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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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질문 하나 여쭈어 봅니다..^^

    울트라맨 / 2007-03-12 00:35 / Hit : 3937 본문+댓글추천 : 0

    일다은 먼저 여러 월척 회원님 선배 조사님 다들 잘계시죠?날씨가 왜 이런지 많이 춥내요...

    화요일부터 날씨가 따뜻해진다고 합니다..이제 진짜 조행기가 많이 올라오는 시즌이 되지 않겟나 의심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올 시즌 울트라급 대형붕어 만나시기 바랍니다..^^

    이제 질문 드러갑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미끼에 대한 궁굼증이...
    낚시를 가면 김밥이나 데워 먹는 밥을 가지고 가는데 밥을 먹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때 아버지께서 밥풀로 낚시를 하셨던게 생각이 나 이걸 한번 써 볼까 했는데 그날 몹시 배가 고픈 관계로 다 먹어서 써 보질 못했습니다...
    혹 밥풀을 콩 크기만큼 뭉쳐서 바늘에 달고 대물용 미끼로 쓰면 어떨까요?이물감도 덜 느끼고 찐덕찐덕해서
    바늘에서 이탈도 잘 않될테고...^^;;이상한 생각을 하는 건가요??^^
    머 붕어는 잡식성이라 다 먹는다고 하는데 봄철 산란기때 한번 써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낚시를 못가서 머리에 병이 생긴건가 여튼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봤습니다..^^)

    여리아빠 07-03-12 00:58
    초보 조사 한말씀 올립니다
    저도 어릴적 보리밥풀로 고기를 잡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냄새인데요
    밥풀에는 글루텐과 같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콩이나 참붕어 지렁이같은 특유의 냄새가 나는것에 비해 붕어의 호기심과 식욕을 덜 자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못에 울트라맨님 혼자 낚시를 한다면 모를까
    여러 분이 계시다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봄철 붕어가 산란전이나 후에나 동물성 미끼를 선호 하는데요
    사람이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나듯이 붕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차라리 활성도 좋은 여름이면 ........... 글쎄요
    낮낚시에 한번해본적이 있지만 활성도 좋을때는 꽤나 올라 옵니다
    단지 글루텐과 병행했을때(제 실험결과)

    초보가 주절주절 떠들어 보았네요 ^^ 안출하세요
    성개 07-03-12 08:58
    가입한지 얼마안되는 신입생 입니다. 약30년전쯤 저히 평택쪽에서는 우동낚시를 즐겨한적이있습니다.우동을 삶아 물기가 마르기전에 5-7mm로 자른다음 깻묵 가루에 둘둘 굴려 사용을 했지요. 재미도 많이 보았구요. 단점은 여름 밥낚시에는 쉰다는점도 있었지요, 이 우동이떨어지면 모 라면회사의 너구리 란제품에 깻묵과 콩가루를 묻혀 사용하기도 했구여 자원이 풍부햇던시절이라 그랫을까요? 옛생각 나는 밥풀 예기군요. 사람도 늘 맛있는 음식만 먹다 보면수제비나 라면 생각이 나질 않습니까. 요즘 붕어들의 까다로운 습성에 옛생각 하시면서 한번써보세여. 입질이 없으면 다른 미끼로 교체 하시면 되구요. 미끼 종류가 너무 많은 요즘 고전적으로 돌아가 보시는것도 재미 있으실것같네요.
    해모수 07-03-12 09:19
    여리아빠님 댓글에 한 표를 던집니다.
    붕어는 잡식성이라 뭐든지 먹습니다.
    떡밥을 만들때, 중요시하는 점이 붕어의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게하는 점인데요.
    붕어낚시의 미끼로써의 역할에서 후각을 자극하는 역할이 없다면
    미끼의 역할을 못한다고 봅니다.보리밥은 냄세가나질 않습니다.
    붕어는 잡식성이라 뭐든지 먹습니다.
    보리밥알이나 쌀밥이 먹히는 저수지의 경우 흰색의, 시각적인 점에서의
    미끼로써의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주위 환경상 쌀밥이나 보리밥이 유입되는 저수지도 이 미끼가
    잘듣겠지요. 동내어른이 던져준다던가~논 한가운데라 고수레~등등.
    물이 흐린 저수지에서도 보리밥만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흰색이 붕어눈에
    잘뛰기 때문이라고 생각이들더군요.
    블루길이 많은 저수지에도 보리밥미끼를 선호하더군요.현지인이 엄청난 블루길성화
    사이에서도 씨알좋은 붕어를 10수가량 보리밥으로 낚아내는걸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것은 여기까지입니다~참고하세요~!^^
    상무술 07-03-12 09:29
    울트라맨님!

    요즘 이런 저런 잡생각에 머라가 많이 복잡하겠군요!

    질문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밥풀로 대물을 접하여 조행기 는 습작조행기 아님

    나도 대물조사에 등극할수 있는 월척과 상면하면 새로운 미끼 밥풀

    밥풀이 붕어를 유혹하는 제일의 미끼가 되지안을 까 합니다.

    어떻게든 대물을 접하려는 님의 생각에 아이러니 합니다.
    낚귀 07-03-12 09:54
    대물미끼가 될려나...싶은데요..

