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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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떡밥찌로 새우나 참붕어등등 사용하면?

    내꺼 / 2007-04-05 18:06 / Hit : 4509 본문+댓글추천 : 0

    떡밥찌로 새우나 참붕어 사용시에 찌올림이 어떠한가여??
    떡밥찌로 생미끼 사용해도 상관없을가여?

    플라톤 07-04-05 20:22
    관계 없습니다..

    찌올림은요 삼나무 고부력찌보다 더 멋지게 잘 올립니다....

    단, 잔챙이나 새우등 잡어의 입질마져 찌가 전달하게 되므로 조금 피곤한 낚시가 될수 있으며

    수초지역에서는 구멍에 정확히 안착하기가 쉽지 않죠...저부력이므로..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나름대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찌 맞춤을 약간 무겁게 해서 사용하시면

    생미끼 대물낚시에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대물찌=삼나무=고부력=무거운찌맞춤 이라는 등식은 현장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스펙3571 07-04-05 22:59
    저는 가능하다 봅니다.
    찌맞춤시 서서히 가라앉는 맞춤을 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떡밥찌의 특성상 길이가 길고
    부력이 적어 던지기가 힘들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것만 가능하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저는 2년전까지 떡밥찌를 잘라서 좀 짧게 만들고 찌맞춤을 무겁게 사용하다
    지금은 대물을 원해서 삼나무를 사용합니다.
    관계는 없지만 편의를 위해서 고부력의단찌를 사용하다보니 대물찌를 사용하는것같습니다.
    플라톤님의 말씀이 맞는 말이구요 제가 이야기하던 던지가가 가능하다면 사용해도 무방할듯싶습니다.
    물론 수초사이는 파고 들기힘들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월척의 꿈을 이루시길
    淸 釣 07-04-05 23:27
    새우는 가능해도

    참붕어는 좀 힘들건데요

    떡밥찌 자체가 봉돌의 무게가 얼마 안되기때문에요

    추를 참붕어가 질질 끌고 가거나 오리락 내리락 거려서 참붕어는 힘들겁니다

    아니면 참붕어를 죽은걸 사용하시면 몰라도...

    그렇다고 한없이 봉돌을 무겁게 사용할수도 없구요

    떡밥찌 부력이 해동추기준으로 5호 정도 되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낚시 되시기 바랍니다
    대는휘고 07-04-06 01:27
    가능은 하되 비추입니다.
    떡밥찌를 무겁게 맞추어도 대부분 묵직한 찌올림을 보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뭐랄까 찌올림이 좀 지저분하고 방정맞다고 해야하나요.
    해서 챔질타이밍 잡기도 쉽지않죠.
    대물낚시...
    환상적인 찌올림때문에 하는건데 찌올림이 지저분하면 뭔가 아쉽죠.
    낚귀 07-04-06 08:58
    마릿수는 조금 낳던데...^^

    초창기에 대물찌가 뭔지는 몰랐을 때는 걍 떡밥채비에 미끼만 변화주면서 했었습니다.

    새우는 모 그렇다 치더라도 참붕어의 몸짓에 찌가 올라와 밤새 헛챔질 한적도 있지만요.^^

    참붕어는 머리를 살짝 누르시면 반사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사용하시면 되구요.

    그렇다고 영점찌 맞춤 보다는 플러스 찌맞춤을 하시는 게 그나마 낳으실 겁니다.
    찌락 07-04-06 20:53
    낚귀님 의견에 저도 동의하는데요....

    저도 시험삼아 고향 뒷 연못에서(약 1000평) 자생하는 참붕어를 엄청 잡아서 떡밥 채비에 달아서 던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느껴본 바로 떡밥채비를 그대로 사용하기엔 눈이 너무 피로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참붕어뿐 아니라 새우 역시 발을 떼지 않으면 수초가 옆에 있을 때 타고 오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됩니

    다... 하시더라도 참붕어와 새우 머리를 눌러서 기절(?)을 시키신 뒤 하시는 것이 좀 더 편한 낚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이왕 하실거....좁쌀중에 젤 큰거....고놈도 하나 달아주시면 조금 더 편하겠네요....

    즐거운 낚시 하시길......
    구수파 07-04-07 13:20
    생미끼 낚시의 아주 좋은 시발점의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떡밥에서 보기 힘든 25~8급이 마리수로 낚을 수 있으므로 대물채비로 미쳐(??)갑니데~이^^.

    찌마춤은 기존 채비에 바늘만 달지말고 표준정도. (바늘이 바닥에 안착 되었을때, 예민하면 봉돌이 바늘채비에

    뜰 수 있으니 필히 찌톱을 많이 내놓더라도 바닥에 닿도록 하실 것)

    댓수 는 5대 이하 (왜냐면 습성상 한꺼번에 덤비니까) 하시고 ,수초구멍 의식마시고 2.3~2.7칸 포인트를 삼아

    즐낚 .(수중 장애물 있음 명당)

    처음 시도니 만큼 바늘은 지누 2~3호로 새우꿰기 .(새우크기는 중에서 약간 큰놈)

    옥수수는 한 알 끼울적엔 2호 사이즈크기로 알갱이 안깨진걸로 아주 예쁘게 성의껏 다시고,

    여러개 달적엔 3~4호로 어썩하게 깨진것들을 모아 바늘에 다지듯이 최대한 밀어 넣고요.

    이 시기가 지나면 잡어(빠가,징거미,....) 등살을 맛보시고 ,대물 전향..???^^...

    이방법이 맴에 드시면 잡어 퇴출 방법 *(옥수수캔에서 안다치고 딱딱하면서 작은 알맹이만 가려내서

    서너알 꼽기)*.
    ltk7 07-04-09 16:41
    떡밥 낚시에도 부력이 좋은것이 있습니다.
    그찌에 서서히 가라 앉히는 찌 맞춤을 하면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대물이 정상적인 입질을 해 준다면 오히려 찌오름이 환상입니다.
    단지 찌 길이가 길어 수초 사이에 넣기가 힘이 드는것 뿐입니다.
    다해아빠 07-04-11 19:53
    맨땅에서 하시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잔챙이들이 덤비면 피곤하게 되고

    마릿수가 좋아질 수 있다고들 하시는데

    경험하지 못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제가해본 결과로 봤을때 너무 피곤합니다.

    살짝 움질일때 이미 손이 낚시대를 향하고 있는데

    잔챙이들이 건드릴때마다 그렇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맨땅에서 편납 조금달아서 사용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다만 수초가 있는곳에서 금물입니다.

    대부분의 떡밥찌들은 대물찌보다 길이도 길고 찌톱이 얇습니다.

    그래서 부러지기 쉽죠

    그럴때마다 갈아끼우기 번거로우실테고

    가격도...ㅡㅡ;;

    이상 허접조사의 허접한 생각이었습니다.

    안출 즐낚하시고 대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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