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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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도 맨날 잊어먹고...........................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찌전용 소형가방을 구입했습니다.
낚시후 찌와 봉돌을 분리하여 전용가방에 넣어 관리하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낚시후 봉돌을 낚시대와 분리할 경우 낚시줄만 낚시케이스에 있는 줄감개에 감을려니
아무래도 핀도래를 사용하는것이 어떤가 생각했습니다.
즉 줄감개 전용으로 핀도래에 연결한 낚시바늘을 이용하면 줄감기도 편하고 다음에 낚시할때 원하는 찌와 교환하기도 편할것 같기 때문입니다. 말로 전달하기 좀 어려운데....
결론적으로 대물낚시채비할때 봉돌과 원줄을 연결할 경우 핀도래를 이용하면 안좋은 점이 있을런지요?
많은 가르침을 바랍니다...
연모산 08-01-08 23:24
사진 올립니다..
붕어땟깔짱 08-01-08 23:37
바
로
직결하세요. 채비에 뭔가 군더더기 가 많으면 좋을 것 이없습니다 .고수일수롯 채비가 간결하고 불필요한 것을 달지않습니다
굉장히 간소하죠.고리봉돌에 위에원줄8자메듭 아래 바늘목중 8자메듭 해서 양쪽 고리에끼워서 사용하시는게 유리합니다
즐낚하세용~~~~~~~~~~~
순수1004 08-01-09 09:15
해양낚시인님 안녕하세요. ^^
핀도래 사용을 고민하고 계시군요.
낚시를 해본 사람이라면 핀도래의 효율성을 생각합니다.
채비를 교환할 때 아주 편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물낚시에서는 권할 사항은 못됩니다.
수초지대를 공략하는 대물낚시에서 핀도래는 채비의 견고함을 잃게 만드니까요.
실제로 핀도래를 사용했을 때 수초에 걸리거나, 대물을 걸었을 때 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물낚시 채비에서는 봉돌과 원줄을 직결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채비의 견고함을 위해.
그리고 해양낚시인님 처럼 채비 교환을 유용하게 하기 위해 8자매듭 한 고리 연결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견고함은 지키되, 채비의 탈부착을 유용하게 해주거든요.
단 봉돌을 떼어내고 핀도래 고리를 이용해 줄감개에 고정하는 기능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줄감개에 원줄을 감고 낚시대케이스를 닫아도 무방합니다. 줄이 엉키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조금만 주의를 해서 줄감개에 원줄을 감아두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대물도사 08-01-09 09:19
해양낚시인님 반갑습니다.
허접하지만 지나가다 한마디만...
말씀중에 찌를 자꾸 잊어버리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경우인지...
제같은 경우 찌를 원줄에서 분리할 경우가 거의 없어 왠만해선 찌를 잊어버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출조후에도 찌를 닦고 말리는 과정은 혹 있어도 분리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분리할 경우는 원줄 교체할때...외에는...
찌를 분리해...따로 보관하기 시작하면
찌맞춤된 봉돌도 함께 따라 가야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말씀처럼 도래가 채비에 추가 되어야 하고...
일일이 다 분리했다 가방에 넣었다가 출조시 다시 일일이 다 달아야하는 이 불편함은
더 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물채비는 간결하고 무식한것이 최고라 여겨집니다.
=낚시로 인해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해양낚시인 08-01-09 10:01
선배조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편리성만 생각했지 대물낚시의 본질을 잊어 버렸었습니다.
채비의 튼튼함......제일 중요한 덕목을 망각했습니다
좀 불편하더라도 낙시대 케이스에 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선배조사님들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NF 08-01-09 17:48
초보 낚시인이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찌 파손을 위해 별도로 보관하신다면 찌 구입시 파는 플라스틱 통을 찌 길이보다 약 3~5cm길게 자르신다음
유동채비에서 낚시집 맨끝에 멈춤고무를 이동시킨후 찌를 플라스틱 통에 넣어서 낚시집과 함께 보관하시면
찌를 분리하실필요동 없고 눌림에 의한 찌파손도 어느정도 가능하리가 생각됩니다
바다로간산신령 08-01-09 21:46
저같은 경우는 8자매듭도 거추장 스러운 것 같아 고리봉돌 직결해서 사용합니다.
아주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채비교체시에는 원줄 조금 잘라내면 됩니다.
몇번 교체하다가 원줄 길이가 너무 짧아질때가 되면 원줄을 교체합니다.
그렇게 하면 적당한 시기에 원줄 교체도 가능하게 되는 것 같아 믿음은 더욱 강해집니다.
이것은 단지 저 개인적인 견해이니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낚시 채비는 자기자신이 사용해보고 가장 믿음이 가고, 편한 것이 옳은 채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늘님 08-01-11 13:41
다른 소도구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직결방식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통상적인 매듭법에서 무매듭법으로 바꾸어 많이들 하시는 것 같더군요
즐낙하세요
지나가다 허접한 조사가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답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허접하나마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사진과 같은 도래를 말씀하시는것이 맞다면....
한번 잉어 4짜를 걸은적이 있는데요..초보시절에요..
바로 휘어져서 터져 버리더라구요..아무래도 핀도래는 좀 약하지 않을까요?..
물론 작은놈을 걸었을때는 상관없겠지만 좀 큰넘을 걸었을땐 무리가 있겠지요?..
그리고 대물낚시에서는 적합하지가 않을것 같습니다...원줄--봉돌--목줄 이렇게 직결하시는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편리한점은 있을거 같네요..대물낚시에서는 편리함 보다는 무식한채비가 더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올해는 큰넘들로만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