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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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월척에 대해 질문합니다

    채워니 / 2008-05-20 09:33 / Hit : 2927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지난주에 충청도에 있는 봉재지에서 수상좌대를 처음 타보았습니다
    붕어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낚시 초보라;;
    토종붕어 떡붕어 중국붕어..
    그런데 봉재저수지는 붕어를 주말마다 방류를 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질문!!
    붕어를 방류하는곳에서 30Cm가 넘는 토종붕어를 잡았다면 월척으로 쳐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기다!! 아니다!! 확실한 답볍 부탁드립니다.. (_ _)

    히마라야시다 08-05-20 09:43
    개인적으로 붕어를 방류하는곳.... 유료터에서 30이아니라 40을 잡았다고해도

    월척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흔히말하는 월척은 자연노지에서 잡은 붕어를 말합니다.

    그리고 수상좌대,불법좌대,유료터에서 잡은 붕어는 4짜가 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순수 자연노지만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월척이 아니다"" 라는 말에 한표 던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말아주셧으면 합니다..ㅎㅎ
    엽기붕어 08-05-20 10:05
    설사 월척이라 해도 그 가치는 형편 없습니다.

    물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저수지(노지) 안에 과연 월척이 있기는 있는지?, 있다면 그 수는 얼마나 되는지?

    기대만으로 하룻 밤 열심히 낚시하고, 그 때 만난 월척이 꾼으로 하여금 피로를 잊게하는....."박*스"같은

    의미있는 진짜""월척""이 아닐까요??
    채워니 08-05-20 10:34
    그렇다면 입어료 1만원씩만 받고 붕어를 방류하지않는 저수지에서 잡은 붕어는

    월척인가요??

    저번달에 강화 항포저수지에서 삼촌이 38Cm 짜리 토종붕어 잡았는데;;

    월척맞죠?!
    잠깐바리 08-05-20 11:02
    넷상의 많은 낚시싸이트 및 낚시카페중에는

    5,000원 이상 입어료를 받는곳과

    또 어떤곳은 10,000원이상 입어료를 받는곳에서

    잡은고기는 월척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린 어부가 아니니까 참고(?)만 하시고 개인의 만족이 중요합니다~~!!
    저수지풍경 08-05-20 11:29
    숫자상 30.3cm 만 넘으면 월척입니다.

    하지만.... 잠깐비리님 댓글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월척에 대한 로망(?)이 일정크기까지 사료로 키워놓고 방류한 중국붕어나....

    치어를 방류했다지만........ 귀화한(?) 중국붕어를 놓고 "월척"이란 단어를 붙이기에.....

    개인적으로 많이 허접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수초치기나 보트나 릴이나.... 다 한가지 낚시장르인것으로는 인정하며...... 월척 욕심에 경험해봤지만....

    지나고 보니 한순간일뿐..... 욕심으로 인한 결과물을 내세울것도.... 만족할수도....... 없더군요.

    그냥.... 손맛보는것으로... 한수했다는 정도면 족하지 않을까요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축록자 08-05-20 12:20
    아니다에 한표 던집니다^^

    노지라도 릴 들어뽕 보트 바지장화등도 인정불갑니다

    연안 대낚시만 기록으로 인정합니다

    아주 주관적인 저의 견해이니 오해는 마시길바랍니다
    짬뽕2 08-05-20 12:58
    혹자는 잉어를 잡고서도 월척잡았다고 합디다.
    기찬붕어 08-05-20 13:12
    저도 지극히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다면

    저는 여러휜님들처럼 낚시에 완전히 미쳐있는 사람입니다.

    한겨울 엄동설한의 1월달에도 밤낚시를 갈정도니까요^^

    그래도 저는 입어료주고 낚시하는곳은 낚시를 안하면 안했지 꼭 노지만 간답니다.

    노지 둠벙이나 저수지에 도착했을때 여기엔 과연 대물들이 있을까없을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기대와 설레임으로 기다리다가 멎지게 찌가 올라오면서 상면하는 대물...

