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슬 21시즌이 시작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로인해 많은 분들이 등유난로 가스난로 등등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시죠..
물론 저도 많이 사용하고있습니다.
전에는 주로 코베아 가스피아 등등 작은 가스난로를 사용하셨지만..
요즘엔 등유난로 보일러 등등 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낚시를 할수있어 많이 편해진것같아요
하지만 등유난로던 가스난로던 항상 조심해야하는부분이있죠..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잘못하면 사망할수도있는 아주 무서운녀석인데요..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으려면 최고는 환기뿐이 없습니다
밀폐된곳에선 작은 가스난로라도 위험합니다.
저도 전에는 작은가스난로+ 보일러 + 침낭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짐도많고 돈도 정말 많이 들어가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텐트에 그냥 등유난로 하나만사용하는데요
짐도적고 돈도 적게들고 유지비용도 가스에비해서 적게들고 정말 따뜻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요..
제가 궁금한것도있고 많은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면 다른분들께서 위험하지않게 참고해서 난방기구를 사용할수있을까해서
이렇게 긴글을 적었습니다.
얼마전 낚시를하는데 반사식 등유난로를 사용하시더라구요
제가 사용하는것과 비슷한 열량의 난로인데 주무실때 앞뒤로 사람 머리정도 구멍만 남기고 닫고 주무시더라구요
위험해보여서 너무 조금열어두시고 자면 위험하다고 말씀드렸으나
이정도 열어두고자면 아무 이상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텐트의 4면중 앞면을 전부 올개방하고 텐트안에 난로를 켜두고요
그리고 입질도 보고 잠도자는데..
사실 잠을안잘때는 훈훈하게 낚시를하긴하지만
잠시라도 잠을자면 깰때는 조금 춥긴합니다.
하지만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그리하는데요..
월척에 선배님들은 등유난로 사용하실때 환기구멍을 어느정도 개방하고 주무시나요?!
저도 궁금하고~ 많은분들께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21년 시즌 항상 안출하시고 덩어리 상면하시길 바랍니다
빨갱이 난로 하나만 켜놓고, 텐트 앞문 전체를 열어놓은 채로 누워서 자다가 고인이 된 사례도 있다는......
하긴
오랜만에 졸업한 제자들 만나서 골프한게임 치고,
저녁자리에서 술 많이 마시고, 사우나가서 샤워하고, 술기운에 얼굴이 화끈거려서 물수건을 얼굴에 덮고 자다가 질식사 한 사례도 있네요.
(제 은사님께서... )
안전불감증에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생각은 추호도 안하는 상황이 더 무섭습니다.
이런 논리를 펴시는 분들도 월척내에서 꽤 본다는...
"아직까지는 죽지 않았으니, 괜찮은거다"
차에서 차 유리문 살짝 열어놓고 빨갱이 난로 켜고 자면 괜찮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런 방법으로 자다가 고인이 된 사례도 있다는
(누가 뭐라해도 자기는 위험했던 적이 없으니 괜찮은거라고 소귀에 경읽기죠.)
제 주변에도 등유난로 포함해서 쓰는 지인들 많은데.
걱정되어 머라 충고해줘도 "아직까지 계속 쓰고 있는데 괜찮다"고 하고 그냥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더군요.
제 귀에는 "아직까지는 이렇게 쓰고도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말로 들리더군요.
낚시인들은 고집불통 성격을 가진 사람이 유독 많은 느낌입니다.
바람이 제법있는 날에는 조그만 구멍으로도 충분히 환기가 되고도 남지만
바람이 전혀 없이 안개가 자욱히 쌓이는 날에는
문 전체를 열어놓은다해도 유독가스가 그자리에서 고스란히 쌓여서
사용자가 숨쉴때마다 계속 들이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