    한알씩 따목기 좋지 않으려나..ㅎㅎ

    저는 실험에 하두 대여서 이제는 실험 안합니다...용

    울트라맨님이 실험후에 갈쳐 주셔용..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조행기에 밥풀 한덩이...^^
    노틸러스 07-03-12 10:06
    낮낚시를 전제로 할 경우...
    피라미 무지하게 달라붙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낚시하다가 마리수 재미라도 볼 생각이들면 집에서 밥 한 숟가락만큼 들고와서 피라미 낚시했습니다.
    밥풀달아서 던지면 지들끼리 난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밥알갱이를 뭉친게 아니라 밥알갱이 낱개로 썼기 때문에 잔챙이들이 쉽게 덤볐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밤낚시에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밤이라서 파리미들도 없을테고...
    거기다 뭉쳐서 이용한다면 더더욱...^^;
    연어 07-03-12 10:13
    밥알로 붕어를 유혹하신다 ..
    울트라맨님께서 옛 시절로 되돌려 세우려하시네요
    지금이야 각종떡밥에 밥알을 미끼로 사용하시는분이
    없으시겠지만 제 어릴때만해도 싸가지고간 도시락에서
    밥한술 따로 덜어내어 밥알로 재미를 본 기억도 있읍니다
    그 당시에는 대구에도 저수지가 상당히 많았고 어자원도 그만큼
    풍부했으니 손맛보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그많은 저수지
    그 많은 붕어 몽땅 어디로 갔는지 ..또 엉뚱한 얘기를
    결론은 산란전에는 쬐끔 힘들것으로 사료됨 산란후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시기에 한번 해보심이 .. 낚수못가 병 생긴 사람에게 병을 더 얹혀
    드린건 아닌지 . 추후에 조황확인 올려주세요 ~~~
    울트라맨 07-03-12 14:37
    여리아빠님
    먼저 실험결과를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완전 밥풀로만 해 볼려구요..전통 방법으로다가...^^;;물고 싶으면 물겟죠..대물 보고 올께요...^^

    성개님
    요놈의 대물을 낚아 보려고 별에별 방법을 다 써 봅니다..^^
    갑짜기 생각이 나서 해볼려고 합니다..궁굼한건 해봐야 겠죠..

    해모수님
    보리밥으로는 얼음고기님도 대물을 한수 낚은적이 있습니다..
    전 그래서 아무도 지금은 사용을 하지않는 밥풀로다가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않되면 머 그냥 미끼 교체!!^^
    여튼 감사합니다..

    상무술님
    내일 출조 합니다..홀로가 될지 함께갈 동반자가 생길지는 아직 모르나 내일 떠납니다..
    좋은 성과로 돌아 와야겠지요^^

    낚귀님
    아~이런 글 올리면 낚귀님이 실험을 해보시지 않을까 하고 올렸는데...^^농담이구요..^^
    밥알을 뭉쳐서 쓰려고 하는데 한알씩 빼먹지 못하지 않겟나 싶어요..일단은 내일 떠나는 출조에
    밥풀 챙겨 갑니다..월척 낚으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밥풀먹고 올라온 월척^^
    택배비는 착불입니다..^^

    노틸러스님
    내일 떠나는 저수지에 잡어는 없는거로 알고 있구요 일단은 낮에 사용을 해보고 탐색위주로...^^잔챙이라도 올라온다면
    12시(자정)을 넘는 시간에도 사용을 해 볼려고 합니다..
    조과는 내일 모래 아침에 보세요~^^

    연어님
    낚시 못가서 병이 났는데 내일 출조에 몸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일단은 내일 출조에 한번 써 볼려고 합니다..그리고 5~6월에 한번 더 사용을 해봐야지요
    밥풀로 좋은 성과를 올릴수 있을런지는 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내일 떠났다가 돌아와서 조황정보 올리겠습니다..^^

    여러 선배 조사님들의 좋은 호응에 보답하기위해 내일 출조에 좋은 조과를 올려서 오겠습니다..
    허나 저 또한 낚귀님 처럼 고행기가 많은 터라...^^;;꽝치면 부끄러버서 잠시 저수지 물속에 숨어 있어야 겠습니다..^^
    여튼 감사드립니다..
    낚귀 07-03-12 16:35
    택배비 착불로 낚은 저수지에...주십시오..ㅎㅎㅎ

    전 택배비가 없어서 거부합니다.ㅎㅎㅎ
    붕어와춤을 07-03-12 17:18
    울트라맨님!! 반가버요

    워떠케 지내시고 계신지,

    "스펀지"프로에한번 올려보면 대신맨이 실험 다해주는데~~~~~~

    밥알을 뭉친다~ 차라리 찰떡으로 실험하시면 콩고물까지 발라져있어니 금상첨화

    찹쌀떡 사가지고 가서 저두 실험을 한번!!!!!!!!!!ㅎㅎㅎㅎㅎㅎ

    낚귀님에게 보내지 마시고 저에게 보내이소

    메운탕 끓일 붕어가 없어요
    울트라맨 07-03-12 18:32
    낚귀님 밥풀먹은 월척인데...^^여튼 거래불발로 붕어와춤을님한테 보내드리지요..ㅎㅎ

    붕어와춤을님 잘지내셨지요?저야 날씨가 추워서 출조를 못해 병에 시달리며 살았습니다...ㅎㅎㅎ

    그라면 붕어와춤을님은 찹쌀떡으로 해보시고 조황 한번 올려 주세요..^^ㅎㅎ

    이거 경쟁의식이 생기는데요,,,찰쌀떡과 밥풀...^^

    여튼 메운탕 땜시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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