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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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붕어가 2.5m직벽을 올라갈수 있을까요.

    웅이장군 / 2007-03-02 18:48 / Hit : 4817 본문+댓글추천 : 0

    작년 부터 대물낚시에 입문한 초보 낚시인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조그만한 소류지가 있는데 준설공사를 한지 3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35짜리 월척이 낚였습니다.
    준설공사 하기전에는 수심이 2m전후 였지만 준설후에는 5m이상의 수심이 나오므로
    바닥의 벌은 완전히 겉어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류지 아래 제법 큰 저수지가 있는데 거리상으로는 2킬로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거기를 거슬러 올라온다고 행도 폭포처럼 떨어지는 2.5m정도의 직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과연 붕어가 거기를 올라올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아래 저수지에는 잉어가 15여년 전부터 있었지만 아직 위 소류지에서는
    아직 잉어가 없습니다.
    그리고 소류지 위로는 조그만한 둠벙도 없습니다.

    7칸대 07-03-02 19:25
    올라간다 한표...^^
    연어 07-03-02 20:40
    비가 많이 내릴때 아님 장마철에 물의 수위가
    상승되는 시기에 타고 넘어갈것 같읍니다
    비를 타고 상승하는 모습은 보진 못했지만
    이동하는 경로에는 많은비가 그 역활을 하지 싶읍니다 .
    붕어구신 07-03-02 20:43
    직벽을 타고올라간다??...글쎄요..전 힘들다고 생각됩니다만...
    만일 1m라면 애기가 달라지겠지만....각도가 있는것두 아니고 직벽에서 떨어지는물이라면

    수압이 상당할것이라고 봅니다 붕어가 차고 올라가는 힘이 좋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그러나 수압이 아무리 쎄더라도 계곡같은 곳에 장마비로 물이불어 수량이 많아진다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런상황이면 타로 올라갈수도 있으니까요.....높이가 높지만....그만큼 작아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준설후 3년째에 월척이 나온것은 그곳에 서식하던종이 아닐까요?
    원래 수심2m 인데 준설하여 5m 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준설할때의 그악조건에서도 살아남은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소류지에 붕어가 없다고 해도 (저수지 신생후 전혀 방생하지않은 소류지일경우)
    봄에 새들이 먹이취할때 여러 저수지의 수초밭을 누비는데 이때 그 새의 발에 붕어알이 붙어서 다른 저수지로 옮길경우

    붕어자원이 서식하게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초나 새우,참붕어,고동,거머리등이 서식하여 먹이사슬이 잘 형성되어 있으면 그만큼 빨리 자라나게되죠...

    하지만 소류지들은 대부분 개체수는 작은게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준설후 자란다지만 3년만이믄 턱걸이는 몰라도
    35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론 턱걸이 길이가 지나면 다음부턴 속도가 떨어지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에구..에구....글 적다보니 옆으로 빠졌네요...좋은 소류지.....잘간직하세요 부럽습니다
    얼음고기 07-03-02 21:29
    강물을 꺼꾸러 오르는 연어는 가능하겠지만 붕어는 조금 희박하다에 한표꾹
    잉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사료되옵니다
    준설이되더라도 고무 다라이 처럼 깨끗한 준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딘엔가 짱박혀있던 붕어가 아닐런지요......
    얼음고기 07-03-02 21:31
    연어님 2,5m직벽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다음조행기에......
    농담이였습니다
    하늘피쉬 07-03-02 22:47
    답은..비````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장마철...
    장기간의 장마철이 되면... 물이 뒤집히는 현상도 생기며... 비를 탄다는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나...
    아주 작은 붕어나 피래미..등이... 비와 바람에 의해서 이동될것 같기도 한데..........
    ( 작은 생명체부터... 이동이 되지 않을까요??..
    자력에 의한.. 순수이동보다는... 타의의 자연의 힘에 의한...
    이동이 가능하지는 않을지...
    .
    2.5m 정도이면... 4~6월의 산란철 전후를 겨냥해서.. 근처에 산란한 터가 있을것이고...
    강한 바람과 비가 있다면... 산란한 기류 자체도 이동되지 않을까요?? )
    .
    아주 희박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
    다다 07-03-03 01:12
    2.5m에 직벽이라...
    직벽이라는데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못올라갈듯 ^^
    사람이 올라가기도 힘들겠네요 ㅎㅎㅎ
    붕어와춤을 07-03-03 08:46
    전에tv포로에서 하천에 산재해있는 물막이보에대해 유해성논란으로 실험하는걸 봤습니다.

    투명관에 물을 흘려보내면서 각도 기울기에 따라 붕어 미꾸라지 피라미 등의 물고기가

    거슬러 올라 갈수있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는데

    붕어가 맨 꼴찌를 하더군요

    45'경사에도 붕어가 올라가지못하고 물살에 밀려 제자리 걸음 하는걸로 기억(가물가물합니다만)

    그래서 요즘 만드는 보들은 고기 통로를 경사 완만하게 주고 작은 칸을 질러 유속을 완만하게 만들죠

    절대 붕어는 1m라도 못올라 간다고 봅니다.