    그래서 저는 유료터는 안가고 오직 노지만 갑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조포 08-05-20 15:52
    저는 아니다에 한표...^^

    마을회관에서 청소비(5000원)로 받는 저수지에서 30.3은 월척으로 인정해주고 싶네요..

    나머지는 별로...
    linz 08-05-20 19:05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어항에 담궈놓은 고기 잡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ㅎㅎ
    건곤일척 08-05-20 22:42
    개인적으로 방류하는 곳에서 잡은 붕어는 좀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지역특성상 경기도권의 경우에는 수로와 둠벙을 제외한 저수지의 경우에는 유료터로 관리되고 있고 청소비명목등

    1만냥 정도고.......

    방류를 안하고 100% 토종붕어라면.....

    저는 인정합니다.

    물론 경기도권 저수지에도 무료터들이 꽤 있습니다.~

    무료터에 가보면.....우선 보이는것이 쓰레기에....동내주민들의 낚시하는 모습을 거의 곱게보지는 않죠....

    그리고 막상 월을 잡아도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게 됩니다.

    토착화된 짜장........짜장과 토종이......교잡종된 붕어등....

    채워니님 항포지 가보셨나요?

    항포지 한번 들어가서 낚시해보세요.~

    항포지 뿐만 아니라......석모도에서 입어료를 받고 있는 하리지 / 어류정지 등 이곳에서 낚시하시다 보면.........

    아마도 그런 질문 안하실껍니다...........

    난다 긴다 하시는 분들 들어오셔도 허구한날 꽝치는 곳입니다 ㅡ_ㅡ;;
    붕어와춤을 08-05-20 23:36
    월척

    척을 넘은 고기는 월척이죠

    자기 맘 문제죠 넘이 알아주고 안알아주고는 차후일이죠

    저도 오로지 노지 메니아 입니다. 한번도 돈주는데는 안갔어니까요

    큰놈 땡기는 손맛으로 만족하신다면 어디서 잡던 대숩니까?

    낚시로인해 행복하다면요
    rex 08-05-21 06:00
    월척이 되는 그 기나긴 시간을 생각해보면 사료먹여서 속성으로 키운 양어장 붕어와는 비교가 않될 것 입니다.

    또한 그 월척을 잡으려하는 사람의 노력도 편안한 양어장에서의 낚시와는 비교가 않될 것 입니다.

    오로지 노지에서 대낚으로 잡은 붕어, 다른 어종도 않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오직 붕어에만 월척이라는

    영광의 이름을 붙일 수 있지않을까요?
    재미조코 08-05-22 15:52
    관리형저수지 양어장 등 30Cm 넘는게 되부분입니다

    가치성이 없어 월척으로 인정 안해주는거 아닌가여?
    찌락 08-05-23 21:24
    방류를 하는 곳에서 잡은 고기를 월척으로 인정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라....
    아주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 듯 하고 아직도 많을 듯 합니다..
    그런데 채워니님....그곳이 토종붕어도 방류하는 곳인가요??

    토종붕어를 방류하는 곳이라면......문제가 좀 있지만...
    토종붕어를 방류하지 않는 곳에서 잡은 토종붕어라면 크게 월척으로 인정하는 것에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통상 관리형 저수지는 단가문제 때문에 잉어 향어 떡붕어 짜장붕어는 방류를 하지만 토종붕어는 방류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곳에 토종붕어를 잡아서 방류하는 곳이라면 월척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좀 힘든 점이 있겠지만..그렇지 않고..
    토종붕어가 자생만 하는 곳이라면 월척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항포지 어류정지 하리지 등 석모도 권에 있는 저수지들은 입어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토종붕어를 방류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베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저도 가끔 들어가는 편이긴 하지만 전 석모도권 저수지의 토종붕어라면 인정합니다....붕어방류하지 않는 곳에서 낚시를 해서
    잡은 붕어가 입어료때문에 인정받지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점점 토종의 개체수는 줄고 잡종, 향붕어 향잉어 잉붕어 짜장+토종 떡+토종 등 많은 교잡종들이 토착화되어 토종과 구별도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오....그리고 가장 즐거운 것은 스스로의 만족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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