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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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출조때 마다 구입(4,000원)하는 새우(새비)를
어떻게 관리하면 1주이상 살아있는 새우를 보관할수 있을까요?
ex) 출조대 마다 구입하여 절반 아님 5/1도 사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방생 또는
깜박 잊고 쿨러에 두면 24시간내에 사망하니 얼마나 아까운지
월님들은 어떻게 장기간 보관하시는지 경험담을 듣고 십습니다.
목포용가리 07-03-12 18:41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목포에서는 대부분 현장 채집합니다.조사님마다 다들 틀리겠지만 꼭 새우를 살려서 미끼로
쓰지는 않것든요.친구는 채집망에 새우가 많이 들면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다음낚시 갈때 녹여쓰드라구요
조포 07-03-12 21:11
급속으로 냉동을 했다가 낚시가기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 놓으면 싱싱한 새우 그대로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죽지만 붕어는 살아 있는 새우보다는 약간 비린내 나는 새우에 더 빠른 반응을 보일때가 많습니다..특히 봄철과 늦가을
대물이 왕성한 식욕을 보일때에는요...
목포용가리 말씀처럼 냉동고를 이용하심이 좋은 방법이고
약간 미심쩍다면 반은 살아있는 새우, 반은 죽은 새우를 사용해서 실험해보세요^^
서방 07-03-12 21:30
저도 새우를 살려보려고 이방법 저방법 써봤는데...
기포기나 온도를 맞추지 않는 이상 며칠안에 죽더군요.
그런데 희한하게 지금 쓰고 있는거 이번주 4주째 살아 있습니다.
3주전에 산 것인데.. 집에 약간 큰데다가 넣어 놨다가 기포기 하루에 한시간 정도 두번 틀어주고..
안틀어준 날도 있고, 낚시 갈때 가져 갔다가 남은거 가져오고..
그런데 살아있네요. 기온이 중요하긴 하지만.. 오래 살려면 산소량도 무시 못할텐데...
집에 어항 놓자고 했다가 와이프한테 한소리 듣고.. 포기..
그리하야.. 여러 방법 실험
1.
2리터짜리 물병에 물 3분의 2이상 넣어놓고 , 새우 몇마리 넣어놓고 냉장실에 넣어놓으니 며 칠간 쌩쌩,
(여름철 추천 합니다. 새우를 많이 넣지는 못해도 제법 삽니다. )
2. 큰 통에다가 넣어서 가끔 산소기 틀어줌 (겨울철 낮은 기온일때 추천)
3. 이번주 형님한테 배운 방법
새우파는 낚시가게가 가까우면... 새우 보관망에 이름 적어서 낚시가게 어항에 보관..
(낚시가게 사장님과 친해야 겠지유??)
개인적으로 가능하면 3번 추천합니다. ^^
자연향기 07-03-13 01:49
저같은경우는 가로30센티 세로20센티 정도 어항에 산소기 넣고 물은 3/2정도 로해서 2 ~3일정도에 한번씩 물 갈아주면 80% 정도 잘 살구요
먹이는 3~4일에한번 어분 주고 어쩌다 죽는새우는 랩봉투에 모아서 냉동보관 합니다
출조할때 냉동보관했던 새우부터 탐색차 미끼로 사용 합니다~
해모수 07-03-13 09:35
저는 산새우보다 죽은새우를 선호합니다.
냉장실에 보관해 놓았다가 써보세요~산새우보다 입질이 빠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보관하여 심하게 부패한 경우는 바늘에 달았을 때,
그 떨어짐이 쉬워서 추천하고 싶지가 않군요.
적당히 하얗게 뜬 새우는 보고만 있어도 꼭 덩어리붕어가 물어줄 듯 합니다.^^
초초 07-03-13 09:40
보관방법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고, 동문서답같지만 좀 보태면
새우를 준비하여 물가에서 밤낚시중 관리소홀로 새우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낚시종료시 까지 될 수 있는대로 살려서 아침에 방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단지 자연에서 많은 걸 취하는데 조금이나마 자연으로 돌려보내면 좋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새우는 생태계의 청소부이고 먹이사슬의 하위에 있으므로 어느 못에 방생해도 생태계에 특별히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동문서답이였습니다. 즐낚하시기를......
낚귀 07-03-13 10:06
죽은 새우 강추~~~~~~~!
상무술 07-03-13 10:49
여러 월님들 모두 고민이 많앗군요!
그의 98%는 방생을 하곤 한답니다.
그러나 또한 어느 저수지를 가든 새우잡이 통발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새우잡이 꾼 들에게 상납하는 꼴은 아닌지 때로는 답답하고 한심 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99% 방생은 하지만 ~~~~ 습설 합니다.
붕붕붕 07-03-13 11:53
작년 10월 중순쯤에 채집한 새우를 한 무리는 어항에, 한 무리는 쿨러에 넣어 뒀는데..
그 동안 계속해서 새우를 살린채로 낚시를 가서 바늘에 꿰었던 것 빼고는 다시 살린채로 돌아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마리씩 죽기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 살아 있었습니다. (최근 날씨가 따숴짐에 거북이가 포식을...)
재빠른 참붕어는 아직도 어항에서 살고 있구요.
차가워지는 시기에 채집해서 따뜻해 지는 지금까지 물이나 한 번쯤 갈아주고 기포기 없이도 잘 살더군요.
다만 너무 많이 넣었을 때 산소부족으로 죽었던 적은 있습니다.
새우 없는 저수지 갈 때는 풀어주기도 하구요,
새우 적당량 남으면 어항에 보관했다가 출조시 가져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서방 07-03-13 16:20
아참 한가지 더..
들은 말인데요. 작은 씨알의 중태기를 함께 한 두마리 정도 넣어 놓아 보시지요.
새우가 좀 산다고 하네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모수 07-03-13 16:36
횟집에 가보면 작은고기만 모아둔 수족관에도 큰 고기를 한 마리
넣어두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보다 더 큰 생명체를 옆에 두어 위기의식을 느끼게하여
생명력을 더욱더 발산시키는 효가를 얻겠지요.
이 같은 원리가 아닐지요.서방님.^^
다해아빠 07-03-15 20:02
저는 집에 어항에다 넣어서 보관(?)합니다.
보관이라기 보다는 사육이죠...ㅋㅋ
하지만 집에 비린내가 좀 난다는거......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