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만나기가 그리 쉽나요?

특히 요즘 같은 배수기에는 더더욱 어렵지요.

그렇지만 붕어맘은 아무도 모르고
덜컹하는 요행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꽝일 줄 알면서도 들이대는 것이지요.

나가서 집중하다보면 한번씩 오더라구요 ㅎ 그맛에 하는거지요

요즘은 채비가 대물채비가 아니고
배스 블루길 때문에 터가 대물터 됐네요

대물낚시...
1.붕어...
2.전장: 35cm
3.이상이면...
4.(대물)이라고 합니다.
5.자잘한 붕어를 낚는 것 보다는...
6.한 마리를 낚더라도...
7.(대물붕어)를...낚겠다는 것입니다.
8.(채비)는...
9.둔하게 할 필요는 없으며...
10.미끼...새우. 참붕어. 납자루. 등등으로...
11.다 수 낚기도 합니다.

대물용 채비로 소물만 잡으니 대물터로 안 갈밖에 소물이라도 잔잔한 재미를 느끼게 소물 채비로 바꾸고싶지만 혹시나 올 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항상 틀리지만 오늘도 내일도 그대로 갑니다.

대물터 = 베스터

저도 베스터 조아라 하는데 2.5호 원줄로 4짜 몇수 하고 다닙니다.

어릴적 어깨너머 보던 그런 대물터 콩, 참붕어 마니 없는듯 합니다

토종터 소류지 대물낚시합니다. 목표는 35이상 대물인데 아무리 다녀도 안나오네요ㅎㅎ 원봉돌, 외바늘, 새우미끼, 참붕어미끼, 콩미끼…다 필요없고 필드와 시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나오는 시기와 포인트가 잘 맞아떨어지면 대물급이 한두마리 나오더군요. 여유없는 직장인이 그 시기를 맞추는건 쉽지않죠. 일년에 단 몇 일이 될수도 있고 몇 해 건너서 시기가 오기도합니다. 가능하다면 저수지별 그 시기를 기억하고 매년 노린다면 가능성은 더 커지겠죠. 600평 산속 소류지 7~8년 동안 최대어가 29였는데 올해 4월 산란기 4짜가 3일 사이 4마리가 나왔습니다..이런거 보면 경계심이 극도로 예민한 대물이 연안으로 나오고 먹이 활동을 하는 시기는 정말 짧고 맞추는건 거의 운에 가깝습니다.

포인트와 시기.. 튼튼한채비

그냥 묵묵히 기다리는...

결국 예민한 채비아니여도

올릴녀석은 올려주리라 믿어요

저도 제법오래 낚시 했읍니다...그런데 채비 기법 미끼 다 좋은데 ...일단 대물이 많은 저수지 손이 타지 않은 저수지 속된말로 담그면 올라오는 저수지를 발견하는것이 우선 아닐까요
참고로 우연히 만난 나홀로저수지 3회 출조에 4시간 해지면 집에오는 낮낚시에 꼭 4짜는 만났읍니다...물론 앞으로도 계속될것이고요

확률은 낮습니다
그래도
그림 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하룻밤 찌불 보면 세상 근심 다 사라 집니다

토종터에서 허리급이 쉽지도 않지만 토종터 찾기도 힘드네요 여친이 손맛보고 싶다는데 경기도 인근은 힘드네요
딱히 기억나는곳도 없고 저수지를 매꾸고 아파트를 건설하니 ㅠㅠ 원줄3호 감성돔1호바늘 목줄1호로 다니고 있네요

제 채비는 원줄(카본)3호 목줄(나일론)1.5호 감생이 바늘 3호
사용합니다
화산 ㄱㄱㅈ에서 참붕어에 45 38 35 정도잡았어요
가물치
좋은찌 비싼찌 비싼 케미사용하심 호수굵게
저는 인생이 싸구려라서 ...
터짐터지고

2.5칸 딸랑 2 대로 대물낚시..
미끼는 구루텐.단품..
와이삼.. 삼합 그런거 다 의미 없읍니다...
포인트의 특성상 장대가 필요한 곳도 있을수 있겠으나 장대들도 있기는 하나
일년에 3.6칸 한두번 쓸가말가..
4.0칸은 펴보지도 않았읍니다
옆 10대이상의 다대낚시 대불꾼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이 잡지요..
순전히 미끼운용에 있읍니다.
밤새 시커먼 눈알만 꿈벅거리는 큰놈만 건집니다
작은 놈들은 아예 제 낚시대 근처도 안오나 봅니다.

35센티 이상이 대물이라고요?
뭔 대물이 그렇게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