    얼음고기 의견에 1표 보탭니다.
    웅이장군 07-03-03 09:16
    댓글주신 고수님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공부되었습니다.
    sonmat 07-03-03 23:02
    35센치면 3년만에 자랄수도 있습니다.. 확인은 못했어도요..

    그리구 4짜의 평균 나이는 년이라고

    어는 문헌에서 본걱 같군요..

    물론 저의 생각 입니다..
    즐낚하셔요..
    다해아빠 07-03-04 00:31
    저수지 준설후 3년 4년 7년 10년이 지나면 월척이 많이 배출된다고 들었습니다.

    3년이면 월척이 나올만한 시기네요.

    아무리 3미터를 더 팠다고 하더라도

    붕어가 무조건 밑으로만 쳐박지는 않겠죠

    옆으로도 쳐박고...등등...ㅋ

    붕어가 2미터이상 땅속으로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2.5미터라...장마철에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장마철에 엄청나게 불어나면 올라가는것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상 허접한 초짜꾼의 생각몇자 적어봤습니다.^^
    허구헛날꽝맨 07-03-04 14:43
    새의 다리에 알이 붙어서~옮겨지는 경우로 생각합니다. 쉬었다가(?)가는 새들이나~뭐...개구리나...뭐...기타등등...^^
    해모수 07-03-05 09:43
    붕어는 날라다닙니다.
    산꼭대기 첩첩산중의 못에도 붕어가 있는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무너미가 7m인 산꼭대기 초고위계곡지에도 붕어가 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겠지요. 낚시대에 붙은 알에 의해서 옮겨졌을수도있구요.
    실제로 블루길이 없는 못에서 블루길이 꼬이는 것인 이러한 이유가 많다고 봅니다.
    간혹 큰 비가 왔을 때, 비가 크치고 난 이후에.
    인접해있는 못의 중간에보면 큰 잉어나 붕어가 말라 죽어있는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동이 있었다는것이지요. 이렇게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꼭 물길을 타고 간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그 35cm 붕어는 뻘층에 숨어있던 붕어라는게 저의 가장 큰 추측이구요.
    아무리 성장속도가 빠른 곳이라도 3년만에 월척이 된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않내요.
    6~7년에 월척급으로 자라는 붕어는 많다고 들었어도.
    보통 전년에 물을 바닥이 마를정도까지 뺀 못에서 다음해 언젠가 한 번은 4짜이상의
    붕어가 낚인다고 봅니다. 이런 붕어는 바닥이 갈라져도 살아있어요.
    다만 움직이는 시기를 모르니 못잡는것이지요.
    늘처음처럼 07-03-14 22:43
    해모수님의글 잘보았읍니다
    붕어가 날라 다니는것을 목격했구요
    제가 아는 음성의 소류지에서 경험한바로는 밑에 큰 저수지가 있읍니다
    그위로 1km좀 더되는위치에 500평 남짓되는 소류지가 있읍니다.
    몇년동안을 출조 해본 결과 첫해에 조과는 턱걸이 정도 마리수는 15여수 정도 였구요 다음해 가보니 물이 바닥까지 말라서 갈라져 있었읍니다 뻘을 파고 들어간다는거야 상식이지만 그해는 동내분들이 바닥까지 훌터 버일정도로 그물질을 했읍니다
    장마가 끝나구 다시 찾아 보았지만 5치 넘어 가는 붕어가 않나 오더라구요
    그해는 그렇케 지나구 다음해에 우연이 지나다 대를 담가 밨더니 씨알이 커졌읍니다 장마가 끝나구 물색두 안정이 된터라
    다른곳에서 그렇타할 조황을 못본터라 잔재미 찌올림이나 보까 다시 찾은 곳이였읍니다
    상황이 잔씨알을 넘어스면서 케미까지 꺽게 되었읍니다 갈길은 먼데 입질은 계속 들어오구 하는데 까지 해보자 하구 12시를 넘어 1시쯤에서세벽 까지 입질받은것이 35~ 37cm 5수를 잡구 동트면서 출근시간때문에 올라 온적이 있읍니다
    붕어가 날라 다니는것을 목격 해보시 분이라면 2.5m가 아니 그보다두 더 높은곳이라면 대물급 붕어라면 가능하것이라 보구요 잉어만이 오를수 있는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 짧은 의견이지만 그곳 소류지 환경을바두 3년에 7치급두 크기 힘든 사황 이라 보구요 수초여건두 협소 하구 자생 먹이두 협소하구요 그후로도 38cm까지 잡았다는 지인의 말씀도 전해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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