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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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 4대에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3를 사용했습니다. 워낙 입질이 없어 내림 1대를 폈는데
올림대에서 시원치않은 입질과 헛챔질만 있었고 내림대에서는 6~7치 붕어를 2수했습니다.
내림이 뭔지 원리만 아는, 내림대도 뭐랄까 부끄러운 정도로 찌만 내림찌를 썼다고 해도 될 정도의 허접채비인데
내림찌가 한두마디 내려가다 올라오는 늦은 타임에 본능적으로 챔질을 했는데 바늘이 연줄기에 걸린듯 움직임이 없는겁니다.
한 3~4분정도 팽팽하게 낚싯대를 들고 있다가 대물이라면 있을 법한 용틀임도 없구 해서, 뭐에 걸린거라 생각하고
낚싯대를 펴고 줄을 잡아 당겼더니 허무하게 바늘이 빠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연줄기(삭은 연이 드문드문 있는 지역임)에 걸린걸까요? 같은 자리에 그후 3~4시간 낚시대를 던져도
그후론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던데 너무 궁금합니다.
greenmind1 07-02-20 09:41
물 속 상황이라 뭐가 물은건지, 뭐에 걸린건지는 상상에 맏겨도 좋겠으나,
본 상황같으면 어디에 걸린것같은 느낌입니다. ^^
붕알 07-02-20 10:41
죄송합니다. 그날 제가 심심해서 물속에서 산책하다가............
너무 배가고파서 그만...........
그나마 미늘없는걸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놀라셨죠 ;;
기분나빠하진마세요^^
물고기라면 당연히 움직임이 있을것이란 생각이 드내요
민물장어나 매기 같은 어종은 붕어만님의 설명이 어종일수있어나
먹이를 섭취하면 입을 꽉 다무는 성질이 있어 줄이 터지거나 하지 않을까
허접한 생각이오니 정답은 아닙니다