 무척 인연이 깊은가 봅니다

    염장 확실하네요ㅡ.,ㅡ
    도담이아빠 16-04-13 15:46
    소~~~름
    淡如水 16-04-13 17:42
    남들 평생 한번 구경이라도 할까 말까한 4짜를 잡았는데
    그녀석을 방생했는데 또 잡았다......

    독야님 별명을
    칠종칠금(제갈량이 남만의 맹획을 일곱번이나 풀어주고 사로 잡고 하여서 굴복시켰다는 고사)으로 바꾸심이 어떠신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먹개비 16-04-13 18:03
    로또 사셔야지요~~~^^
    독0ㅑ 16-04-13 18:52
    염장질이 아니구요ㅠ 죄송합니다,

    이런경험이 저도 첨이라서..우선 복권을사야겠군요.ㅎ
    터미박 16-04-14 16:18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실제로 방금 놓아준 붕어가 다시 잡히기도 하니까요
    붕어의 IQ, 기억력이0.3초란 말도 있죠ㅎ
    다만
    IQ, ? 능력이 인간보다 몇배 뛰어난 부분도 있는데요
    사냥과 감각 입니다
    엄청 미련할거 같지만
    어항에 밥주는 신호, 인공호수의 고기들은
    돌을 던지는지, 과자를 던지든지 금방 알아 챔니다
    말이 한비짝으로 샛는데요 ㅎ...
    엄튼 본능과 IQ는 다른문제로 여겨집니다

    광주 근교에도 그 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곳이 있는데
    유료터에서 잡은 고기를 하루가 멀다 하고
    근교 소류지에 퍼붙는 친구가 있는데
    어느날 얼굴에 난 짱개!~ 라고 써진 붕어를 여럿
    잡았 답니다ㅎ

    독야님의 경우는 그래도 가능성이 라도 있지만
    어느 유명한 프로낚시인의
    물빠진 저수지에 내가 잡은 붕어 세마리만 남았더라~
    같은 황당 한 이아기도 ...
    청제비 16-04-15 10:38
    작년38 잡았는데 수달에게 상처입은놈 사진만찍고 보냈는데
    1년뒤에 다시 제품에.ㅎ
    인증샷 찍고 보내줬습니다.
    취하시는것도 좋지만 보내주면서 커서 만나자 하시는모습도 좋아요.ㅎ
    숀프로 16-04-15 10:39
    헐~~이런일이
    은하수푸른열두별 16-04-15 11:25
    만일 있다면 그 사짜 전생이 궁금합니다. 혹 우렁색시..
    붕어가빠라본바늘 16-04-15 11:27
    일단.. 로또번호 41, 37
    다시 잡았을때 42?
    최초 잡았던 날이랑 다시 잡은 날이랑..........

    축하드리구요, 즐낚하시구요
    로또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
    도라지위스키 16-04-15 12:5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4년4월말경에 매주같이 다니면 일행과 진주권 모베스터에서 일행한분이 옥내림으로 49.6을 잡았고 또 다른 일행이 희나리46을 잡았지요.철수길에 우리 일행들이 매년 두번정도가는 완전 토종탕에 방생을 했습니다
    2013년에 잡은 42도 그 저수지에 방생을 했었지요
    그 저수지에 49.6,42.희나리46 총3마리 4짜가 ㅎㅎ
    딱 10일이후 2014년 5월초 다시 일행4명과 그 저수지를 찾았지요. 야식전까지 6-7치 몇수정도하고 야식 끝나고 미끼를 갈아끼우는 찰라에 맨 우측 새우를 달아놓은 26대에 사정없이 끌고 들어가길래 대를 잡고 가까이에서 배를 디비는데~~순간 설마~~~ 그 붕어를 잡어었던 형님이 순간적으로 눈앞에 스쳐가는 겁니다.설~~마~~
    잡아보니 역시나 ㅎㅎ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일행 전부가 얼마 웃었는지 모릅니다 ㅎㅎ
    베스터에서 49.6이 꼬리가 많이 상해서 10일 이후 그 저수지에선48.6이 나오더라구요.
    지금 그형님과 구멍동서로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ㅎㅎ
    2015년5월호 월간붕어에 베스터에서 잡은 49.6이 실려 있어요 ~~
    도라지위스키 16-04-15 13:04
    2014년 5월인가 6월호에 월간붕어에 실려 있어요.
    내 마음속 기록 고기로 ㅎㅎ
    사건의수평선상 16-04-15 13:43
    동네 소류지에서 낚시하는데...

    5치 짜리가
    넣으면 나오고
    방생하고
    넣으면 나오고
    방생하고...

    하도 그만한 싸이즈만 주구장창 나오길래
    이상해서 물속을 들여다보니
    딱 그만한 싸이즈 다섯마리가 방생하면 뒤로가
    지느러미 살랑거리며 줄을 서더군요,
    바늘 물고 세상 구경 잼나게 할라꼬...!!!

    그놈이 그놈
    그놈이 그놈
    넣으면 나오고
    넣으면 나오고...ㅋㅋㅋㅋㅋ
    盡人事 16-04-15 14:10
    개인적으로 놓아준 붕어라는 것을 도저히 알아볼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새로운 4짜로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치수가 많이 늘었다든가 상처나 특징이 알아볼수 없게 변했다든가
    하다못해 세월이 한 1년이상 흘렀다든가
    암튼 그놈이 그놈인 것을 못알아볼 상태라면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무신™ 16-04-15 14:48
    인정이죠
    많은 도사님들이 손맛보시고 다시
    방생하시니다
    언젠가는 그녀석들이 다를 조사분께
    잡힌다면 당연 월척 사짜 낚았다고
    하겠죠
    열혈붕어 16-04-15 15:52
    대한민국에 키가 175인사람 수십만명은될듯요 붕어도 비슷한놈들 똑같은크기 만겠죠~~^^

    인정~~~~~^^
    Mixby신디 16-04-15 23:15
    배가 마이 고팠나보네요.
    고기 밥주러 종종 들르셔야겠네요^^
    백상어1 16-04-15 23:16
    저는 붕어는 아니고 하룻밤에 가물치 60넘는거 똑같은 자리에서 세번잡은적 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않지만 그당시 가물치를 잡으면 목줄은 끊어버리는 습관이 있었는대 연속으로 세번 똑같은 자리에서 잡히더군요 참 요상한 경험이 였습니다
    별따기 16-04-16 01:33
    다시 원래 살던 배스터로 보내달라고 잡힌거 같은데요ㅎ
    피크타임 16-04-16 11:41
    동사리 잡혔길래 깊게 삼킨 바늘 살살 빼서 방생했더니
    5분후에 수초에 원줄 감아놔서 채비 다시했던 경험은 있네요
    다시 잡힌 동사리는 요단강 보내줬습니다.
    북두사신 16-04-16 11:57
    4짜 잡은게 아닙니다.
    그냥 물어준거에요.
    축하드려요. 아이고 배야.....
    시일라 16-04-16 20:09
    대단하네요
    먹지마붕어 16-04-16 23:18
    오.... 소~~오~~~르~~~ㅁ
    태양아빠 16-04-16 23:44
    와....4짜도 잡기 힘든데 같은걸 두번 잡으시다니...
    띠띠빵빵 16-04-17 21:56
    그런경우 진짜 소오름이네요~~ ㅋㅋ 4~7치까지는 그런경우는 있지만...
    S노을 16-04-18 18:39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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